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박찬욱의 몽타주 + 오마주 세트 (리커버)
박찬욱
마음산책 2022.03.15.
가격
33,000
10 29,700
YES포인트?
1,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시리즈 3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이 상품의 태그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부
종소리(들)
개구쟁이
철학자
전쟁
각색
앰버
소리
자장가
추방
기다리는 톰
개와 고양이
짝짝이
월드컵
류가 형제
죽어도 좋아!
김기영과 이두용과 임권택
판타스틱 부천
액션과 컷 사이

2부
데뷔記

친절한 금자씨
금자씨 비긴즈-‘복수 3부작’은 어떻게 발상되었나

복수는 나의 것
인터뷰
목소리(들)-어떻게 제작되었나
여섯 개의 명장면-그나마 비교적 덜 나쁜 장면에 부치는 코멘트
최소의 표현, 최대의 효과-영화와 언어
하드보일드 리얼리즘-장르, 제목, 메시지

공동경비구역JSA
빨리 찍는 건 중요하지 않아-어떻게 만들어졌나 1
‘나’를 죽이다-어떻게 만들어졌나 2
인공기 휘날리며-촬영 중에 생긴 일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셀프인터뷰

올드보이
왜 하필이면-〈씨네버스〉 셀프인터뷰
골드보이-〈씨네 21〉 셀프인터뷰

3부
오직 개성
내가 사랑한 B무비
본의는 아니지만, 뻔뻔하게
단테의 오래된 城
피의 왕좌
자신이 되려고 한 사나이
복원된 가능성
말하면 죽는다!
아이보리의 방
카인, 그리고 아벨
복수의 천사
덜 죽은 자
청춘이여, 안녕
책머리에

1부
종소리(들)
개구쟁이
철학자
전쟁
각색
앰버
소리
자장가
추방
기다리는 톰
개와 고양이
짝짝이
월드컵
류가 형제
죽어도 좋아!
김기영과 이두용과 임권택
판타스틱 부천
액션과 컷 사이

2부
데뷔記

친절한 금자씨
금자씨 비긴즈-‘복수 3부작’은 어떻게 발상되었나

복수는 나의 것
인터뷰
목소리(들)-어떻게 제작되었나
여섯 개의 명장면-그나마 비교적 덜 나쁜 장면에 부치는 코멘트
최소의 표현, 최대의 효과-영화와 언어
하드보일드 리얼리즘-장르, 제목, 메시지

공동경비구역JSA
빨리 찍는 건 중요하지 않아-어떻게 만들어졌나 1
‘나’를 죽이다-어떻게 만들어졌나 2
인공기 휘날리며-촬영 중에 생긴 일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셀프인터뷰

올드보이
왜 하필이면-〈씨네버스〉 셀프인터뷰
골드보이-〈씨네 21〉 셀프인터뷰

3부
오직 개성
내가 사랑한 B무비
본의는 아니지만, 뻔뻔하게
단테의 오래된 城
피의 왕좌
자신이 되려고 한 사나이
복원된 가능성
말하면 죽는다!
아이보리의 방
카인, 그리고 아벨
복수의 천사
덜 죽은 자
청춘이여, 안녕

저자 소개

저자 : 박찬욱
영화감독, 1963년 8월23일 생,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 감독 데뷔, 1997년 <삼인조>, <심판>,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2003년 <올드보이>, <믿거나 말거나-찬드라의 경우>, 2004년 <쓰리, 몬스터>, 2005년 <친절한 금자씨>.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832쪽 | 145*225*40mm

책 속으로

『박찬욱의 몽타주』

할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은 장난감 종을 가지고 놀던 종팔이가 달려와 말했다. “아빠, 이 종은 두 가지 소리를 낼 수 있다?” “……아빠 바뻐.” 그때 종팔이가 내게 보여준 행동을 평생 잊지 못하리라. 그녀는 한 번은 종을 그냥 흔들어 맑고 고운 소리를 들려주더니, 다음엔 손바닥으로 몸통을 감싸쥐고 흔들어 밉고 탁한 소리를 들려주었던 것이다. 아뿔싸, 우리가 소리가 아니라고 들은 소리조차 소리로 들어주는 아이의 너그러운 귀여! 놀라워라, 양달에 찬란히 드러난 아름다움만 보지 않고 응달에 초라하게 묻힌 추함마저 볼 줄 아는 어린이의 현명한 눈이여! 이제 대대로 나의 후손들을 초등학교 1학년 가훈 숙제에 이 한 문장을 적어갈지어다. ‘두 가지 종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자.’
---「종소리(들)」중에서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 즐겁게 만들었고 그중 하나는 흥행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자 본의 아니게 두 개의 복수극을 연거푸 만들어놓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잖았겠나. 당연히 그 내면을 들여다본 결과 두 작품에 과잉 공급된 분노와 증오와 폭력이 독이 되어 내 영혼마저 황무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관측되었다. 그리하여 분노와 증오와 폭력을 버렸다는 얘기를 하고 싶지만, 그러면 얼마나 좋았겠나. 사실은 좀더 우아한 분노, 고상한 증오, 섬세한 폭력을 도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는 얘기다. 마침내 일종의 속죄 행위로서의 복수, 영혼의 구원을 모색하는 인간에 의해 수행되는 복수극을 만들어보이고 싶었다. 〈친절한 금자씨〉는 그렇게 탄생했다.
---「금자씨 비긴즈―‘복수 3부작’은 어떻게 발상되었나」(pp. 97~98) 중에서

경제학에서 미학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물적 조건이 상이하면 상이한 미학이 발생한다는 뜻이고, 더 쉽게 말하자면 가난한 영화에는 특유의 멋진 매력이 따라서 생긴다는 소리입니다. 저예산 영화를 단순히 경제학적 개념으로만 이해하지 말고 독특한 미학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서 대두됩니다. B 감독에게는 스펙터클보다는 인간으로, 기술적 완성미보다는 갈 데까지 가보는 극단성으로 승부를 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기 때문이죠. 뭐가 달라도 달라야 비싼 영화와 차별성이 생길 테니까요. 첫째도 개성, 둘째도 개성, 무엇보다도 오직 개성, 이야말로 가난한 예술가의 무기입니다.
---「오직 개성」 중에서

『박찬욱의 오마주』


이야기의 매듭을 지어가면서 구성의 뼈대를 이어주는 ‘내러티브의 관절’은 여기에서 독백이다.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의 독백은 모두 일종의 회고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그 회고를 하고 있는지는 관객이 알 수 없다. 우리가 아는 게 있다면 이들의 과거뿐. 그것은 행복한 추억이라기보다는 혼란스러운 꿈이고, 꿈이되 악몽이라기에는 아름답고, 길몽이라기에는 우울한 꿈……. 〈아비정전〉은 수수께끼의 미몽迷夢이다.
---「홍콩보다 낯선 곳을 향해 가는 미스터리 트레인/아비정전」 중에서

언제나 인간의 아이덴티티를 물어왔던 빔 벤더스의 로드무비는 이제 그 사명을 스스로 얘기하고 문명, 좀더 엄밀히 말해 테크놀로지의 아이덴티티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깊이 있는 성찰 끝에 나온 결말은 싱거운 예찬론이다. 우리는 이 태도를 중립이라기보다 타협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80일간의 세계일주/이 세상 끝까지」중에서

아름답고 화사한 태양광 아래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차츰 어둡고 불결한 환경과 실내로 옮겨간다. 머니는 자신이 결코 과거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자신이 차츰 폭력에 중독되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결국은 지옥에 떨어지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이어지는 편집을 통해 딜라일라와 아내가 동일시되기는 해도 구원은 이미 늦었다.

---「프롬 헬/용서받지 못한 자」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죄의식, 구원에 대한 성찰을 그만의 독특한 미장센으로 구현해내는 감독 박찬욱의 첫 번째 산문집과 평론집이 표지를 바꾸어 재출간되었다. 칸영화제(〈박쥐〉〈올드보이〉), 베를린국제영화제(〈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수상하고 LA비평가협회상(〈아가씨〉)을 거머쥐었을뿐더러 각종 해외 영화제로부터 한 해에도 수차례씩 초청을 받는 감독 박찬욱은, 올해 6년 만의 신작 영화 〈헤어질 결심〉(탕웨이 주연)을 발표할 예정이며 동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HBO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더불어 지난 2021년 첫 개인전으로 선보인 〈너의 표정〉(국제갤러리 부산)에서는, 그동안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던 영화작업에서와 달리 인물이 배제된, 감독이 직접 발견한 세계 곳곳의 정물과 풍경이 담긴 사진들을 선보였다. ‘무생물’ 같은 시각적 대상에서 찾아낸 생명력이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감정을 깊게 들여다본 결과물들이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 덕에 작업 초반부터 탄탄대로를 달린 것처럼 보이는 그에게도 물론 곡절의 시기가 존재했다. 1992년 데뷔작과 차기작은 기대만큼의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고, 그로 인해 감독은 영화평론가 및 비디오 가게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며 쓰디쓴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던 시절도 있었다고 밝힌 그는, 알고 보면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이전에 평론가로서 먼저 두각을 보였는데, 그의 글들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감독 박찬욱이 가진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다. 산문집 『박찬욱의 몽타주』는 인간 박찬욱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에세이들과 더불어 칼럼, 인터뷰, 영화평,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영화들의 제작일지까지 다채로운 형식의 글들을 아우른다. 그의 취향을 중심으로 125편의 영화를 고른 『박찬욱의 오마주』는 자신의 호기심과 영화에 대한 열망을 채워준 영화들에 대한 헌사다.

이번 리커버는 앞서 말한 박찬욱 감독의 사진전 〈너의 표정〉에 포함된 사진 두 점으로 새롭게 표지를 단장했다. 영화감독, 제작자, 평론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사진작가로서의 면모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아낸 셈이다. 테이블 매트에 그려진 꽃의 색과 과일의 강렬한 색감이 연결되어 눈길을 매혹하는 사진은 『박찬욱의 몽타주』에, 계단 너머의 그림자가 미지의 길을 비추는 사진은 『박찬욱의 오마주』에 쓰였다.

리뷰/한줄평77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9.5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선택한 상품
29,700
1 2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