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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늘의책
박찬욱의 몽타주 (리커버)
박찬욱
마음산책 2022.03.15.
베스트
영화/드라마 59위 예술 top100 20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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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오마주 (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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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부
종소리(들)
개구쟁이
철학자
전쟁
각색
앰버
소리
자장가
추방
기다리는 톰
개와 고양이
짝짝이
월드컵
류가 형제
죽어도 좋아!
김기영과 이두용과 임권택
판타스틱 부천
액션과 컷 사이

2부
데뷔記

친절한 금자씨
금자씨 비긴즈-‘복수 3부작’은 어떻게 발상되었나

복수는 나의 것
인터뷰
목소리(들)-어떻게 제작되었나
여섯 개의 명장면-그나마 비교적 덜 나쁜 장면에 부치는 코멘트
최소의 표현, 최대의 효과-영화와 언어
하드보일드 리얼리즘-장르, 제목, 메시지

공동경비구역JSA
빨리 찍는 건 중요하지 않아-어떻게 만들어졌나 1
‘나’를 죽이다-어떻게 만들어졌나 2
인공기 휘날리며-촬영 중에 생긴 일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셀프인터뷰

올드보이
왜 하필이면-〈씨네버스〉 셀프인터뷰
골드보이-〈씨네 21〉 셀프인터뷰

3부
오직 개성
내가 사랑한 B무비
본의는 아니지만, 뻔뻔하게
단테의 오래된 城
피의 왕좌
자신이 되려고 한 사나이
복원된 가능성
말하면 죽는다!
아이보리의 방
카인, 그리고 아벨
복수의 천사
덜 죽은 자
청춘이여, 안녕

저자 소개1

Park Chan-Wook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3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 컷],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파란만장], [스토커], [고진감래], [A Rose Reborn], [아가씨], [격세지감], [리틀 드러머 걸], [일장춘몽], [헤어질 결심]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의 오마주』 『박쥐 각본』 『아가씨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박쥐 각본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3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올드보이], [쓰리, 몬스터 : 컷],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파란만장], [스토커], [고진감래], [A Rose Reborn], [아가씨], [격세지감], [리틀 드러머 걸], [일장춘몽], [헤어질 결심]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의 오마주』 『박쥐 각본』 『아가씨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박쥐 각본』 『각본 비밀은 없다』 『아가씨 아카입』 『미쓰 홍당무 각본집』 『아가씨 가까이』 『너의 표정』 『헤어질 결심각본』이 있다.

[필모그래피]

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각본
박찬욱 감독 특별전-달은... 해가 꾸는 꿈(199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삼인조(1997)|감독
3인조(1997)|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공동경비구역JSA(2000)|각본
공동경비구역 JSA(2000)|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복수는 나의 것(2002)|감독
복수는 나의 것(2002)|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올드보이(2003)|감독
박찬욱 감독 특별전-여섯 개의 시선(2003)|감독
올드보이(2003)|감독
올드보이(영문자막)(2003)|감독
쓰리
몬스터(2004)|감독
친절한 금자씨(2005)|감독
친절한 금자씨(디지털상영)(2005)|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감독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디지털상영)(2006)|감독
미쓰 홍당무(2008)|각본
박쥐(2008)|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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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26g | 145*225*30mm
ISBN13
9788989351818

책 속으로

할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은 장난감 종을 가지고 놀던 종팔이가 달려와 말했다. “아빠, 이 종은 두 가지 소리를 낼 수 있다?” “……아빠 바뻐.” 그때 종팔이가 내게 보여준 행동을 평생 잊지 못하리라. 그녀는 한 번은 종을 그냥 흔들어 맑고 고운 소리를 들려주더니, 다음엔 손바닥으로 몸통을 감싸쥐고 흔들어 밉고 탁한 소리를 들려주었던 것이다. 아뿔싸, 우리가 소리가 아니라고 들은 소리조차 소리로 들어주는 아이의 너그러운 귀여! 놀라워라, 양달에 찬란히 드러난 아름다움만 보지 않고 응달에 초라하게 묻힌 추함마저 볼 줄 아는 어린이의 현명한 눈이여! 이제 대대로 나의 후손들을 초등학교 1학년 가훈 숙제에 이 한 문장을 적어갈지어다. ‘두 가지 종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자.’
---「종소리(들)」중에서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 즐겁게 만들었고 그중 하나는 흥행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자 본의 아니게 두 개의 복수극을 연거푸 만들어놓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잖았겠나. 당연히 그 내면을 들여다본 결과 두 작품에 과잉 공급된 분노와 증오와 폭력이 독이 되어 내 영혼마저 황무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관측되었다. 그리하여 분노와 증오와 폭력을 버렸다는 얘기를 하고 싶지만, 그러면 얼마나 좋았겠나. 사실은 좀더 우아한 분노, 고상한 증오, 섬세한 폭력을 도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는 얘기다. 마침내 일종의 속죄 행위로서의 복수, 영혼의 구원을 모색하는 인간에 의해 수행되는 복수극을 만들어보이고 싶었다. 〈친절한 금자씨〉는 그렇게 탄생했다.
---「금자씨 비긴즈-‘복수 3부작’은 어떻게 발상되었나」중에서

“경제학에서 미학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물적 조건이 상이하면 상이한 미학이 발생한다는 뜻이고, 더 쉽게 말하자면 가난한 영화에는 특유의 멋진 매력이 따라서 생긴다는 소리입니다. 저예산 영화를 단순히 경제학적 개념으로만 이해하지 말고 독특한 미학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서 대두됩니다. B 감독에게는 스펙터클보다는 인간으로, 기술적 완성미보다는 갈 데까지 가보는 극단성으로 승부를 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기 때문이죠. 뭐가 달라도 달라야 비싼 영화와 차별성이 생길 테니까요. 첫째도 개성, 둘째도 개성, 무엇보다도 오직 개성, 이야말로 가난한 예술가의 무기입니다.”

---「오직 개성」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죄의식, 구원에 대한 성찰을 그만의 독특한 미장센으로 구현해내는 감독 박찬욱의 첫 번째 산문집이 표지를 바꾸어 재출간되었다. 칸영화제(〈박쥐〉〈올드보이〉), 베를린국제영화제(〈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수상하고 LA비평가협회상(〈아가씨〉)을 거머쥐었을뿐더러 각종 해외 영화제로부터 한 해에도 수차례씩 초청을 받는 감독 박찬욱은, 올해 6년 만의 신작 영화 〈헤어질 결심〉(탕웨이 주연)을 발표할 예정이며 동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HBO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더불어 지난 2021년 첫 개인전으로 선보인 〈너의 표정〉(국제갤러리 부산)에서는, 그동안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던 영화작업에서와 달리 인물이 배제된, 감독이 직접 발견한 세계 곳곳의 정물과 풍경이 담긴 사진들을 선보였다. ‘무생물’ 같은 시각적 대상에서 찾아낸 생명력이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감정을 깊게 들여다본 결과물들이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 덕에 작업 초반부터 탄탄대로를 달린 것처럼 보이는 그에게도 물론 곡절의 시기가 존재했다. 1992년 데뷔작과 차기작은 기대만큼의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고, 그로 인해 감독은 영화평론가 및 비디오 가게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며 쓰디쓴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던 시절도 있었다고 밝힌 그는, 알고 보면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이전에 평론가로서 먼저 두각을 보였는데, 그의 글들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감독 박찬욱이 가진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다. 산문집 『박찬욱의 몽타주』는 인간 박찬욱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에세이들과 더불어 칼럼, 인터뷰, 영화평,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영화들의 제작일지까지 다채로운 형식의 글들을 아우른다.

이번 리커버는 앞서 말한 박찬욱 감독의 사진전 〈너의 표정〉에 포함된 사진으로 새롭게 표지를 단장했다. 테이블 매트에 그려진 꽃의 색과 과일의 강렬한 색감이 연결되어 눈길을 매혹하는 사진이다. 영화감독, 제작자, 평론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사진작가로서의 면모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아낸 셈이다.

추천평

나는 박찬욱 감독을 존경한다. 박 감독의 데뷔작 〈달은…해가 꾸는 꿈〉(1992)에 빗대 표현하자면 ‘박찬욱은… 류승완이 꾸는 꿈’이라고 할 수 있다. 돌이켜 보면 나는 영화감독을 꿈꾸던 고교 시절부터 박 감독을 선망했다. 데뷔하기 전 독립영화협회 워크숍에서 다큐멘터리 수업을 받을 때 인터뷰를 핑계로 박 감독을 만났고, 제작이 무산된 ‘야간비행’과 두 번째 영화 〈3인조〉(1997)에 연출부로 참여해 현장수업을 받기도 했다. 각본·연출작업 외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신문과 영화전문지 등에 발표한 글은 내 영화의 자양분이 되었다. 이 글은 『박찬욱의 오마주』와 『박찬욱의 몽타주』라는 제목으로 재발간되었다. - 류승완 (영화감독)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박찬욱의 내면세계를 살짝 엿볼 수 있다. 특히 그의 글들은 키득거리며 웃게도 만들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는 치밀함을 통해 영화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 어쩔 수 없이 써야 했지만 글을 쓸 때는 ‘쓰고 싶어 안달이 나서 쓰듯이 썼다’고 밝히는 박찬욱 감독. 그러한 열정이 있었기에 그의 글들은 아름답다. - 파이낸셜 뉴스
그의 사적인 이야기들을 비롯해 영화 제작 일지, 셀프 인터뷰 등이 실려 있는 이 책은 웬만한 만화책보다 재미있고 또 유쾌하다. 박찬욱의 글 솜씨가 얼마나 유려한지, 나는 책을 읽으며 활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책에 실린 여러 글 중 류승완 감독에 관한 에피소드는 두고두고 읽어도 배꼽을 잡을 만하다. 박찬욱의 글 솜씨가 얼마나 유려한지, 나는 책을 읽으며 활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 『박찬욱의 몽타주』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곱씹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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