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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딸이던 여자가 비로소 엄마가 될 때1장 엄마처럼 살기 싫어 반대로만 했다곁에 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엄마와 나는 다른 사람 스스로 썼던 불행 시나리오 더 이상 아프지 않다 남의 시선 따위 개나 줘 버려 습관이란 참 무서운 거더군 육아에는 정석이 없다 2장 엄마는 원래 이렇게 힘든 걸까아기를 낳고 암에 걸렸다 극한 직업, 독박 육아지독한 수술 후유증 갑상선암에 대한 외침 엎친 데 덮친 육아 우울증 3장 아들 육아는 처음이라남다른 아들이라는 숙제 야생마 아이가 도시에 산다네 아이는 우리 아이와 어울리지 않아아이에게 무엇이 문제였을까마음의 짐, 아이의 틱 장애우리 아이, 초등학교에 갈 수 있을까 또 화를 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4장 엄마 10년, 조금씩 보이는 길남다른 엄마의 선택, 농촌 유학 농촌 학교는 스트레스 안 받아떨리는 담임선생님과의 면담 결국 내 아이의 전문가는 나 무기력함을 벗어나는 중 누가 뭐래도 육아는 체력전육아는 여전히 물음표투성이지만 5장 이제 겨우 엄마가 되어 간다무조건 사랑이라 믿었던 엄마 세상의 답안지로 채점할 수 없다 밤하늘의 별을 보듯 아이를 보다엄마의 사랑이라는 마스터키 우물 안을 뛰쳐나오는 개구리6장 오늘은 찬란한 꿈을 꾸는 중엄마는 꿈이 뭐야? 엄마는 작가가 되고 싶어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시간 지금 걷는 내 인생 최고의 길 아이는 엄마를 꿈꾸게 한다에필로그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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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엄마, 여자….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사랑하고, 배우고, 살아 내는 당신의 삶은 아름답다 불행 시나리오를 행복 시나리오로 바꾼 엄마의 이야기 아빠의 가정 폭력, 엄마의 불행이 보고 자란 여자가 있다.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엄마와 다르게 부족함 없이 사랑만 주고 살겠다고, 불행이 오지 않도록 철저히 방어하며 살겠다고 끊임없이 되뇌었다. 그러나 여자의 ‘불행 시나리오’는 현실과 달랐다. 여자에게는 늘 사랑해 주는 남편과 시댁이 있었다. 문제는 예상치 못했던 몸의 변화였다. 출산을 하면서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했고, 수술 후유증으로 피곤을 달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아이를 돌보는 데 힘에 부쳤고, 아이는 과잉행동과 틱 장애 증상을 보였다. 아이를 낳기만 하면 저절로 잘 자라는 줄 알고 있던 여자는 난관에 부딪혔다. 자꾸만 과격한 행동을 하는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 자신 때문에 괴로웠다. 거기다 바쁜 남편 때문에 아이를 혼자 돌봐야 했으며, 곁에서 함께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타지에서 육아를 해야만 했다. ‘독박 육아’ ‘암 투병’ ‘육아 우울증’…. 엎친 데 겹친 격이었다.유난히 힘든 삶을 산 여자의 이야기 같지만 어딘가 낯설지만은 않은 이야기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 이유가 섬세한 감정 묘사나 상황 설명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딸로서 한번쯤 겪었을 봄직한 이야기, 엄마로 사는 이들이라면 겪어보았을 현실의 단편이기 때문이다. 한 여자가 엄마가 되기까지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의 가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뿐 아니라 아픔을 겪고 성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엄마’라는 이름으로 사는 여자를 위한 위로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역할이 있다. 누군가의 딸이거나 아들로 태어나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고, 엄마, 아빠가 된다. 시기에 맞게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그 역할을 감당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하는지 모른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 처음 주어진 역할은 적응하기까지 더욱 힘겹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래서인지 더 귀감이 되고, 위로가 된다.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듯, 아픈 과거를 마주하면서 삶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독자가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힘겨운 경험을 통해 힘들다고 무너지고 좌절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힘을 얻는다. 특히, 초보 엄마에게 육아를 하며 다가오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준다. 육아를 하느라 몸과 마음이 아프고, 아이를 위해 사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아이가 생각대로 자라지 않아 힘겨운 엄마라면, 이 책에서 뜨거운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시간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향한 모성이 무조건 생길까? 아이는 알아서 잘 키는 존재일까?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던 저자는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돌밭처럼 다듬어지기 위한 순간들을 경험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법, 엄마가 되는 법, 한 사람으로 꿈꾸는 법을 익혔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간디의 말처럼 저자는 생각과 행동을 바꿨다. 배움을 통해서 ‘엄마라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보냈던 시간들을 ‘엄마여서 할 수 있는 일’로 대체했다.아이를 시골 학교에 보내며 문제를 해결했고,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평온한 마음으로 일상을 되돌아보았다. 남의 시선을 더 의식했던 것, 많은 기대로 아이에게 부담을 줬던 것, 몸이 아파서 돌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을 하나씩 바꿨다. ‘내 아이의 전문가는 나’라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맞는 육아를 해나갔고, 일상을 되찾아갔다. 아이에게 꿈꾸는 엄마로 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서 공부도 했다.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글쓰기를 부단히 연습했다. 그렇게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에 가까워졌다. 엄마가 되는 길이 힘겹다 느껴진다면, 그 역할 때문에 도리어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나 보라. 우리 모두의 인생을 응원하는 이 책은 말한다. 당신도 엄마가 될 수 있고, 어떤 존재로 당당히 설 수 있고, 더욱 값진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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