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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당신의 노후가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5
프롤로그. 노후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01. 노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찾아온다 16 02. 나이가 들면 ‘삶의 방식’이 바뀐다 18 03. 이루어야 할 일에 우선순위는 없다 20 04. 삶의 진정한 모습을 꿰뚫어 보자 22 05. 자투리 시간도 내 삶의 일부다 24 06. ‘시간의 흐름’에 몸과 마음을 담그고 음미한다 26 07.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깨닫는다 28 08. 노후의 인생의 키워드를 기억한다 30 제1장. 노후가 되기 전에 해야 할 준비 09. 유비무환 34 10. 긴 휴가를 받아서 리허설을 해본다 36 11. 억지로 취미를 가질 필요는 없다 38 12. 일과 직함이 사라졌을 때의 자기 자신을 파악해 둔다 40 13.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주목한다 42 14. 이제 와서 ‘학업’을 다시 할 필요는 없다 44 15. ‘자격증 시험’에 휩쓸리지 않는다 46 16.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계속한다 48 17. 세상의 흐름을 가만히 관찰한다 50 제2장. 노후에는 타인과의 인연이 중요하다 18.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54 19. 인생의 스승으로 받들 사람을 정한다 56 20. 인맥이 지나치게 넓으면 질이 떨어진다 58 21. 동창회는 인간관계의 보고다 60 22. 불평불만이나 투덜거림은 사람을 멀어지게 만든다 62 23. 마음에 안 드는 사람과 친해진다 64 24. 사회악에 대항하는 동료와 함께한다 66 25. 비판은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며 한다 68 26. 문제가 일어나면 자신을 먼저 돌아본다 70 27. 자기 실수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사과한다 72 28.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한다 74 29. 양질의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76 30. 남의 험담은 ‘듣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78 31. 옷차림에 신경 쓴다 80 32. 옷장 앞에서는 청결과 존중, 조화를 생각한다 82 제3장. 노후에는 돈이 중요하다 33. 돈은 인생의 생명 줄이다 86 34. 노후 자금에 대한 불안을 부추기는 사람들을 조심한다 88 35. 금융기관도 결국 이익을 추구하는 ‘장사치’다 90 36. ‘투자’라는 말을 들으면 도망쳐라 92 37. 돈을 쓸 때는 지금인가, 노후인가? 94 38. 돈은 모으는 만큼 쓸 줄도 알아야 한다 96 39. 추구하는 것은 돈인가, 행복인가? 98 40. 쇼핑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한다 100 41. 가성비를 계산한다 102 42. 내 수집품의 가치는 나만 안다 104 43. ‘기분 전환’의 유용성을 기억한다 106 44. 돈은 빌려주지도, 빌리지도 않는다 108 제4장. 노후에는 배우자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45. 부부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보다 존경하는 마음이다 112 46. 노력하지 않으면 ‘이심전심’은 통하지 않는다 114 47.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 본다 116 48. 데이트 놀이를 해본다 118 49. 해피엔드인 부부 이야기에서 배운다 120 제5장. 노후에는 자녀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50. 어른이 돼도 자식은 지켜봐 줘야 하는 존재다 124 51. 자녀와 함께한 추억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126 52. 자식을 평생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128 53. 자녀 양육은 혈연관계에서의 봉사 활동이다 130 54. 유언장에는 관련 있는 모든 사람의 사인을 받는다 132 제6장. 노후에는 건강이 중요하다 55. 음식도 양보다는 질이다 136 56. 매일 한 번씩 체중계 위에 오른다 138 57. 운동은 걷기와 스트레칭만으로 충분하다 140 58. 가까이에 있는 ‘무면허 보조 의사’를 이용한다 142 제7장. 노후에는 인생을 음미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59. 일을 재미있게 하는 것이 곧 재능이다 146 60. 놀이에는 자기 돈을 쓴다 148 61. 문이 닫히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마친다 150 62. 눈앞에 있는 보물을 놓치고 있지 않는가? 152 63. 비일상적인 세계에 몸을 담그고 자신을 돌아본다 154 제8장. 노후에는 사는 보람이 중요하다 64. 미담도 돈 이야기가 들어가면 지저분해진다 158 65. 노화를 거스르지 않는다 160 66. 나이는 기껏해야 숫자일 뿐이다 162 67. 나이의 많고 적음에 얽매이지 않는다 164 68. 남의 인생과 비교하며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166 69. ‘과거의 영광’에 매달리지 않는다 168 제9장. 노후에도 아직 늦지 않았다 70. 호기심은 생명력의 근원이다 172 71. 인생은 반복이다 174 72. 물어보고 싶어도 부모는 이제 없다 176 73. 예술 감상을 할 때는 한 작품에만 집중한다 178 74. ‘젊음의 혈기’와 ‘노인의 역정’ 180 75. 남이 하지 않는 일을 깊이 탐구한다 182 76. 노후에는 땡땡이를 무제한으로 칠 수 있다 184 77.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과거에 산다는 뜻이다 186 제10장. 노후라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이 있다 78. 원숙한 노인이 된다 190 79. 나이가 들어도 모르는 것은 수두룩하다 192 80. ‘결과’보다 ‘과정’을 즐긴다 194 81. 지금까지의 ‘삼고칠고’를 상기한다 196 82. 다음 세대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겠다고 마음먹는다 198 83. 내리막길은 편하지만 오르막길보다 위험하다 200 84. 가족에게 유언과 같은 수필을 쓴다 202 85. ‘그리워지는’ 마음을 소중히 여긴다 204 86. 인간 사회의 미래는 걱정하지 말자 206 87. 겸허한 자세와 커다란 마음으로 산다 208 88.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곧 훌륭한 업적이다 210 옮긴이의 말 인생은 흐르는 강물처럼 담담히 흘러가는 것 212 |
Takeya Yamasaki,やまさき たけや,山崎 武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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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맞이하고 직장이라는 세계를 떠나는 순간, 우리는 사회에 대한 ‘유용성’을 갑자기 잃게 된다. 더 이상 사회는 나에게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게 되고,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 이렇게 노후에 일을 그만두고 허탈감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소 일에 집중하면서도 ‘일 중독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여유는 부려야 한다. 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야 하는 까닭이다.
--- 「나이가 들면 ‘삶의 방식’이 바뀐다」 중에서 때로는 옷, 직함, 돈처럼 몸에 지니고 있는 모든 부속물을 떨어내 버리고 알몸이 된 자신에게 어떤 가치가 남아 있을지 생각해 보자. 노후는 알몸으로 살아가는 것과 비슷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 「일과 직함이 사라졌을 때의 자기 자신을 파악해 둔다」 중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부정에 항의하고 정의를 주장하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된다. 침묵이 길어지면 습관이 된다. 사회악에 대한 반대도 못하게 되고, 더 나아가 정의를 주장하려는 의욕도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염세적 사회관에 빠져 모든 일에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 「사회악에 대항하는 동료와 함께한다」 중에서 외양을 중시한다는 말이 화려하게 꾸며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날마다 다양한 장소에서 마주치고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의미를 가진다.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허식’의 냄새가 나서는 안 된다. 나에게 잘 어울리면서 스스로가 편안하게 느끼는 차림을 찾아내자. 그것이 결국 나를 가장 잘 살리는 옷차림이다.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움’에서 멀어지기 쉬우니 특히나 유의해야 한다. --- 「옷차림에 신경 쓴다」 중에서 공부든 경험이든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라는 의미에서, 젊고 혈기 왕성할 때의 지출을 아깝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젊었을 때 한 공부와 경험은 나중에 반드시 어떤 모습으로든 성과를 보이기 마련이다. 자기 자신에게 사치를 허락하자는 결의도 때론 필요하다. 여행도 나이가 들면 체력이 달려서 제대로 하기 힘들다. 젊었을 때 그 젊음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돈을 쓸 때는 지금인가, 노후인가?」 중에서 친한 사이에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 서로의 마음속에 깃든 사랑의 온기 위에 존경의 마음을 쌓아 올리자. 그런 생각을 ‘정기검진’하듯이 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서로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부부의 인연을 늘 새롭게 맺어 가도록 해야 한다. --- 「부부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보다 존경하는 마음이다」 중에서 노화는 자연스러운 성장과 쇠퇴 과정의 하나일 뿐이다. 이것을 거스르려는 것은 인간적인 삶의 방식에 맞지 않는다. 특히 중년기와 노년기로 이행되는 과정에서는 노화를 받아들이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마음 쓰도록 해야 한다. --- 「노화를 거스르지 않는다」 중에서 노인이 역정을 잘 내는 이유는 감정을 억제할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통제를 잃고 폭발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분별력을 잃은 모습은 인간의 초기 상태인 유아기로 돌아간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젊음의 혈기’와 ‘노인의 역정’」 중에서 인생은 성숙기까지는 오르막길이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순간 내리막길이 된다. 내리막길에 들어서면 앞으로는 진보나 상승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낙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오르막길만 평생 지속된다면, 숨이 차서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내리막길이 나타나면 이때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속 인생의 기어를 변속해야 한다. --- 「내리막길은 편하지만 오르막길보다 위험하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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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쟁 직후의 비참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고도성장기의 맹렬한 비즈니스계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며 치열하게 살아온 한 인간이 노년에 들어서 행복의 의미를 차분히 되새기며 자신의 인생을, 세상 모든 사람들의 노후 준비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으려는 값진 결과물이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애정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애정 역시 그에 못지않게 크기에 이러한 결과물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인생 100세 시대, 노후의 행복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에 이 책의 가치는 매우 각별하게 다가온다. 노후에 접어들면 시간에 얽매여 지내던 삶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시간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시간의 속박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때 당신이 갑자기 찾아온 자유에 휩쓸려 마냥 들떠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과 지식에 지혜를 더해, 당신의 남은 인생을 충실히 보낼 수 있기를, 당신의 노후가 안녕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당신의 노후가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