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치여 살다 보면 돈벌이를 주체적으로 하지 못할뿐더러 몸과 마음이 탈진해 돈벌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자신의 시급을 높일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희소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요컨대 당신을 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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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돈을 초월하는 대상입니다. 미지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스스로를 믿고 과감하게 뛰어드세요. 그곳에서 반드시 여러분의 희소성이 탄생하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다듬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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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말하자면 인생의 무대 장치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무대에서 어떻게 활약하느냐가 결정됩니다. ‘시간은 금이다’, ‘시간이 약이다’ 등 시간에 관한 속담이 많은 것은, 그만큼 시간이 인생을 좌우할 만한 힘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60세부터는 시간 사용법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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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위치에서 스스로 납득하면서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을까?” 스스로 납득할 수 없다면 그 위치는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위치가 아닙니다. 그저 타협과 포기에 의해 그곳에 머무르게 된 것일 뿐입니다.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면서 새롭고 창조적인 결과물을 탄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당장 시간 낭비를 그만두고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옮겨가야 합니다.
--- p.104

60세 이후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는 ‘가족’과의 관계성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당신과 상대방은 각자 특유의 향과 세기를 지닌 에너지의 화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차이를 처음부터 서로 인정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p.135

‘인생은 유한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자각함으로써 오히려 마음이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나는 사람과는 또다시 재회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의 관계가 더욱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지금 여기 있는 눈앞의 사람과 창조적인 일을 해내자’, ‘이 만남에 내 영혼의 흔적을 남기자’라는 동기부여로 이어집니다. 즉 인생의 끝자락에 반드시 찾아오는 죽음을 의식하는 것은 삶을 다채롭게 디자인하려는 의욕으로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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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나 관심을 바탕으로 하는 커뮤니티에는 상하 관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권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이해관계도 얽혀 있지 않기 때문에 인간 자체의 품성이 평가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커뮤니티에서는 인간의 품격도 닦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찾고 그곳에서 느긋하게 자신을 성장시킨다면 인생 말년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p.215

만약 여러분이 60세부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망설이고 말고 지역 학교나 어린이집처럼 아이들이나 학생들과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나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새로운 삶의 목표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분명 여러분이 무언가를 배우려는 자세는 아이들의 자주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p.251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이 남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그러한 자립과 공헌을 통해 언젠가 당신이 삶을 마감한 후에도 커뮤니티 안에서 여전히 그리운 사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