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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와 모래 사이
세상의 틈은 아름답다
김응길
북랩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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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序詩 4

1부 모래와 모래 사이
모래와 모래 사이 14
달 16
부부 17
너 18
눈물 19
창문(窓門) 20
바라보기 21
천기누설 22
만족하기 23
다시 쓰는 이야기 24
이별 앞에서 26
쉬운 이별 27
조각달 28
아들에게 2 30
어떤 모순(矛盾) 32
공감(共感) 33
나에게 34
양지(陽地) 36
모를 일 1 37
잊는다는 것 38
너를 위해 40
기다림 41

2부 가장 큰일
가장 큰일 44
신(神)에 대하여 46
모를 일 2 48
등대 50
두루마리 휴지 52
살아가기 53
아직도 남아 있을까 54
권력의 추락 56
시인(詩人) 58
숨 고르기 59
조바심 60
이젠 알았어 61
노인 병원 연가 62
그대에게 64
가을일 뿐입니다 66
그림자 67
당연한 것 68
삶에 대하여 70
마음 72
삶 74
사이버 친구 76
테니스장을 보며 78

3부 퍼즐 맞추기
퍼즐 맞추기 82
못 83
언덕길 84
갈등(葛藤) 86
힘내 88
향수(鄕愁) 89
냉이의 노래 90
아기 엄마 91
장작 92
가장 큰 바람 94
명절 96
새해 다짐 97
들풀 98
잡초 100
차이 101
인정(人情) 102
꿈에서라도 104
시대적 바보 106
쉬엄쉬엄 107
어리석음 108
까치와 나 110
여행 그리고 삶 111

4부 우산
우산 114
플랫폼 116
십 년만 버티면 118
냉장고 120
단발머리 소녀 121
시간 122
짧은 만남 124
어떤 인생 126
중년의 여행길 128
이상한 책 130
시니어 131
나이가 든다는 것 132
자명(自明) 134
윤회(輪廻) 135
중년예찬(中年禮讚) 136
표리부동(表裏不同) 138
비 오는 날의 연가 139
새벽 산책 140
비슷하니까 아픈 거야 142
속단하지 말아요 144
조화로움 146
느림과 빠름 147

5부 탓
탓 150
찻잔 그리고 151
의자 152
풀씨 154
돌 사진 앞에서 155
사랑 그리고 믿음 156
행복 나누기 157
바보 남(男) 158
그리기 160
현명한 습관 161
시(詩)를 쓰며 162
성찰(省察) 164
늦은 것은 없다 165
말씨 166
논둑 167
도래솔 168
봄이 향연(饗宴) 169
끝은 같아 170
혼(魂) 171
모방 172
비우기 173

저자 소개 1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2세 교육에 전념한 김응길 시인은 1999년 月刊 『문학21』과 계간 『오늘의 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2019년 한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퇴직 후 시 창작에 전념하여 제9시집 『파도』가 2025년 Youtube 탐색 후 정리한 초중고 추천 도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시인의 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친숙한 언어로 독자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사색을 통한 서정적 원심력을 작품에 투영하여 창작에 전념하고 있는 시인의 개성적인 시집으로 제1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 제2시집 『쉼표와 마침표』 제3시집 『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2세 교육에 전념한 김응길 시인은 1999년 月刊 『문학21』과 계간 『오늘의 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2019년 한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퇴직 후 시 창작에 전념하여 제9시집 『파도』가 2025년 Youtube 탐색 후 정리한 초중고 추천 도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시인의 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친숙한 언어로 독자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사색을 통한 서정적 원심력을 작품에 투영하여 창작에 전념하고 있는 시인의 개성적인 시집으로 제1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 제2시집 『쉼표와 마침표』 제3시집 『그냥』 제4시집 『나에게 내가』 제5시집 『모래와 모래 사이』 제6시집 『널 부르는 노래』 제7시집 『부재중』 제8시집 『머문다는 것』 제9시집 『파도』 제10시집 『당신의 고독 속으로』 제11시집 『징검돌 놓기』 제12시집 『남은 날을 위하여』 제13시집 『덜어내기』, 제14시집『빛은 허공에서 빛난다』(2026) 외 다수의 동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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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50g | 140*210*11mm
ISBN13
9791168362956

책 속으로

철 지난 바닷가에
아이들이 모여
산을 만들고
집을 짓고
성을 쌓는다.

파도가 일어
공들인 모래성을
가뭇없이 쓸어가도
깔깔 낄낄
폴짝 폴짝

쌓아 놓은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져도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고
그냥 즐거워한다.

깨끗한 마음들이
무념무상의
공수래공수거를
어찌 알았을까
바람은 알까
--- 「모를 일 2」 중에서

폐허가 된
고향 옛집
기울어진 문설주에
지워지지 않은
흠집들이 많다.

유년의 어느 날
붓으로 쓴
이름 세 자가
훈훈함을 품고
나를 반긴다.

지금껏 살기 위해
내 안에 만들어진
아픈 상처를
지우지 않아도 괜찮겠다
지난 것은 모두 그리움이니

--- 「향수(鄕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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