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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아하는 아홉 가지 이야기
신춘문예 당선작가 기획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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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버터플라이 · 김보미 11
참지 마 초콜릿 · 김보미 27
복면 돼지 · 김은아 45
위층에 이사 온 하마가족 · 김효진 63
개복치 콤플렉스 · 성욱현 81
착한 단어 나쁜 단어 · 소하연 111
꼭꼭 숨어라 · 윤성은 131
라벤더 · 윤혜경 151
코딱지 나무 · 윤혜경 167
그림과 함께 · 이미정 182

저자 소개 8

1986년에 춘천에서 태어났어요. 춘천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춘천교육대학원 아동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전남매일〉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했어요.

김보미의 다른 상품

성질 급한 거북이 작가입니다. 느리지만 앞으로 가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202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엄마의 마법 망원경』, 『달려라! 경찰견 래오』, 『집으로 가는 길』, 『친구가 좋아지는 아홉 가지 이야기』(공저) 등이 있습니다.

김은아의 다른 상품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어요. 제6회 KB창작동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2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동물과 식물이 속삭이는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한답니다.

김효진의 다른 상품

1994년 밀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유칼립투스를 키우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대부분의 꽃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겨울을 지나 어두운 방을 나설 준비 중입니다. 2021년에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현우의 동굴」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성욱현의 다른 상품

흐린 뒤 찾아오는 무지개처럼, 언제나 온기 있는 글을 쓰자 다짐합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21년 무등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습니다. 119문화상 동화 부문 특선, 인터랙티브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아는 사람만 아는 서당개 선생님』『미신이 무서워』『나는야 날씨 요정』『번쩍 씨네 조명 가게』『나 줘! 나 줘!』가 있습니다.

소하연의 다른 상품

사회복지학과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2020년 『안녕, 내 사랑!』으로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2021년 『내 이름은 콩떡이었지』로 불교신문 신춘문예, 『플라스틱 거인』으로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에 당선되었습니다.

윤성은의 다른 상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웃기게 하는 걸 좋아해요. 어린이가 해주는 이야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어요.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써서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요. 2021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했어요. 2021년 <대한민국 헌혈공모전> 동화부문 최우수상, 2021년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 동화부문 장려상을 받았어요.

윤혜경의 다른 상품

그림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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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조형대학부 영상영화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여름] 연출했다. 40, 41회 경기도미술대전 특선, 입선, 관악현대미술대전 입선, 평화통일미술대전 특선, 동화책 속 세계여행 일러스트 특별상을 받았다. 시 소설 에세이 모음집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김길웅 산문집 『평범한 일상 속의 특별한 아이콘 -일일일』 등에 그림을 그렸다.

이미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82g | 165*223*14mm
ISBN13
9788958244554

책 속으로

나는 용기를 내서 아이들 용 풀장에 발을 담갔다. 일렁이는 물살이 내 발을 천천히 밀어냈다. 구름을 밟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갔다. 차가웠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 때문에 물살이 밀려왔다.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온몸에 힘을 줬다. 물살과 줄다리기를 했다. 그런데 주위 아이들을 둘러보니 하나도 힘겨워 보이지 않았다. 놀이터에라도 온 듯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있었다. 난 온몸에 힘을 뺐다. 물살과 함께 술래잡기하는 것처럼.
그러니까 왠지 물 위에 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하늘을 나는 기분일 것 같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발을 굴렀다. 눈을 감았다. 온몸에 힘을 빼고 흐름에 몸을 맡겼다. 몸이 둥둥 떠올랐다. 편안했다.
우리 채희 대단해! 멀리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렇게 한참을 떠다니다 살며시 눈을 떴다. 저 멀리 발가락이 보였다. 통통하고 귀여운 발가락. 복진이가 발끝을 꼼지락대며 나를 보고 있었다. 난 천천히 팔을 들어 손짓했다.

--- 「개복치 콤플렉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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