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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제1부│ 홍차란 무엇인가1장 차는 곧 산화다1. 산화가 만드는 맛의 제국?차의 종류와 분류 기준2. 녹차와 홍차는 어떻게 다른가?비산화와 완전산화3. 부분 산화차의 곤혹스러운 스펙트럼?우롱차4. 산화인 듯 아닌 듯, 백차5. 천천히 만들어지는 달콤함, 황차6. 시간을 견디는 검은 덩어리, 흑차2장 홍차의 탄생1. 중국 왕조별 차 문화- 차의 기원과 시대별 구분2. 홍차의 탄생 - 정산소종과 랍상소우총* Tea Time\17세기, 중국 동남해안 상황3. 영국, 홍차를 알게 되다3장 가공 방법에 따른 홍차 분류1. 정통법과 CTC, 영국식 홍차의 완성2. CTC 홍차 가공 과정3. CTC 홍차의 품질 개선4. 가향차5. 허브차, 티젠 혹은 인퓨전* Tea Time\모로칸 민트, 북아프리카의 낭만제2부│ 산지産地를 찾아서4장 왜 생산지가 중요한가1. 품종과 테루아2. 홍차의 분류 : 단일 산지 홍차, 단일 다원 홍차, 블렌딩 홍차5장 아삼1. 아삼, 영국에 의한, 영국을 위한 홍차 시대를 열다영국과 중국의 커가는 갈등 | 영국의 절실함 | 아삼에서의 가능성 | 홍차 생산의 시작아삼의 자연환경과 간략한 역사 | 브라마푸트라강의 선물 | 아삼 홍차의 의미2. 아삼 홍차의 특징인도 홍차의 절반 생산 | 아삼 홍차의 맛과 향 | 아삼 홍차의 재발견3. 아삼 홍차 여행기가장 좋은 홍차가 생산되는 윗 아삼 지역 | 인도의 동쪽 끝, 디브루가아삼 다원의 특징 | 브라마푸트라강6장 다르질링1. 다르질링, 히말라야의 선물다르질링 홍차의 시작 | 자연환경 | 다양한 품종들 | 다르질링 다원과 현황2. 다르질링 홍차의 맛과 향다르질링 홍차의 특징 | 퍼스트 플러시 | 퍼스트 플러시의 새로운 추세 | 세컨드 플러시무스카텔 향이란 | 다르질링 SF와 동방미인 | 퍼스트 플러시와 세컨드 플러시의 차이 | 몬순 플러시오텀 플러시 혹은 오텀널 |다르질링의 홍차 쇼핑 | 쿠르세웅3. 다르질링 홍차의 위기와 기회다르질링 홍차의 기회 |다르질링 홍차의 위기 | 네팔의 등장 | 칸첸중가 | 칸첸중가의 위엄* Tea Time\다르질링 퍼스트 플러시는 홍차인가?* Tea Time\다르질링 일곱 개 소지역의 다원들7장 닐기리1. 닐기리, 남인도의 푸른 산생산 지역 구분 | 닐기리 홍차의 특징 | 남쪽의 다르질링 | 무나르 | 남인도에 대한 단상2. 닐기리 홍차전반적인 평가 | 단일다원홍차8장 스리랑카1. 스리랑카, 화려한 홍차의 세계스리랑카 홍차의 역사 | 작지만 큰 홍차 강국 | 제임스 테일러스리랑카 홍차의 독특한 테루아 | 7개 생산 지역 | 홍차의 맛과 향2. 고도에 따른 맛과 향의 차이1)누아라 엘리야 | 2)우바 홍차 | 3)딤불라 홍차 | 4)아름다운 도시, 캔디3. 저지대 홍차의 변화스몰 티 그로워와 보트 리프 팩토리 | 저지대 홍차의 품질 문제 | 저지대 홍차의 특징뉴 비싸나칸데 | 스리랑카 방문기9장 오늘날의 중국 홍차1. 안후이성의 기문훈연향이 나지 않는다 | 기문 마오핑 VS. 기문 하오야2. 윈난성의 전홍3. 푸젠성의 골든 멍키중국 차의 새로운 트렌드4. 너무 비싼 홍차, 금준미* Tea Time\인도·스리랑카 홍차와 중국 홍차의 유통상 특징 및 그 배경제3부│ 홍차의 역사를 쓴 브랜드들10장 포트넘앤메이슨로열 블렌드│퀸 앤* Tea Time\홍차의 나라 영국에서도 홍차가 생산된다?11장 해러즈잉글리시 브렉퍼스트 14번│블렌드 49번12장 트와이닝* Tea Time\버틀러스 와프13장 마리아주 프레르마리아주 프레르의 끝과 새로운 시작│부에노와 상마니마리아주 프레르와 일본│가향차의 진화│마레 지구│라루르 뒤탕14장 홍차 전문가 제인 페티그루와의 원 데이 클래스* Tea Time\버블티, 새로운 유행제4부│ 어떻게 즐길 것인가15장 홍차의 성분과 건강1)폴리페놀(카데킨)홍차의 폴리페놀과 녹차의 폴리페놀 | 테아플라빈과 테아루비긴홍차가 감미롭다? | 폴리페놀과 항산화 기능 | 결국은 같은 폴리페놀 | 차 속에는 타닌이 없다2)카페인카페인은 해로운가? | 커피와 차의 카페인 함유량은? | 6대 다류의 카페인 함유량 차이찻잎 카페인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차 카페인 함유량의 또 다른 변수들3)테아닌졸림 현상 없는 신경안정제 | 차 속 카페인의 조정자 |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음료16장 홍차를 위한 설탕? 설탕을 위한 홍차?설탕의 축복│홍차를 위한 설탕? 설탕을 위한 홍차? | 차 소비량 증가노동자들의 에너지원 | 녹차에서 홍차로 | 21세기 홍차17장 홍차 맛있게 우리는 법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영국의 기준│우림의 과학 | 홍차의 양│우리는 시간│물 온도 | 티포트차를 우리는 물 | 물의 성질이 중요한 이유 | 홍차의 살아 있는 맛과 향을 위하여18장 티 테이스팅맛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 10명의 테이스터, 11가지 의견19장 암호 같은 홍차 등급 알아보기* Tea Time\FOP Flowery Orange Pekoe 각 글자의 유래20장 홍차 라벨에 있는 정보 읽기21장 국내 홍차 역사와 르네상스1) 우리나라 홍차의 역사 | 2)밀크티의 유행과 홍차의 미래 | 3) 세계적 홍차 르네상스참고문헌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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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수업』은 어떤 책인가이 책은 홍차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서다. 우리나라에서 ‘홍차=떫다’는 인식이 생긴 이유부터 시작해서 녹차나 우롱차 등과는 어떻게 다르며, 어디서 주로 생산되고, 어떤 종류의 홍차가 있으며, 어떤 나라에서 주로 마시고, 홍차의 장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쓰고 있다. 홍차 하면 유럽, 특히 영국을 떠올리는데, 중국에서 처음 생산된 홍차가 어떻게 영국을 상징하는 문화가 되었는지에 대한 그 역사적 배경과, 근래 새로운 홍차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프랑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었다.저자가 홍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 권 한 권 읽기 시작한 영국, 미국, 프랑스의 홍차 전문가들의 책을 바탕으로 주 생산지인 인도와 스리랑카, 타이완 그리고 홍차 문화를 꽃피운 영국, 오늘날 새로운 홍차 역사를 쓰고 있는 프랑스를 방문해서 나온 결과물이 이 책이다. 여기 실린 대부분의 현장 사진도 저자가 직접 찍은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홍차에 대한 저자의 주관적인 견해라기보다는 객관적 시각을 견지하려 했으므로 홍차를 체계적으로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홍차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찻잎의 어느 부분을 채엽하는가, 언제 채엽하는가, 살청을 하는가, 위조萎凋(시들리기) 과정이 있는가, 있다면 어떻게 하며 얼마나 길게 하는가, 유념은 어떻게 하는가, 산화 과정은 있는가, 있다면 얼마나 지속하는가 등의 가공법 차이가 녹차, 백차, 황차, 우롱차, 홍차, 흑차 등 다른 모습을 빚어낸다. 홍차 내부에서의 차이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홍차 가공법의 차이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살피고 있다. 홍차를 본격적으로 알기 전 가공법에 따른 6대 다류의 차이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산화’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대표적이다. 보통 한국에서는 ‘발효’라는 용어와 뒤섞여 사용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차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산화oxidation 정도에서 결정된다. 즉 비산화차인 녹차를 시작으로 백차, 황차 그리고 부분산화차(혹은 반半 산화차)인 청차 순으로 산화도가 높아져 완전 산화차인 홍차에 이른다. 포도나 포도즙에 미생물이 개입해 화학적 변화를 통해 포도주로 변하는 것이 발효이며, 산화는 산화효소oxidase가 산소와 접촉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사과를 깎아놓았을 때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바로 산화다. 찻잎에 들어 있는 산화효소가 일정한 작용에 의해 산소에 노출됨으로써 역시 찻잎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을 산화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친 결과 차가 만들어지고, 산화되는 방법과 정도에 따라 분류가 이뤄진다. 다만 보이차는 예외로, 현재까지는 이 차만 발효 과정을 밟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저자는 책에서 발효 대신 산화를 공식 용어로 쓰고 있다.그다음은 역사다. 기본적인 역사를 알아야 왜 홍차가 지금 이토록 널리 많은 이들이 즐기는 음료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고, 홍차의 생산지와 브랜드들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왔는지를 알아야 산지별 홍차 즐기기의 기본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다. 중국에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서양 열강과의 차무역 등으로 이어지는데 무엇보다 영국의 홍차 역사가 그 몸통적 이해를 제공한다. 그 한 대목을 보면 영국 개러웨이스 커피하우스에서 차를 팔기 시작한 이후 30여 년이 지난 1700년경 수입량은 9톤에 머물렀다. 9톤이면 우리가 거리에서 보는 큰 트럭 한 대 분량에 불과하다. 물론 이 무렵 이후 차의 수입량은 그전의 30년 동안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하긴 했다. 1721년에 공식적인 차 수입량은 453톤이다. 한 잔에 2그램을 소비한다고 가정하고 당시 영국 인구로 나누어보면 전 인구가 1년에 32잔을 마신 것으로 계산된다. 이 개념이 언뜻 와닿지 않겠지만, 당시 영국인들 중 그나마 여유 있는 상위 20퍼센트가 차를 마셨다고 가정하면, 거의 이틀에 한 잔도 마시지 못했다고 보면 된다. 70년 뒤인 1790년에는 7300톤으로 증가하고, 위의 기준으로 상위 20퍼센트가 마셨다고 보면 하루에 약 4잔, 그러나 이 기간 음용 인구 자체가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볼 때 인구의 50퍼센트가 마셨다면 하루에 약 1.6잔으로 계산된다.3장부터는 정말 본격적인 홍차이야기가 펼쳐진다. 홍차를 잘게 부수는 방법으로 티백 생산을 가능하게 해 오늘날 홍차 르네상스를 만든 1등 공신인 CTC 가공법부터 시작해 가향차, 허브차, 티젠, 인퓨전 등 다양한 가공법을 통해 홍차를 소개한다. 특출한 점은 저자가 직접 차 농장과 티팩토리, 해외 유수의 매장을 방문해서 관련자의 설명을 들어가며 과정 하나하나를 살펴봤다는 점에 있다. 아삼, 다르질링, 닐기리, 타이완, 영국, 프랑스 등 저자의 경로를 따라 홍차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듣는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포트넘앤메이슨, 마리아주 프레르, 해러즈, 트와이닝 등 브랜드의 역사와 그들의 홍차 생산의 노하우, 마케팅 기법 등을 엿볼 수도 있다.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초보자라도 홍차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위해 다양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홍차의 성분과 몸에서의 작용을 살펴보는 홍차와 건강, 홍차 카페인과 커피 카페인의 차이, 우리는 시간에 따른 카페인의 농도, 암호 같은 홍차 등급 알아보기까지 그야말로 홍차의 모든 지식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현재 홍대입구역 근처 오피스텔에서 ‘문기영홍차아카데미’를 열고 소규모 강연을 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우린 다양한 종류의 홍차를 즐기면서 홍차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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