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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 곤지 찍고
오직 한 사랑에 목메는 연정의 눈물. ---「드라마」중에서 세상을 발 아래 깔고 유유히 날아가는 저 작은 새들. ---「어떤 행렬」중에서 문 좀 열어 주세요 긴긴밤 지새우며 여태 기다렸어요 추워요. ---「똑똑」중에서 긴 머리 땋아 내린 채 님 오시는 길 등불 밝히며 서 있다. ---「보랏빛 연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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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낀 사유를 한 올 한 올 카메라로 직조하고 통찰의 깊이로 꽃송이를 피우는 디카시! 시공을 초월한 창작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순간들이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었으며 보석보다 값진 선물이 되었다. 함께 걸었던 길과 추억을 한 편의 디카시로 엮어 선물해 줄 수 있다는 건 디카시인의 특권이다. 죽는 날까지 순간 순간을 맑고 고운 심성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며 사유의 탑을 쌓아 가고 싶다. 진실한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세상을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되고 싶다. 시를 쓰는 저에게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를 처음 접하게 해주고 지도와 배려를 아끼지 않은 한실문예창작 박덕은 문학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관심과 배려로 용기를 심어주고 행복한 창작을 하게 해준 문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늘 남다른 외조로 창작 활동에 몰입하게 해준 남편과 사랑하는 아들과 며느리, 손녀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6월의 푸르름을 담고 이선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