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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 불고 싶어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뚜뚜 뚜르뚜. ---「흰 통꽃」중에서 설국 속에서도 독야청청하리 사시사철 한결같이. ---「울산 바위 적송」중에서 시멘트 벽 뚫고 쑥쑥 자란 대나무 목이 아플까 봐 화분대 받쳐 놨어요. ---「도우미」중에서 내 목숨 다하도록 설화를 피우리. ---「사랑처럼」중에서 마을의 수호신이 두 손 모으며 한마디 바르게 살아라 돕고 살아라. ---「거목의 기도」중에서 하늘 끝엔 누가 살까요 저 바다 끝엔 누가 살까요. ---「수평선의 신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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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모든 것을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낀 심정을 짜놓은 저의 마음을 디카시로 내놓았습니다.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입니다. 항상 고운 심성으로 주위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살피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시를 쓰는 저에게 시를 써 가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지도해 준 박덕은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관심과 배려로 힘을 보태 준 문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투병 중인 아내가 이 시를 통해 쾌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