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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용기 - 딱 한 걸음만 더 나아가라 2 겸손 - 나의 한계를 명료하게 인식하라 3 희생 - 모든 희생은 인류에 대한 투자이다 4 진정성 - 법과 신념에 따라 행동하라 5 연민 - 곤경에 빠진 사람을 외면하지 말라 6 인내 - 걸을 수 없으면 기어서라도 가라 7 의무 - 못 하나가 왕궁을 무너뜨린다 8 희망 - 사람들은 희망을 주는 자를 믿는다 9 유머 - 어둠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말라 10 용서 - 강한 자만이 용서할 수 있다 에필로그 히어로 코드 감사의 말 |
William H. McR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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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보건 전문가들, 생필품을 만들고 배달하는 사람들, 우리의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들, 또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사람들…… 이 세상에서 「영웅」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분들이다.
--- p.5 만약 슈퍼맨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누가 구할까? 만약 슈퍼맨이나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이 달려오지 않는다면 온갖 범죄자들, 나치, 소련, 우주의 외계인들, 그리고 모든 폭력과 파괴를 누가 어떻게 막는단 말인가? 답은 분명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몫이다. --- p.15 인류가 처음 등장한 뒤로 모든 인간에게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코드code가 있다. 이 코드는 우리의 DNA에 기록되어 있다. 이 코드는 암호도 아니고 풀어야 할 수수께끼도 아니다. 전 세계의 모든 사회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인류로 하여금 탐구하고 보살피고 위로하고 영감을 주고 활짝 웃게 만드는 것은 바로 도덕률, 즉 내면의 행동강령이다. --- p.17~18 인생을 살면서 고통과 실망에 맞닥뜨리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약 세상의 악이나 자기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나약함에 맞설 용기를 자기가 가지고 있는지 단 1초라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단언하건대 이 사람의 생각은 틀렸다. --- p.32 사람은 누구나 모래 땅에 그어 놓은 그 선을 자기 내면에 가지고 있다. 용기 있게 나서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두려움과 공포를 누구나 자기 내면에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이나 공포, 장애물들 그리고 인생의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하려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서 그 선을 넘기만 하면 된다. 딱 한 걸음이다, --- p.33~34 겸손하다는 것은 우주의 광대함, 복잡함, 풍요로움, 힘, 웅장함에 비하면 자기가 가진 지성과 신체적 강점, 재산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일이다. 우리가 우주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를 알고 그에 따라 겸손해진다면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온갖 차이들은 그야말로 한없이 작게 느껴질 것이다. --- p.45 아이를 돌보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 개의 직장에서 일하는 미혼모, 학습이 더딘 아이가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려 애쓰는 교사, 청소년 농구팀 코치를 자원한 경찰관, 아픈 부모를 간호하는 어린 가장……. 이런 희생들이 영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의 희생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는 어떤 군중도, 영웅에게 수여하는 어떤 상도, 그들을 찬양하는 어떤 아름다운 말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에게는 자기가 한 행동의 고귀함을 스스로 안다는 것 말고는 무엇도 주어지지 않는다. --- p.56 하루도 빼놓지 말고 날마다 당신 자신을 조금씩 사람들에게 나눠줘라. 그러면 나눔이 습관이 될 것이고, 자기 성격의 한 부분이 된다. 한 달 뒤, 일 년 뒤, 십 년 뒤, 그리고 평생이 흐르고 나면 당신이 했던 그 모든 희생이 특별한 무엇을 만들어 낼 것이다. --- p.57 「자네가 여기 펜타곤에서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룰이 하나 있어.」 나는 펜타콘의 그 비밀을 알고 싶어서 침을 삼키고 귀를 세웠다. 「거짓말을 해서도 안 되고 진실을 왜곡해서도 안 돼. 만일 그랬다가는 반드시 들키고 말아. 그렇게 되면 자네는 나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가 되지. 아무도 자네를 신뢰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 p.68 사람은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낫다」는 사실을 잘 안다. 도대체 왜 그럴까? 왜냐하면…… 남에게 베푸는 행동은 우리의 인간성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사회도 개인이나 가족, 공동체나 국가 사이에 강한 유대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 p.87 만약 이 훈련병이 자기 앞에 놓인 미래를 끝없이 이어지는 장애물로만 바라본다면, 그가 맞닥뜨려야 하는 도전은 도저히 이겨 낼 수 없는 대상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다음 차례, 다음 날, 다음 달, 다음 해를 미리 걱정하지 않고 지금 당장 넘어야 할 장애물에만 초점을 맞추면, 넘어선 장애물은 하나가 되고 둘이 되고 셋이 되며, 결국 그러다 보면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게 된다. 그렇게 임무가 완료되고, 전체 훈련 과정도 끝이 난다. --- p.102~103 「못 하나가 없어서 말발굽의 편자를 잃어버렸다. 이 편자가 없어서 말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 말 한 마리가 없어서 기사 한 명을 잃어버렸다. 기사 한 명이 없어서, 전투에서 패배했다. 그 전투에 패배해서 왕국 하나가 무너졌다. 그러니까 그 왕국은 결국 못 하나가 없어서 멸망했다.」 --- p.125~126 나는 전 세계를 숱하게 돌아다니면서 희망이야말로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임을 깨달았다. 어떤 일이든 견딜 수 있다는 희망, 이런 희망이 없으면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살게 된다. --- p.137 용기를 보이고 싶다면, 위험과 맞닥뜨렸을 때 웃어라. 겸손함을 보여 주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농담의 소재로 삼아라. 희생하고 싶으면 자기의 허영을 농담의 소재로 삼아라. 공감하고 싶다면 고통의 충격을 유머로 누그러뜨려라. 힘든 시간을 견디고 이겨 내려면 웃는 법을 배우는 게 좋다. --- p.159 강한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용서는 당신의 인격을 그지없이 단단하게 해줄 것이고,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피할 수 없는 감정인 증오를 없애 줄 것이다. 희생자가 되지 말고 승리자가 되어라. 용서하기를 배워라. --- p.172 어린 시절 나는 「강철 인간」이 우리 주변에 있어서 세상을 구해 주길 바랐다. 그러나 「강철 인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을 구하는 일은 우리 몫이다. 그 일은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 --- p.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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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평범한 영웅들에게 바치는 헌사
150만 부가 팔리며 밀리터리 자기계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침대부터 정리하라』의 저자이자 네이비실의 살아 있는 전설 맥레이븐 장군이 신간 『히어로 코드Hero Code』로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치러진 2020년 MIT 졸업식 연설을 토대로 쓰여진 이 책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회를 향해 이런 때일수록 더더욱 내면의 이타적 영웅심을 일깨울 것을 주문한다. 어린 시절 슈퍼히어로를 꿈꿨던 저자는 입대 후 37년간 세계를 여행하면서 진짜 영웅은 만화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진실을 깨닫는다. 「나는 인류의 최악의 모습들을 보았다. 전쟁과 파괴, 질병과 가난, 잔인함과 무관심이 그런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 37년 동안 나는 인류의 최고의 모습들도 보았다. 평화를 추구하고 국가를 재건하며 질병을 고치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수많은 사람을 보았다. 나는 우리 모두 안에 영웅이 있음을 비소로 깨달았다.」 곧 세상을 구하는 것은 영웅의 초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한 본성과 인류애라는 깨달음이다. 「아이를 돌보려고 두 개의 직장에서 일하는 미혼모, 학습이 더딘 아이를 붙잡아 주려 애쓰는 교사, 아픈 부모를 간호하는 어린 가장……. 이런 희생들이 영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의 희생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는 어떤 군중도, 영웅에게 수여하는 어떤 상도, 그들을 찬양하는 어떤 아름다운 말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맥레이븐은 자신이 발견한 열 가지 영웅의 덕목(히어로 코드)을 제시한다. 동료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어느 여군의 용기,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지 않으며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함,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고 서로의 유대감을 높여 주는 유머, 자식들을 잃은 고통 속에서도 상대를 향한 증오의 감정을 비워 내는 용서……. 저자는 이 가치들이야말로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는 인성의 토대이자, 명예롭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히어로 코드, 명예롭고 존중받는 삶을 위하여 『히어로 코드』는 어떤 거창한 영웅담도, 수수께끼나 은밀한 메시지가 담긴 책도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행동하기 주저하는 익숙한 가치들이다. 저자는 짧지만 인상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추상적인 가치들에 생생한 살을 입힌다. 에를 들어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 기지 방문 당시, 대통령에게 급하게 보고하러 가는 3성 장군(맥레이븐 본인)의 차량을 절대 통과시켜 주지 않는 이등병의 이야기를 통해 「의무」의 가치를 일깨운다. 또한 1970년 베트남전 당시 미군 포로를 구출하려던 그린베레의 실패한 작전에서 「희망」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포로수용소 임시 거처로 이동한 걸 모르고 출동한 그린베레 대원들은 허탕을 쳤다고 자책했으나, 멋 훗날 풀려난 포로들의 고백은 놀랍다. 그들은 조국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구하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얻었다고, 그 실패한 작전이 오히려 힘겨운 포로 생활을 버텨 낼 수 있는 희망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인내」 덕목에서 저자는 인생의 고통스러운 순간을 어떻게 버텨 낼 수 있을지 가르침을 준다. 그는 네이비실의 지옥 훈련에서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는 비법을 알려 준다. 「비법은 간단한다. 바로 도중에 그만두지 않는 것이다. 끝까지 참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끝이 난다.」 중도에 포기하는 훈련병은 훈련을 끝없이 이어지는 고행으로 여긴다. 너무 멀리까지 내다보며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견뎌야 할지 모른다고 두려워한다.」 그러나 「다음 차례, 다음 날, 다음 달, 다음 해를 미리 걱정하지 않고 지금 당장 넘어야 할 장애물에만 초점을 맞추면, 넘어선 장애물은 하나가 되고 둘이 되고 셋이 되며, 결국 그러다 보면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게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맥레이븐은 이 책에서 「히어로 코드」의 행동 수칙도 따로 정리해 주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10가지 덕목은 인생이 우리 의지대로 펼쳐지지 않고, 세상이 우리를 위태로운 도덕적 시험대 위에 올릴 때 한 번쯤 새겨 봐야 할 귀중한 가르침이다. 개인의 욕망 추구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타인과 공동체를 향한 뜨거운 연민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의 태도임을 이 책은 역설한다. 「영웅은 자기가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기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수많은 훌륭한 삶의 가르침이 담긴 정말로 놀라운 책이다. - 실비아 트레이너 모두가 삶에서 나쁜 일은 겪는다. 이 책은 힘든 시련을 우아하게 극복하고 타인을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 셰리 커비 포춘 500대 기업의 CEO든, 자녀에게 세상을 사는 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부모든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인생의 가르침이다. - 파프 저자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자신이 더 큰 선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어야 한다. - 케리 졸업생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상상할 수 없다. 이 책은 군대나 폭력 또는 투쟁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에 관한 책이다. - 로이 엑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