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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장 결국 혼자가 되었다 2장 이렇게나 슬프려고 행복했나 보다 3장 슬프긴 하지만 행복하고는 싶다 4장 고맙다, 살아있어 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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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겁고 힘들 때, 아무에게도 기댈 수 없을 때
목놓아 울고 싶지만 울음이 나오지 않을 때 눈물만큼이나 솔직한 감정이 있을까. 우리는 슬플 때 눈물을 흘리고 기쁠 때도 눈물을 흘린다. 속상할 때, 서운할 때, 화가 날 때도 눈물을 흘린다. 이렇게 삶에 필요하고 어쩌면 숨 쉬듯 당연한 감정이지만 어려서부터 울면 안 된다는 말과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눈물 흘리는 것은 몹시 슬픈 일이고, 그저 비극적인 일을 맞이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인썸 작가의 생각은 달랐다. 눈물 흘리는 것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렇게 표현하다 보면 어느새 점차 괜찮아지는 나를 맞이하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흘러가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서서히 밝아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 울어도 괜찮다. 매일 울 수 없어도 오늘만큼은 당신에게 울어도 괜찮다며 은은한 달빛처럼 위로를 건네는 모습을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에 느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