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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글이 필요해
-처음으로 글자를 만든 이 [깊이 읽기] 그림문자가 단어문자가 되기까지 -서동, 서동요를 짓다 [깊이 읽기] 다른 글을 빌려 쓰는 차자 표기법 -한문 공부는 정말 어려워 [깊이 읽기] 이두와 구결 2. 우리글이 생겼어 -우리글을 만들어야 하오 [깊이 읽기] 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새 글이라니, 아니되옵니다 [깊이 읽기] 훈민정음으로 쓴 책들 3. 우리글에 반했어 -언문을 없애라 [깊이 읽기] 양반도 한글을 썼을까? -한글로 교서를 내리다 [깊이 읽기] 조선의 비밀을 담은 한글 -구름처럼 세책방에 몰리다 [깊이 읽기] 한글 소설, 세상을 읽는 힘을 주다 4. 우리글을 지켜야 해 -조선어, 꼭 공부해야 하나? [깊이 읽기] 조선의 지식인들, 국어 연구의 횃불을 들다 -큰사전이 필요하다 [깊이 읽기] 겨레말 큰사전으로 분단의 벽을 넘어 5. 세상에 우뚝 선 우리글 -한글, 세계로 뻗어 나가다 [깊이 읽기] 중국, 한글의 위대함을 인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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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보는 역사, 한국사로 보는 한글”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 시기가 밝혀진 유일한 문자예요. 그러나 우리 문자의 역사를 세종대왕 중심으로만 살펴볼 경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워요. 왜냐하면 한글(문자 언어) 이전에도 한말(음성 언어)은 이미 세종 훨씬 이전의 시대에서부터 세종 훨씬 이후의 시대인 오늘날까지 역사에 의해 생성 발전 소멸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와 함께 우리의 말을 정확히 기록할 글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고 이러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문자의 발전도 계속 있어 왔어요. 세종의 한글 창제 직후의 한글 표기와 현재의 한글 표기가 다른 것이 가장 큰 증거일 거예요. 그렇기에 한글의 역사를 탐구하는 일은 곧 한국의 역사를 탐구하는 일입니다. 한글 창제 시 가장 역동적인 사건인 세종과 신하들의 대립만 보아도 그래요. 왜 신하들은 세종의 한글 반포를 반대했을까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우리는 과거에 중국의 한자를 빌어 우리말을 표기하는 차자 표기법을 사용해 왔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하고자 했을 때 양반 사대부들이 가장 우려하던 것 역시 중국의 반응이었기 때문이지요. 한글의 가치와 의의를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에 이 책에서는 한글 창제 이전에는 우리말을 어떻게 적었는지, 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변하여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운명을 가지게 될지에 대해 크게 5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이야기합니다. 5개의 장을 바탕으로 한글에 관하여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장면을 11가지로 추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지요. 우리글을 둘러싼 암투와 음모, 우리글의 수난과 영광 등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가상의 이야기는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역사와 국어는 어려워도 고전을 이용한 게임이나 영상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이지요. 또 동화를 보기 전, 해당 이야기에 관련한 역사를 미리 배우고 동화가 끝난 뒤에는 이야기와 관련한 우리글의 지식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역사와 국어의 자연스러운 통합교육이 가능해요. 기존의 어린이 책과 달리 ‘문제 제기 - 문제 해결- 문제 해결 방법’이라는 명료한 구성을 통해 어려운 역사와 국어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한글사의 주요 장면 11가지를 긴장감 넘치는 극으로 표현함으로써 흥미로운 독서를 유도합니다. 생생한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우리글을 이야기함으로써 방대한 역사의 줄기를 잡고 한글의 발전 방향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한글에 담긴 마음을 깨닫는 일은 우리글의 역사와 가치를 깨닫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