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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교양을 읽는다
인문고전 읽기의 첫걸음 읽는다
북로드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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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부 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
《행복론》 알랭
《팡세》 파스칼
《수상록》 몽테뉴
《에티카》 스피노자
《죽음에 이르는 병》 키르케고르
《존재와 시간》 하이데거
《창조적 진화》 베르그송

2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철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
《자유로부터의 도피》 프롬
《존재와 무》 사르트르
《정신분석입문》 프로이트
《앙티 오이디푸스》 들뢰즈 & 가타리
《전체성과 무한》 레비나스
《의사소통행위 이론》 하버마스

3부 나를 발견하기 위한 철학
《방법서설》 데카르트
《인간지성론》 로크
《인성론》 흄
《순수이성비판》 칸트
《정신현상학》 헤겔
《이덴》 후설
《지각의 현상학》 메를로퐁티
《부정변증법》 아도르노

4부 올바른 판단을 위한 철학
《고백》 아우구스티누스
《신학대전》 토마스 아퀴나스
《도덕감정론》 스미스
《도덕 및 입법의 제 원리 서설》 벤섬
《자유론》 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베버
《정의론》 롤스

5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철학
《리바이어던》 홉스
《사회계약론》 루소
《군주론》 마키아벨리
《법의 정신》 몽테스키외
《전체주의의 기원》 아렌트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푸코
《민주주의와 교육》 듀이
《‘제국’》 네그리 & 하트

6부 인간 사회의 발전을 생각하기 위한 철학
《노붐 오르가눔》 베이컨
《단자론》 라이프니츠
《자본론》 마르크스
《철학 탐구》
《일반 언어학 강의》 소쉬르
《야생의 사고》 레비스트로스
《그라마톨로지》 데리다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베냐민

참고 문헌
발간 순서

저자 소개 1

오가와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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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shi Ogawa,おがわ ひとし,小川 仁志

1970년 교토 출생. 철학자ㆍ 야마구치 대학 국제 종합과학부 교수. 교토 대학 법학부 졸업, 나고야시립대학 대학원 박사 후기 과정 수료. 박사(인간 문화) 이토추 상사의 영업사원, 프리터, 공무원(나고야 시청)으로 일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다. 도쿠야마 공업 고등전문학교 준교수, 미국 프리스턴대학 객원 연구원 등을 거쳐 현직에 있다. 대학에서 과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을 연구 중이며, 곳곳에서 ‘철학 카페’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TV를 시작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철학을 보급하고 있다. NHK ㆍ E 텔레비전의 《세계의 철학자에게 하는 인
1970년 교토 출생. 철학자ㆍ 야마구치 대학 국제 종합과학부 교수. 교토 대학 법학부 졸업, 나고야시립대학 대학원 박사 후기 과정 수료. 박사(인간 문화)

이토추 상사의 영업사원, 프리터, 공무원(나고야 시청)으로 일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다. 도쿠야마 공업 고등전문학교 준교수, 미국 프리스턴대학 객원 연구원 등을 거쳐 현직에 있다. 대학에서 과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을 연구 중이며, 곳곳에서 ‘철학 카페’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TV를 시작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철학을 보급하고 있다. NHK ㆍ E 텔레비전의 《세계의 철학자에게 하는 인생 상담》, 《로치와 어린양》에서는 지도와 자문역할을 했다. 비즈니스용 철학 연수에도 힘쓰고 있다. 전문 분야는 공공철학, 실천 중심의 철학.

다양한 저서가 있으며, 베스트셀러인 《일주일 사이에 갑자기 머리가 좋아지는 책》이나《도라에몽으로 철학하기》, 《망설이지 않고 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 머리를 쓰는 방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권 이상을 출판했다. 유튜브 〈오가와 히토시의 철학 채널〉 에서 소통 중이다.

오가와 히토시의 다른 상품

역자 : 홍지영
1979년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 편집자가 되어 한동안 책을 만들었다. 일본으로 건너가 릿쿄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상하이의 푸단 대학 중문과 대학원에서 중국 영화를 공부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66g | 148*210*20mm
ISBN13
9791185051246

책 속으로

《죽음에 이르는 병》의 저자 키르케고르는 덴마크 철학자입니다.
그의 아버지 미카엘은 가난했던 젊은 시절, 신을 저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만년에는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 일이 키르케고르에게 영향을 미치고 맙니다. 영재 교육을 받았음에도, 키르케고르는 순탄한 인생을 보내지 못합니다. 절망을 느끼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줄곧 번뇌한 것입니다. 이 절망이 바로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습니다.
이 책은 1편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다〉와 2편 〈절망은 죄악이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1편에서 절망에 관해 상세히 논의되고 있는데, 세 가지 절망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절망하여 자기를 갖고 있음을 의식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통상 우리는 자신 안에 자기라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망의 경우, 자신이 절망하고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키르케고르는 이를 천진난만한 사람이라며 비아냥거립니다. 이는 ‘절망의 가장 낮은 단계에 놓인 사람’이라 합니다.
또 이 경우의 절망은 병과 비슷하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위험할 때인데도 가장 기분이 좋고 건강한 것처럼 착각하며, 또 주위 사람에게도 건강하고 빛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pp.40-41 「1부 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 ― 《죽음에 이르는 병》 키르케고르」

이처럼 ‘자유로부터의 도피’란, 권위주의라는 새로운 속박이 시작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인간이 자유로부터 도피하지 않고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프롬은 말합니다.

“인간은 자유로우면서도 고독하지 않고, 비판적이면서도 회의로 가득 차지 않으며, 독립해 있으면서도 인류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믿는다.”

구체적으로 그가 제안한 것은 애정과 노동의 자발적 행위 안에서 외부 세계와 연대를 맺는 적극적 자유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아실현, 다시 말해 확실히 자기 자신으로 있기, 바로 그것입니다. 자아실현의 실천에 관해서는 그는 다른 논고 《소유냐 존재냐》와 《사랑의 기술》에서 상세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자는 소유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커다란 위치를 점하게 되어, 존재한다는 것 즉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의의가 옅어지고 있는 현실을 비판한 책입니다. 후자는 사랑한다는 것은 기술로서, 배우고 익힐 수가 있다고 설파한 책입니다. 둘 다 자아실현을 장려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pp.70-71 「2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철학 ― 《자유로부터의 도피》 프롬」

그는 냉정히 현실을 바라보고 있던 것입니다. 이는 그가 종종 이상주의가 더 큰 비극을 초래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닫고 있었던 데 기인합니다. 운명의 여신을 쓰러트리길 호소한 그의 주장은 결코 이상주의적인 정신론 같은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현실주의적인 수단에 의한 정책 실현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이상적인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굳이 리얼리즘을 호소한 점에 《군주론》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키아벨리가 지향했던 것은 결단코 폭군이 지배하는 황량한 국가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질서가 잡힌 안정된 대국이었습니다. 그 증거로 그의 또 다른 주요 저작 《로마사 논고》에서는 로마 공화정 발전 역사와 피렌체 문화를 참고로 새로운 공화국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즉 마키아벨리는 공화정 체제를 이상으로 보고 있었기에, 현실의 위기를 뛰어넘어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군주정 체제에 관해 논하고 있었다 할 수 있습니다.

--- pp.198-199 「5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철학 ― 《군주론》 마키아벨리」

출판사 리뷰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정의론》까지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48권 기초강의

■ 인문학의 기초인 철학 고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없을까?

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 창의적인 새로운 것을 내놓는다는 통섭, 융합, 디지로그, 컨버전스 등과 같은 개념들이 전문가 집단과 학문 세계를 넘어서 일상생활에서도 일반화된 지 오래다. 그러한 추세 속에 인문학 배우기가 열풍인데, 이공학도와 경영인뿐 아니라 이제는 일반인도 인문학의 오랜 고전들을 찾고 있다. 학문이나 기술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만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인류의 오랜 유산에서 구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문사철(文史哲), 즉 인문학의 세 축이라 할 문학, 역사, 철학의 고전들을 일반인이 교양 삼아 읽어내기가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주로 학습을 목적으로 고전을 읽어야 하는 학생들에게도 원전은 소화하기 버겁기만 하다. 그 중 철학의 고전들은 난해하고 함축된 개념들 때문에 더욱 이해하기가 어렵다. 어떻게 하면 어렵고 따분한 철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을까?
신간 《철학의 교양을 읽는다》는 철학 고전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철학’ ‘나를 발견하기 위한 철학’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철학’ 등 삶의 주제를 크게 6가지로 분류하여 각 항목별로 8권의 필독 철학 고전을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 설명한다. 대표적인 서양철학 고전들의 전체 내용과 핵심 사항, 철학자의 생애, 저자의 다른 작품, 시대배경 등을 설명함으로써 원전을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의의와 위상이 입체적으로 떠오르도록 설명한다.

■ 헤겔의 《법철학》을 요약하는 과제를 하다가 이 책을 기획하다
현재 도쿠야마 공업고등전문학교 준교수인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회사원, 아르바이트, 시청 직원 등 철학 교수로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는 단지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닌 대중을 위한 철학, 일상적 삶에 도움이 되는 철학에 눈을 뜰 수 있었다. 실제로 그는 상점가에서 ‘철학 카페’를 열어 일반 시민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오래전 ‘어떻게 하면 어려운 철학 고전을 쉽게 배울 수 있을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대중과 일상을 위한 철학은 일단 쉬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그가 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헤겔의 《법철학》을 읽으면서 시작된다. 무슨 말인지 몰라서 결국 가장 쉽게 쓰인 입문서 몇 권을 읽게 되고, 대학원에 들어가서는 《법철학》의 내용을 2,000자로 요약하는 일을 맡게 된다. 결국 요약을 마치고 그는 철학 입문자에게 고전을 짧고 쉽게 설명한 안내서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깨닫는다. 그런 책만 있다면 누구든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철학의 고전들은 좀 더 편하게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리스의 철학자부터 현대철학까지 철학의 밑그림을 그리다
어떤 학문이든 전체 그림을 대략적이나마 그려본 뒤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분량이 아무리 적더라도 섣불리 유명 학자의 원전을 파고들다가는 며칠 만에 포기하고 말 것이다. 그래서 입문서나 개론서가 필요한 것이다
철학도 마찬가지다. 고대 그리스나 현대의 철학자가 쓴 책 한 권을 읽어본들 철학사나 사조, 핵심 개념 등 철학의 기초지식이 없이는 다 읽고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다. 이 책은 단기간에 필독서라 할 고전들을 훑어봄으로써 철학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각의 고전을 중심으로 철학의 기초지식을 쌓게 해준다.
입문서답게 저자는 인문학 초보자를 위해 몇 가지 도움이 되는 장치도 마련했다. 철학자의 생애에 대한 소개는 물론이고 각 고전의 내용과 의의를 요약한 두어 줄의 문장, 주요 개념의 이해를 돕는 그림, 해당 철학자가 쓴 다른 책 소개도 수록하였다. 나아가 들뢰즈와 가타리의 《앙티 오이디푸스》,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 롤스의 《정의론》,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 네그리와 하트의 《‘제국’》, 소쉬르의 《일반 언어학 강의》 등 기존 개론서에서 소개가 부족했던 근현대철학자의 고전들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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