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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가족상담 전문가가 알려주는 연애와 결혼의 기술
박미령
북에너지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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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지은이의 글_ 결혼을 꿈꾸는 그대에게

제1장_ 결혼을 위한 준비 단계, 연애
1. 결혼은 환상이 아니다
2. 결혼은 과학이다
3. 잘못된 만남
4. 삶의 현장에서 만나기
5. 등잔 밑이 어둡다
6. 이성교제는 학습이다.
7. 안전한 결혼을 위해 꼭 필요한 것
8. 만남의 민감한 시기 가설
9. 나는 언제 결혼할까?!

제2장_ 사랑하는 사람, 결혼하는 사람
10. 완전한 사랑
11. 성숙한 사랑, 미성숙한 사랑
12. 사랑의 수레바퀴를 돌려라
13. 유사점과 차이점, 동질혼과 이질혼
14. 평생을 함께할 파트너
15. 여섯 개의 여과망
16. 핀꽂기와 낯설게 하기
17. 결혼식 문화에 대한 제언

제3장_결혼 생활의 핵심 기술Ⅰ: 사랑하기
18. 남자와 여자의 사랑방정식
19. 사랑의 악순환 고리
20. 사랑의 선순환 고리
21. 사랑 속에 꼭 있어야 하는 것
22. 지금 여기에 충실한 사랑
23. 성격 차이 이해하기
24. 빙산을 탐색하라

제4장_ 결혼 생활의 핵심 기술Ⅱ: 대화하기
25. 말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26. 부부 대화법: 말하기
27. 부부 대화법: 듣기
28. 경청하지 못하는 이유
29.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
30. 대화의 T.P.O
31. 말로 천 냥 빚 갚기

제5장_ 결혼 생활의 핵심 기술Ⅲ: 싸우기
32. 결혼 초에 기선을 제압하라?
33. 싸움이 습관화된 결혼 생활
34. 비난은 관계를 깨뜨린다
35. 대물림하는 부부 싸움
36. 홧김에 하는 이혼소송
37. 분노를 조절하는 법
38. 부부 싸움 분류법
39. 전략적으로 하는 부부 싸움
40. 문제해결은 조금씩, 꾸준하게

제6장_ 결혼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41. 원가족 경험을 이해하라
42. 영향력의 수레바퀴를 그려라
43. 스스로 하는 가정교육
44. 스위트 홈의 신화
45. 인간과 가족의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
46. 역할융통성을 이해하라
47. 배경그림도 중요하다
48. 관계의 기술
49. 수혜자 부담의 원칙
50. 성장하는 부부, 행복한 가족

지은이 후기_ 결혼의 미래

저자 소개

저자 : 박미령
서울대학교 농가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족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20여 년간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인기강의를 해온 사티어 가족 상담 전문가이다. 현재 향기나는 가족치료연구소 (http://cafe.daum.net/familyclinic)의 소장이다. 가족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훈련프로그램 강사, 부부대화법 강사이자 성남가정법률상담소 교육원장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가사전문 상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4g | 148*210*20mm
ISBN13
9791195107001

책 속으로

소위 좋은 신랑감, 신붓감이라고 말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과 자기에게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 하고는 크게 연관이 없다. 어쩌면 좋은 조건을 가졌기 때문에 더욱 좋은 조건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려고 조건을 따지다가 자기와 잘 맞지 않는 배우자를 선택할 위험도 있다.--- p.34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대로 사람도 너무 가까이에서 일대일로 보면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자신이 교제하고 있는 사람을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부모님이나 형제들과의 관계 속에서, 친척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업무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한 번쯤 신중히 살펴본다면 잘못된 선택을 할 확률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p.38

평생을 협력하며 살아가야 할 파트너를 구한다고 생각할 때 물론 그가 가진 조건이나 매력 요인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가진 가치관이나 도덕성, 책임의식 같은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정말로 일생을 함께해도 좋을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조건보다는 배우자 선택 과정의 도덕성 확보와 신중성이 중요하다. 실제로 조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시킬 수 있지만 인격의 근본적인 요소들은 변화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p.81

사랑하는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사랑의 소통이 잘 될 때에는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성취감을 느끼고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느끼지만 사랑에 실망할 때는 죽고 싶은 심정이 되기도 한다. 사랑이 빛이라면 미움, 실망, 배반감, 절망은 그림자이다. 빛이 있는 곳에는 필연적으로 그림자가 따른다. 그 그림자가 싫다고 없애려 하기보다는 그림자 속에 매몰되지 않고 더 많은 시간을 빛 속에 머무는 것이 바로 사랑의 기술이다.--- p.115

그런데 과연 성격 차이가 없는 부부가 있을까. 모든 부부에게는 성격 차이가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성격 차이를 극복하느냐 못하느냐이다.--- p.127

존 큐버와 페기 해로프는 미국의 중산층 부부를 대상으로 5년간 연구하여 서로 잘 적응하며 사는 부부들에게 나타나는 다섯 가지 결혼 생활 유형을 밝혔다. 여기에서 잘 적응한다는 것은 이혼하지 않고 나름대로 잘 사는 것을 의미한다. 큐버와 해로프가 분류한 결혼 생활 유형은 싸움이 습관화된 결혼 생활, 생기를 잃은 결혼 생활, 소극적 공리주의적 결혼 생활, 생기 있는 결혼 생활, 전면적인 결혼 생활이라는 다섯 가지 유형이다.--- p.187

자동생각과 합리적 생각의 차이점은 분노를 더 심하게 느끼는 방향으로 생각하느냐(자동생각), 아니면 분노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느냐(합리적 생각)의 차이일 뿐 도덕적으로 옳은가 그른가 혹은 진실인가 아닌가와는 상관이 없다.--- p.209

한 가족 안에서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다. 자신의 가정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우리는 스스로 배워야 한다. 이것을 나는 ‘스스로 하는 가정교육’이라 부른다.--- p.242

원가족 체계가 건강하지 않은가? 다시 말해 행복하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가? 그렇다면 먼저 결혼과 가족에 대해 공부를 한 후에 결혼을 해야 하고, 결혼 생활 과정에서도 자신이 건강하지 못한 원가족 체계로부터 배운 잘못된 대처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대화하는 방법, 싸우는 방법, 사랑하는 방법 등 결혼 생활의 기술들을 다시 배우고, 이를 생활에 적용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불행한 가족 관계를 대물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p.261

출판사 리뷰

장밋빛 기대와 막연한 두려움 사이를 서성이는 결혼을 앞둔 싱글과 결혼 생활이라는 현실을 살고 있는 부부들이 꼭 읽어야 할 책!
모르고 하는 결혼이 위험하지 결혼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다. 결혼, 알고 하면 문제없다! 당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라!

■ 결혼은 환상이 아니라 생활이다

사람들은 연애나 결혼을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마음 안에는 흔히 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때가 되면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고 서로 티격태격 사랑하다가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이 시작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연애와 결혼에 대해 아무런 준비나 노력, 심사숙고 없이 이런 장밋빛 환상만 품고 있다가는 그야말로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 된다. 환상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가혹한 현실만 남는 것이다. 각자의 생활이 따로 있는 독립적인 존재로서 하는 ‘연애’와 달리 결혼은 성장 과정과 욕구가 다를 수밖에 없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망망대해를 한 배를 타고, 함께 노 저어 가야 하는 ‘생활’이기 때문이다.
불행한 가족은 잘못된 결혼으로부터 출발한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없는 것처럼 결혼 자체가 잘못 이루어지면 가족이 행복할 수 없다. 그렇다고 ‘천생연분’을 신봉하는 것은 아니다. 감히 말하건대 완벽한 짝은 없다. 부부가 얼마나 잘 맞추며 살아갈 수 있는가가 중요할 뿐이다.

■ 결혼은 과학이다
결혼의 행복과 불행에는 예측 가능한 요인이 있다. 결혼 전 교제 기간은 결혼의 행·불행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급히 하는 결혼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겨 이혼을 고려하는 내담자 중에는 결혼 전 교제 기간이 짧았던 경우가 많았다. 결혼은 모험도 아니고 위험한 일도 아니다. 서로의 성격과 상황을 잘 살펴보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아주 상식적인 일이 결혼 생활이다. 위험한 것은 결혼을 도박이나 투기로 바라보는 바로 그 시각이다. 충분히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도 가지지 않은 채 어차피 인생은 모험이라고 하면서 결혼 생활로 돌진하는 행동이 위험하지 결혼 자체가 위험한 게 아니다.
결혼 전 교제 기간이 짧으면 마치 연습 없이 무대에 오르는 것처럼 실제 결혼 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닥치게 된다. 더욱이 결혼을 지나치게 서두르다가는 충분히 살펴보면 결혼 자체의 성사가 어려운 일들을 간과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한다. 대체로 성격이나 경제 사정, 학력, 숨기고 싶은 가족사 등 상대방이 알 경우 불리한 약점이 있을 때 결혼을 서두르고 인륜지대사에서 꼭 밟아야 할 절차까지 예사로 건너뛴다.
하다못해 가전제품을 살 때도 성능, 가격, 디자인 등 여러 가지를 꼼꼼히 살피는데 수십 년을 함께 살면서 자녀도 낳아 기를 내 인생의 파트너를 선택하는 데 “느낌이 좋다”든가 “그냥 괜찮은 것 같다”든가 하는 비과학적 계기로 충분한 검토 없이 결혼해버리는 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먹은 사람에게 나는 이 한 마디를 꼭 해주고 싶다. “결혼은 과학입니다”라고.

■ 결혼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저자 박미령은 오래전부터 가정법률상담소에서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들을 상담해왔다. 상담을 하면서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해나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지만 그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려면 반드시 결혼 생활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서로 사랑하면서도 오해하게 만들고 급기야는 서로 미워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을 전달하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결혼 생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은 세 가지이다. 사랑하는 기술, 대화하는 기술, 싸우는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다소 부적합한 배우자를 만났거나 결혼 생활이 이루어지는 주변 상황들이 열악할지라도 결혼의 이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잘 습득하고 있으면 결혼 생활을 무난하게 영위해 나갈 수 있다.
감정이 흐르는 대로 사랑하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대화하고, 성질나는 대로 싸우는 것이 결혼 생활에 미치는 악영향을 상담 현장에서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에 상담 현장에서 느낀 것들과 가족학 전공자로서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결혼 생활의 핵심 기술을 설명한 것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결혼과 가족’이라는 교양과목을 20여 년 동안 가르치면서 부모의 그늘에서 독립하여 자신만의 제2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 20, 30대 젊은이들을 위한 결혼 생활안내서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려워하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학문적인 용어를 최대한 피하면서 결혼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그는 가족학 전공자로서의 전공지식과 상담자로서의 현장 경험을 접목하여 이 책을 썼다.

■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지도
이 책 제1장 ‘결혼을 위한 준비 단계, 연애’에서는 남녀의 만남, 즉 연애에 대해 다루었다. 제2장 ‘사랑하는 사람, 결혼하는 사람’에서는 결혼에 이르는 남녀의 만남과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지혜를 정리했다. 제3장 ‘결혼 생활의 핵심 기술Ⅰ: 사랑하기’에서는 부부간 원활한 사랑의 소통과 성장을 위해 남녀 간 사랑 표현 방식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사랑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받아들이고 입체적으로 사랑하는 방법인 최소한의 벌주기와, 사과, 용서 그리고 솔직한 ‘나-전달’법을 설명하였다. 제4장 ‘결혼 생활의 핵심 기술Ⅱ: 대화하기’에서는 말하기와 듣기를 포함한 대화의 기술을 살펴보았다. 제5장은 ‘결혼 생활의 핵심 기술Ⅲ: 싸우기’이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싸우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한 사람이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의 욕구와 기대가 다를 뿐이다. 분노를 조절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 결과가 있는 싸움을 위해서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며 전략적으로 싸우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제6장 ‘결혼에도 공부가 필요하다’에서는 결혼 생활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원칙과도 같은 기본 개념들을 알아보았다. 부부는 과거의 영향에서부터 현재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전반적인 가족 및 사회체계까지 매우 복합적인 상황 및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원칙들을 열 가지로 정리했다.

결혼하고 눈에서 콩깍지가 떨어져나갈 즈음에 이 책을 만났다. 조금은 붕 뜬 듯한 연애와 달리 결혼은 하루하루의 성실함을 필요로 하는 ‘생활’이었다. 서로에게 무엇을 해줄까보다 무엇을 받을까 하는 바람이 더 많아지는 시기에 이 책은 사랑하기, 대화하기, 효과적으로 싸우기 등 부부가 생활 속에서 구사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고인원(결혼 3년차 주부)

추천평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힘들어 하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치료사이다. 사티어의 가족치료 모델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상담 현장에 적용하였고, 이번에 결혼 생활의 지혜가 담긴 책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김영애 소장(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가끔 시험지 유출사건이 터질 때마다 나는 엉뚱한 상상을 하곤 한다. 그런 사건 말고 결혼에 관한 시험지 유출사건이 매일 터지는 상상이다. 결혼이란 게 얼마나 어려운지 머리가 좋아도 돈이 많아도 인물이 출중해도 소용없어서, 누군가는 시험지를 유출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박미령 소장이 용기를 내어 그 일을 했다. 미혼들은 그가 유출한 시험지를 미리 한 번쯤 풀어보고 결혼하기 바란다. 결혼한 이들은 지금껏 풀지 못한 문제의 해결법을 이 책을 통해 얻기 바란다.
- 이병준 원장(참행복교육원, 상담학 박사, 《남편&아내사용설명서》 저자)

남자 친구와 함께 이 책을 읽었다. 원가족 개념, 영향력의 수레바퀴 등 상담심리의 전문적인 내용까지 설명되어 있어 서로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또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다. 20, 30대의 남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김현승(키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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