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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4

1장 나의 가장 억울했던 순간에 대해

슬프게도 억울한 일들 김민영 · 12
나는 왜 억울하지 않은가 원솔희 · 18
12월 18일 오후 3시 윤정선 · 26
희망도 절망도 없이 담담하게 이수아 · 32
나만 포기하면 된다는 자포자기의 마음 전혜영 · 36
인생 전환점 정애기 · 48
나의 선택에 따라 삶의 빛깔이 달라진다 최현미 · 58

2장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에 대해

남편에게 수영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김민영 · 66
소개팅 전문가 원솔희 · 72
only one 윤정선 · 80
A Song of Love 이수아 · 86
내 아이의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는 중입니다 전혜영 · 92
우리에게 왔어 최현미 · 101
미안해, 우리는 첫눈을 못 본 걸로 하자 김민섭 · 107

저자 소개 9

309동1201호

1983년 서울 홍대입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현대 소설을 연구하다가 ‘309동 1201호’라는 가명으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썼고, 그 이후 대학 바깥으로 나와서 ‘김민섭’이라는 본명으로 이 사회를 거대한 타인의 운전석으로 규정한 『대리사회』를 썼다. 후속작인 『훈의 시대』는 한 시대의 개인들을 규정하고 통제하는 언어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교수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어느 중간에 있는 경계인이었다. 저자는 그러한 중심부와 주변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에게 보이는 어느 균열이 있다고 믿는다. 그 시선을 유지하면서 작가이자 경계인으로서 개인과 사회와 시대에 대한
1983년 서울 홍대입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현대 소설을 연구하다가 ‘309동 1201호’라는 가명으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썼고, 그 이후 대학 바깥으로 나와서 ‘김민섭’이라는 본명으로 이 사회를 거대한 타인의 운전석으로 규정한 『대리사회』를 썼다. 후속작인 『훈의 시대』는 한 시대의 개인들을 규정하고 통제하는 언어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교수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어느 중간에 있는 경계인이었다. 저자는 그러한 중심부와 주변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에게 보이는 어느 균열이 있다고 믿는다. 그 시선을 유지하면서 작가이자 경계인으로서 개인과 사회와 시대에 대한 물음표를 독자들에게 건네려고 한다. 특히 가볍지만 무거운, 그러나 무겁지만 가벼운 김민섭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되고 싶어 한다.

글을 쓰고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는 일을 한다. 2021년 봄부터는 바다가 좋다는 아이들의 말에 강릉 초당동에 이주해 지내고 있다. 1인출판사 ‘정미소’를 운영했고, 스타트업 북크루의 대표이다. 지은 책으로 『진격의 독학자들』(공저), 『고백, 손짓, 연결』, 『거짓말 상회』(공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공저), 『아무튼, 망원동』이 있고, 기획한 책으로 『회색인간』 등 김동식 소설집과 『저승에서 돌아온 남자』와 『무조건 모르는 척하세요』 등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시리즈가 있고, 만든 책으로 『삼파장 형광등 아래서』와 『내 이름은 군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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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기록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재밌는 순간부터, 처절한 생각의 흔적까지. 모든 삶의 조각을 나누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사람들의 마음과 양국의 문화를 전달하고, 밤에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는 사람. 꿈은 호기심 많은 행복한 할머니 되기!
걷는 것만 빼고 모든 것이 느리다. 그릭요거트와 책을 좋아하고 글을 잘 쓰고 싶어한다. 여덟 살 이후로 삼십 대인 현재까지 학교를 떠나본 적 없다.
애도의 길을 글쓰기와 동반하여 걷고 있는 따뜻하고 귀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좋은 글을 써서 타인에게 소망을 주고 싶은 딸이 주고간 사랑으로 삶을 살아내려 애쓰는 사람이자 미술상담사 그리고 엄마입니다.
1985년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마을인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나 20년을 살았다. 두 아이가 아가 티를 벗고 어린이가 되어가던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이름이 생경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래 나를 잊고 살았다는 걸 알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 3년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여러 글쓰기 수업과 모임을 통해 에세이, 시, 소설 등 여러 권의 공저를 출간하고 나만의 언어를 찾았다. 지금은 용인시 처인구 어느작은 시골 마을에서 독립출판사 안온서가를 운영하며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
1985년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마을인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나 20년을 살았다. 두 아이가 아가 티를 벗고 어린이가 되어가던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이름이 생경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래 나를 잊고 살았다는 걸 알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 3년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여러 글쓰기 수업과 모임을 통해 에세이, 시, 소설 등 여러 권의 공저를 출간하고 나만의 언어를 찾았다. 지금은 용인시 처인구 어느작은 시골 마을에서 독립출판사 안온서가를 운영하며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외로움을 마주하는 자세》, 《나답게 살기 위한 글쓰기》, 《한 사람의 세계》가 있다.

인스타그램 : @blackswan1747
페이스북 : facebook.com/writeris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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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전문가.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어 여전히 노력하고 있는 느림보 심리학자다. 제 2의 인생으로 심리학을 전공했고, 연구원으로 행동심리와 정책을 배워왔다. 현재도 임상현장에서 심리학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는 언제나 뭔가를 배우며 호기심을 잃지 않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악기를 배우며 음악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책을 좋아하니까 내 책도 한 번 만들어 보고싶어서 용기를 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분들이 마음속에 가득한 이야기들을 풀어갈 용기를 낼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28*188*9mm
ISBN13
9791197808753

책 속으로

작년 초에 ‘중소기업 경리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그녀는 불편한 유니폼을 입고 화장실 청소는 물론 직원들의 밥을 차리고 설거지했다.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윽고 중소기업이 정말 그러냐 아니냐에 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나도 2021년에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분개했다. 왜 이런 부당함에 억울해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나의 표정에 남편은 자신의 경험담을 시작했다
---「슬프게도 억울한 일들」중에서

사랑이 모까 우까 우수까 ‘사랑’을 제외한 모든 글자들의 받침을 빼는 시적허용을 통해 집중감과 운율감을 동시에 표현한 이 시는 짧지만 강렬하게 다가온다. 시인의 나이는 놀랍게도 만 5세. 아쉽게도 그녀는 이 시를 발표한 뒤 주변 사람들의 높은 기대감을 이겨내지 못해 시작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소개팅 전문가」중에서

“너는 진짜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인걸.” 내 앞에 아이에게 건넨 말인지, 내 안의 아이에게 건넨 말인지, 누구를 위로하고 있었던 것인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믿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믿어봐라, 선생님이랑 같이 한 발짝만 떼어보자 했었다. 어쩌면 의심 가득하던 그 눈빛들이 내 눈빛은 아니었는지, 자기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는 아이들과 나의 불안은 닮아있었는지 모른다.
---「only one」중에서

아이를 낳고 동네 엄마 J와 친하게 지냈다. J의 엄마 말을 잘못 알아들을 때면 같은 말을 반복해 물어보았다. 그러던 어느 날 J는 나에게 책을 읽느냐고 물었고, 나는 글을 잘 못 읽는다고 말했다. J는 내가 난독증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a song of love」중에서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은 숙명적이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존재에서 시작된다. 신생아는 누군가의 돌봄이 없이는 한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없이 무기력하고 대책 없는 존재이지만 의미 없는 옹알이, 작은 손짓 발짓 하나가 경이롭고 찬란하다. 여성이 엄마가 되면서 희생과 헌신을 모성애로 강요당한다는 비판을 차치하고라도 생명은 그 자체로 신비다.
---「내 아이의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는 중입니다」중에서

우리 식구들은 이전까지는 각자 자기 방에 문 닫고 들어가서 자기 일만 하던 사람들이었는데 별이가 온 후로 거실에 모두 모여서 별이가 하는 모든 행동과 소리에 신기해하며 웃고 떠들게 되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그렇게 모두의 삶이 조금씩 바뀌었다.

---「우리에게 왔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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