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멈춘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1부 나를 다시 설계하다: 삶의 기획자로서 홀로서기 1장 커리어의 종말 2장 돌봄의 의미를 찾은 전업주부의 시간 3장 공백의 시간은 전환의 기회로 4장 사람을 통한 관계의 재발견 2부 작은 시도로 리부트하다: 느슨한 연대와 네트워크 모임의 가능성 5장 사이드 프로젝트의 힘 6장 롤모델이 아닌 레퍼런스 7장 Z세대와 일하는 방식을 배우다 8장 여성과 일을 위한 작당 모의 9장 창업으로 가는 길 10장 나의 서사가 레퍼런스가 되는 곳 11장 지속 가능한 일을 위한 새로운 고민 3부 나의 길을 확장하다: 자기만의 일로 독립한 레퍼런서Ⓡ들의 이야기 12장 우연히 시작한 1인 브랜드 13장 자기 발견을 위한 탐색의 시간 14장 삶의 의미를 찾아준 새벽 저널링 15장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내밀다 16장 30년 지기 친구에게 배운 성실함의 지혜 17장 창고살롱 제2막을 가능하게 한 인연들 18장 선배에서 언니가 된 유능한 여성들 19장 하노이에서 만난 레퍼런서® 20장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한계를 넘어서 21장 6개월간의 헤드헌터 실험기 4부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을 디자인하다: 변화와 시도를 이끌어내는 마인드셋 22장 몸부터 움직여라 23장 마음의 회복탄력성 키우기 24장 함께 버틸 수 있는 관계를 설계하라 25장 속도를 늦출 용기를 가져라 26장 오늘 가능한 선택에 집중하라 27장 열심과 진심은 실력으로 이어진다 28장 나만의 이야기로 브랜딩하라 29장 지속할 수 있는 속도를 디자인하라 에필로그: 다음 챕터의 시작을 앞두고 |
전혜영의 다른 상품
|
마케팅의 구루인 세스 고딘은 “포기할 만한 배짱이 없는 일들로 분주할 때 우리는 실패한다”라고 말했다. 나는 배짱이 있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세상의 속도와 조직의 과제로 분주할 수 없고 돌봄에 집중해야만 하는 삶의 어느 구간에서 뜻밖에 다시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 정답이라 생각했던 정해진 길에서 이탈한 이후 나만의 길을 탐색하기 시작한 셈이다. 자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갈 당신에게 이토록 사적이고 작은 이야기가 용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p.9, 「프롤로그: 멈춘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중에서 일하지 않는 동안에도 나는 끊임없이 일과 삶의 공존을 실험했다. 아이와 함께한 그림책 읽기 경험을 주변의 학부모들에게 이야기하자 뜻밖의 반응이 나왔다. ‘엄마표 영어 교육의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하며 다른 학부모들이 문의해 온 것이다. 어쩌면 그 일이 내가 만든 커뮤니티의 첫 시작이었을지 모르겠다. 누군가의 시선에 맞춘 결과물이 아니라, 내 일상의 경험과 작은 시도가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기뻤다. 경력 단절은 끝이 아니라 방향을 전환하는 구간이었다. 나의 경력이 멈춘 게 아니라, 리듬과 템포를 새로이 조율하며 다른 길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 리듬 위에서 나는 여전히 무언가를 배우고,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 자라나고 있다. 경력 공백의 시간은 나를 ‘엄마’에서 ‘나 자신’으로 되돌려준 고요하고 단단한 통로였다. --- p.43, 「1부 3장 공백의 시간은 전환의 기회로」 중에서 창고살롱의 힘은 명성 있는 ‘누군가의 영향력’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데서 나온다. 서로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며 응원하는 일. 그 고요하고 소박한 대화가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인 내일을 기대할 가능성과 용기가 된다. 창고살롱에서는 누구나 레퍼런서ⓡ가 될 수 있다. 누군가의 고군분투가 위로가 되고, 누군가의 시도가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우리가 함께 나눈 서사들은 한 줄기 빛처럼 작지만 선명하게 서로를 비춘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모여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떤 이야기로, 누구의 레퍼런서ⓡ가 될 것인가? --- p.99, 「2부 10장 나의 서사가 레퍼런스가 되는 곳」 중에서 나는 출산 후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복잡다단한 현실에 좌절하고 힘들어하기보다 지금 이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며 현재의 나와 가족이 할 수 있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해나가는 레퍼런서ⓡ들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사회적 기준과 조건, 환경에 자신을 재단하고 맞추기보다 자기 생각과 마음에 집중해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때 단단한 내공으로 무장할 수 있다. 평안과 희망이 다음 여정에 강한 추진 연료가 되어줄 것이다. --- p.126, 「3부 13장 자기 발견을 위한 탐색의 시간」 중에서 나는 ‘고마워서그래’의 그래놀라를 맛보이고 싶은 마음, 맛있고 건강한 제품과 주인장인 레퍼런서ⓡ 두란 님을 하노이에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한국에서 그래놀라를 주문해 항공 택배로 받았다. (중략) 좋은 견과류와 저렴한 인건비가 갖춰진 베트남에서 고마워서그래의 제품을 제조한다면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두란 님을 하노이에 초청했다. 얼마 뒤 하노이에서 쿠킹 클래스와 미니 레퍼런서ⓡ 살롱이 열렸다. 이처럼 해보고 싶은 마음,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와 판을 만났을 때 고민 없이 그냥 한번 하는 결심이 중요하다. 그 결심이 곧 첫걸음이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나도 다시 깨달았다. --- p.169, 「3부 19장 하노이에서 만난 레퍼런서ⓡ」 중에서 커리어 공백 5년 동안 전업주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의 정체성으로 지내며 자아를 탐색하는 시간을 충분히 누렸다.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기보다 다양한 삶의 경험과 다채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좀 더 유연하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으로 거듭났다. 경력이 잠시 멈춘 그 시간을 목적과 방향을 재정비하는 절호의 기회로, 나만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재설계할 시간으로 나의 서사를 다시 만들어왔다. (중략)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계속 질문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갈 수 있다. --- p.261, 「4부 28장 나만의 이야기로 브랜딩하라」 중에서 |
|
멈춤의 시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다
성과와 수치로 증명할 수 없는 작은 시도의 가치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력 단절’이라는 단어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저자 또한 대기업에서 글로벌 브랜드 전문가로서 열정적으로 일하며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워크홀릭이 될 정도로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결국 10년간 다닌 직장을 퇴사하고 육아를 선택하면서 전업주부가 되었고 경력 공백을 겪었다. 회사와 명함으로 대변되던 커리어가 멈추고 엄마라는 역할만 남은 채 자신의 이름이 지워진 시간을 보내며 좌절감에 오래 시달렸지만, 아이를 돌보는 시간은 곧 자신을 돌보는 시간으로 변했다. 성과와 수치로 증명할 수 없는 것들의 가치를 알아가면서 ‘공백’을 ‘전환’으로 바꾸는 법을 배웠다. 경력 단절은 끝이 아니라 방향을 전환하는 구간이었다. 나의 경력이 멈춘 게 아니라, 리듬과 템포를 새로이 조율하며 다른 길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 리듬 위에서 나는 여전히 무언가를 배우고,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 자라나고 있다. 경력 공백의 시간은 나를 ‘엄마’에서 ‘나 자신’으로 되돌려준 고요하고 단단한 통로였다. _ 〈본문 43쪽〉 저자는 영어 그림책 독서지도사, 테솔 과정 준비, 아이들과 호주 한 달 살기 등등 작은 시도를 반복하며 멈춤의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재정렬하는 시간임을 깨달았다. 다시 시작할 에너지를 되찾은 다음에는 구글 창업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람간의 연대와 대화의 힘을 느꼈고, 조금씩 사회로 연결될 수 있었다. 이후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의 ‘임팩트 커리어 더블유(ICW)’, ㈜진저티프로젝트 등에서 사람의 이야기와 관계가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과가 아닌 가능성, 경쟁이 아닌 협력과 연대, 속도가 아닌 지속 가능성이라는 것을 깨닫고 창업을 결심했다. 롤모델도, 정답도 필요 없는 자기만의 일을 찾아가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 레퍼런서®들의 독립 이야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오픈한 창고살롱은 유료 멤버십 온라인 커뮤니티로, ‘다시 일하고 싶어서 경력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을 위한 토론의 장이자 지적 실험실이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또는 부모 돌봄 등의 이유로 ‘나’ 아닌 ‘타인’에게 자신의 시간과 수고를 내어주는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해왔다. 이 책에서는 각자의 경험을 ‘고유한 자산’으로 삼아 인생의 변곡점에서 새로운 길을 연 사람들을 ‘레퍼런서®’라고 지칭한다. 각각의 레퍼런서®들은 화려한 성공 스토리나 비법이 아닌,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느낀 영감과 탐색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타인이라는 자극제가 몰랐던 나 자신을 알게 하고, 변하게도 하고, 나다울 용기를 준다. 끊임없이 다가오는 인생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려 끈질기게 노력하고 취향이 맞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려 진심을 다하는 과정은 멤버들이 더욱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어른으로, 엄마로, 빛나는 여성으로 성장하는 여장에 영양분이 되었다. _〈본문 126쪽〉 저자는 창고살롱을 운영하면서 완벽한 경로나 사다리를 오르는 일이 아니라 과정의 시행착오를 성실하게 꾸준히 지나며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구조를 실험하는 일이 커리어 설계임을 깨달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1인 브랜드를 창업한 사람, 새벽 저널링 모임을 통해 좋은 루틴 습관을 공유한 사람, 어떤 일이든 지지해준 전 직장 선배, 성실하게 자기만의 길을 걸어온 30년 지기 친구, 해외에서 만난 운동 메이트 등 다양한 레퍼런서®들의 서사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 성장의 씨앗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내 일은 ‘나’를 돌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인생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하기 위한 마인드셋 무슨 일이든 새롭게 시작하거나 꾸준히 지속하려면 육체적.정신적 에너지가 필요하다. 거창한 목표 대신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습관은 튼튼한 몸을 만들 뿐 아니라 성취감을 준다. 또한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감사일기를 쓰거나 힘들 때 함께 버틸 수 있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설정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나의 서사를 브랜딩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루틴을 만들고,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잘 관찰하고 돌봐야 한다. 이 책에 수록한 여러 마인드셋 방법은 자기만의 스토리를 의미 있게 만들고 새 일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누군가 이미 달성한 성취, 그 여정을 롤모델 삼아 답습할 수 없는 세상이다. 각자의 상황과 가치관이 다르고,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는 따라가기 벅찰 정도다. 하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고 만들어가는 여정에 참고할 만한 다양한 레퍼런스는 꼭 필요하다. 없던 길을 내고 걸어가는 과정은 참으로 막막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_〈본문 265~266쪽〉 이제 우리의 커리어에는 다른 문법이 필요하다. 해보고 싶은 마음,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떤 경험이든 다 일로 연결될 수 있다. 자신의 성장을 고민하고 일과 삶의 확장성을 모색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무슨 일을 하든 다 괜찮다”는 희망과 용기를 준다. 작지만 선명한,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를 탐색하고 발견한 레퍼런서®의 이야기에서 ‘지속 가능한 내 일 찾기’의 열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