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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5
개정 증보판에 붙여 8 chapter 1 하나님 없이 사는 세상 사사시대 01 다른 세대 … 15 02 멋대로 사는 세상 … 45 03 긍휼 … 77 chapter 2 인생의 갈림길 룻기 1장 01 이민 … 105 02 귀향 … 129 03 나의 하나님 … 149 04 신음소리 … 171 chapter 3 하나님의 손길 룻기 2장 01 섭리 … 185 02 하나님이 떠오르는 사람 … 201 03 헤세드 … 227 04 영적 민감성 … 247 chapter 4 순종 룻기 3장 01 영적 민첩성 … 265 02 배려 … 281 03 순종 … 293 chapter 5 반전 룻기 4장 01 아무개 … 309 02 인생의 반전 … 323 03 역사의 반전 … 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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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는 첫마디를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룻 1:1)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지금부터 펼쳐지는 룻기의 배경이 사사 시대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래서 순서도 사사기 바로 다음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룻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룻기의 무대이자 현장인 사사 시대를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룻기는 사사 시대에 유다 베들레헴에 살았던 한 여자의 곡절 많은 가정사를 담담히 그려냅니다. 그러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다 보면 이것은 단순히 한 가정사가 아님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앞으로 룻기에서 우리는 그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사사 시대는 어떤 시대인지, 그 시대를 어떻게 요약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룻기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사사시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 사사기입니다. 그래서 먼저 사사기로 잠시 돌아가겠습니다. 사사기는 첫마디를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삿 1:1)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여호수아로 대표되던 한 시대가 이제 마감을 하고 다음 세대가 역사를 이어받아야 하는 상황이 왔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한 시대가 마감되고 다음 시대로 이어지는 상황이 되었다는 이런 식의 표현은 우리에게 당장 그 앞에 있는 여호수아서의 첫마디를 생각나게 합니다. 여호수아서를 시작하는 첫마디와 사사기를 시작하는 첫마디가 그 방식에서 완전히 똑같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