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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너무너무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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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미서현 그림
만만한책방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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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2

오랫동안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글을 쓰며 간간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돼지책』 『우리 엄마』 『코 없는 토끼』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등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달라도 친구』 『진정한 일곱 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파란 대문을 열면』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신촌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마당과 나무와 골목과 이웃이 있는 삶을 꿈꿉니다. 고양이와 나팔꽃을 좋아하고 어
오랫동안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글을 쓰며 간간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돼지책』 『우리 엄마』 『코 없는 토끼』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등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달라도 친구』 『진정한 일곱 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파란 대문을 열면』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신촌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마당과 나무와 골목과 이웃이 있는 삶을 꿈꿉니다. 고양이와 나팔꽃을 좋아하고 어린이의 웃음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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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숨어 있는 유머를 찾아서 머릿속을 헤매는 여행자이기도 하다. 그림책 작업도 하고 아트 토이도 만든다. 그림책 『간질간질』로 2017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 『호라이호라이』, 『호랭떡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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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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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1.52MB ?
ISBN13
9791189499402

출판사 리뷰

임금님이 너무너무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요!
‘우리 공주는 대체 누구를 닮았을꼬?’

여기 너무너무 심각한 고민에 빠진 임금님이 있다. 예쁘지는 않지만 못생기지도 않고, 착하지는 않지만 못되지도 않고, 똑똑하지는 않지만 멍청하지도 않은 공주 때문이다. 공주는 놀고 싶을 때 놀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웃고 싶을 때 웃고, 울고 싶을 때 울고, 좋은 건 좋다 하고, 싫은 건 싫다 하는 아이다. 늘그막에 얻은 귀한 딸을 임금님은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공주의 평범한 모습에 걱정이 늘어 간다.

‘공주라면 모름지기 좀 달라야 되는 거 아냐?’

시간이 흐를수록 임금님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대체 공주가 누굴 닮아 저런 거지?’ 그러던 어느 날, 이런 속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건지 까막까치들이 부르는 노래가 임금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평범해, 평범해. 공주가 평범해.
얼굴도 평범해. 성격도 평범해.
머리도 평범해. 너무너무 평범해.”

임금님은 까막까치들의 노래를 듣고 난 뒤로 더욱더 고민에 빠진다. 잠이 오지 않던 어느 보름날 임금님은 보름달을 보며 한숨을 짓는다. 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연못에서 자고 있던 잉어를 깨운다. 잉어는 임금님의 고민을 듣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수염 세 가닥을 주며 무시무시한 경고를 남기고 사라진다. 과연, 임금님은 고민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진정한 사랑은 ‘네가 어때서’라서가 아니라 ‘그냥 너’라서 사랑하는 것!

〈너무너무 공주〉를 끝까지 읽고 나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왜 세 번째 소원이 없지? 임금님은 세 번째 소원으로 무엇을 빈 거지? 그러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임금님이 흘린 눈물을 보며 뭔가 마음이 울렁거린다. 내 인생도 어리버리, 허술하기 짝이 없으면서 내 자식의 인생은 빽빽이 채워주겠다고 아등바등 기를 쓰고 애를 끓였구나, 하는 깨달음이 쎄 하고 불어온다.

허은미 작가는 〈너무너무 공주〉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묻는다. 공주를 위해 쭈글쭈글 늙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간절한 소원을 빌게 된 아빠의 마음이,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사랑하는 건지, 묻는다.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아이를 부모 뜻대로 바꿔 놓으려 한다면 이미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아이는 자기다울 때 가장 빛난다. 잘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면서 자란다. 내 아이가 평범하고 뛰어나지 않다 하더라도 스스로가 즐기고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사랑의 힘은 결국 기다려 주고 말없이 바라봐 줄 수 있는 용기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아이의 삶도 자연스럽게 흘러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잃고 난 뒤 잃어버린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다. 임금님도 알게 된 걸까? 첫 번째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도, 두 번째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도 웃지 않던 공주가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환한 얼굴로 웃고 있다는 걸. 언제나 그랬듯이!

리뷰/한줄평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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