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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프롤로그 프랑스의 사상과 예술을 꽃피운 파리 카페의 역사17세기 ― 파리는 카페 여명기프랑스 커피의 역사커피, 혁신적 음료 vs 악마의 음료프랑스어 카페 Cafe 의 어원시장터에 문을 연 파리 최초의 카페 Cafe대형 고급 카페들의 등장유럽 최고의 체스카페 ‘카페 드 라 레장스’문학카페 이전에 태동한 문학살롱프랑스 카페의 레전드 프로코프SUMMARY18세기 ― 프랑스혁명과 파리 카페18세기 파리 카페들의 모습팔레 루아얄의 카페들- 팔레 루아얄의 고급 카페- 팔레 루아얄의 카페와 매춘카페와 프랑스혁명- 정치 토론장이 된 팔레 루아얄의 고급 카페들- 프랑스혁명의 도화선, 카페 드 프와 Cafe de Foy- 혁명의 3인방, 카페 밀실에서- 정치 파벌화된 카페들SUMMARY19세기 ― 파리 카페의 황금시대파리 카페의 황금분할 시대프랑스 유명 작가의 소설에 묘사된 카페들팔레 루아얄의 신흥 강자들파리 개조 사업과 고급 카페19세기 말 ― 몽마르트르의 번영과 카페몽마르트르, 파리에 편입되다비스트로의 등장카페와 유사한 업소의 용어들몽마르트르의 카페들인상파 그림 속의 몽마르트르 카페들인상파 화가들의 아지트 1 - 카페 게르부아인상파 화가들의 아지트 2 - 카페 누벨 아텐느고흐의 여인과 카페 탕부랭 Cafe Tambourin새로운 패러다임의 카바레 - 검은 고양이 Le Chat Noir피카소, 카바레에서 카페로SUMMARY20세기 ― 파리 카페20세기 초반, 몽파르나스 시대의 카페- 벨 에포크는 가고, 광란의 시대가 오다- 몽파르나스, 파리의 새로운 예술적 심장으로- 몽파르나스 카페에 모인 세기의 예술가들- 헤밍웨이 소설의 무대가 된 몽파르나스의 카페들몽파르나스의 미국인 예술가들과 잃어버린 세대(The lost generation)몽파르나스 시대의 쇠락20세기 중반- 실존주의와 생 제르맹 데 프레의 카페들- 맺으며SUMMARY현재의 파리 카페100년 이상 된 파리 문학 카페 방문기평화로운 오후에 평화다방(Le cafe de la Paix)에서350년 역사를 지닌 파리 카페의 전설 프로코프 드디어 방문하다헤밍웨이의 집필실 라 클로즈리 데 릴라(La Closerie des Lilas)테라스가 일품인 카페 레 드 마고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사무실 카페 드 플로르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님과 라 쿠폴에서의 대화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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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을 인용하면서 책의 첫머리를 시작한다. “나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카페에서 보냈다.” 사르트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학자와 예술가들이 파리의 카페에서 예술을 꽃피웠다. 미국 소설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파리 카페에서 작품을 쓰고, 파리 카페를 소재로 작품을 남길 정도였다. 이 책이 풍기고 있는 예술적 분위기는 낭만을 넘어서는 예술의 향기를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예술사의 현장을 모른다 하더라도, 파리를 파리답게 하는 것으로 카페를 빼놓을 수는 없다. 노천카페든, 루바 창이 열려 있는 자그마한 카페든 상관없이 파리의 카페라는 단어만으로도 우리는 상상의 나래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영화나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카페의 모습들이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어 그러할 테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파리 카페는 그런 겉모습들뿐 아니라 그 속살의 깊이를 보여주기에 머릿속 희미한 낭만의 실루엣을 더욱더 명확하고 짙게 채색한다.비디오 아티스트이기도 한 저자는 본인의 전공인 비디오아트와 관련해 파리에서 백남준과의 추억에 대해 상술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만남에서 어떤 것을 느꼈는지, 그리고 파리의 카페에 앉는 것만으로도 예술의 향기를 듬뿍 맡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파리를 ‘관광’한 사람과 이 책을 동반자 삼아 파리의 카페들을 섭렵한 사람과는 같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얻어가는 것이 천지 차이임을 알 수 있다.17세기 파리에 카페가 처음 등장할 때 파리의 분위는 어떠했는지, 혁명의 중심에 있었던 18세기를 거쳐 파리 카페의 황금기였던 19세기와, 예술의 심장이 된 20세기를 지나 지금은 또다시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향기를 전해주고 있을까. 단순히 커피나 음식을 파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파는 파리의 카페들, 그중에서도 저자는 100년 이상 파리를 대표하고 있는 카페들을 따로 선정하여 우리들에게 소개한다. 『파리 카페』는 파리를 방문했던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시금 가고 싶은 욕구를 부추기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일생에 꼭 한 번은 가보리라 결심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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