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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 꾸준히, 조용히, 그리고 지독하게
PART 1. 왜 주식이었을까? 돈이 없다, 아니 돈도 없다 주식투자 시작만큼 쉬운 게 또 있을까 주린이를 위한 시장은 없다 주식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제가 직장인이라서요 직장인이지만 투자자라서요 달라질 내일을 위한 오늘 일상을 지켜야 계좌도 지킨다 자존감을 매수했습니다 열등감을 매도했습니다 주식 잘하는 방법 퇴사는 왜 안 해요? PART 2. 2025년 투자 노트 [서정의 투자 노트: 2025년 1~4월] 2025년 어느 날 1월 매매 내역: 본업이 바쁘니까 2월 매매 내역: 숫자가 주는 안정감 3월 매매 내역: 첫 집 계약 4월 매매 내역: 조기 대선과 시장 급락 [제시모어의 투자 노트: 2025년 5~8월] 2025년 어느 날 5월 매매 내역: 절친 종목을 잘 만들어야 한다 6월 매매 내역: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국제분쟁 7월 매매 내역: 휴가와 이벤트 8월 매매 내역: 손실은 늘 마음 아프지만 [쓰리쿼터의 투자 노트: 2025년 9월~12월] 2025년 어느 날 9월 매매 내역: 드디어 박스피를 돌파했다 10월 매매 내역: 운 좋게 벌었다 11월 매매 내역: 꼬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12월 매매 내역: 연말을 따스하게 PART 3. 주식투자 Q&A Q 인터뷰를 진행하는 2025년 11월 말 기준, 올해 주식으로 얼마나 벌었나요? Q 한 해 매매를 마친 소감은 어떠세요? Q 지금 정도의 수익을 거둔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Q 주식 처음 할 때와 지금 시드머니의 변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Q 주식으로 제2의 월급을 만들기까지 가장 후회되거나 아쉬운 점이 있나요? Q 성장하는 과정에서 손실 보는 기간에는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나요? Q 퇴근 후에 공부를 꽤 오래 하고 일과를 마무리하더라고요. 피로 누적이나 스트레스는 없나요? Q 쉬는 날이나 휴가 때는 어떻게 보내나요? Q 주식을 잘하기 위한 조건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Q 주식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부 방법이 있을까요? Q 공부하는 과정에서 실제 매매로 이어지는 종목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Q 한 번에 월급, 아니 연봉만큼을 매수하기도 하잖아요. 이게 상승할 거라는 확신은 어디에서 오는 거죠? Q 월급보다 많은 수익이 생기면 가장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Q ‘심리적 퇴사’를 넘어, 실제 퇴사를 결심한다면 언제일까요? Q 2026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Q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PART 4. 2026년 주식시장에서 Q 지난 11월 이후 오랜만에 인터뷰하는데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Q 2026년 상반기 시장을 크게 흔든 변수 가운데 하나는 미국-이란 전쟁이었습니다. 직접 지나와 보니 어땠나요? Q 오랜만에 하락장을 겪었는데요,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Q 올해 기억나는 수익 종목을 한 가지 말해줄 수 있나요? Q 반대로 가장 크게 틀렸다고 판단한 매매를 꼽는다면 뭐가 있을까요? Q 작년과 올해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을까요? Q 여전히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월급은 ‘상수’, 주식은 ‘변수’라고 생각하나요? Q 작년에 말했던 2026년 목표는 잘 진행되고 있나요? Q 이 책을 읽는 사람 중에는 지금 막 주식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있고, 몇 년째 손실만 보고 있는 사람도 있을 텐데요, 그분들에게 한마디씩 해준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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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에는 투자가 단순히 차트를 보고 지식을 쌓는 일이라 믿었지만, 이제는 투자를 대하는 ‘태도’의 문제임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 손실을 마주하는 자세, 수익 앞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이야말로 투자의 본질이었다. 나는 기초부터 다시 쌓기로 했다. 책 속에 갇힌 이론이 아니라, 시장의 심리가 어디로 흐르는지, 자금의 맥동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읽어내는 진짜 공부를 시작했다.
---p.47 「PART 1. 왜 주식이었을까? - 제시모어」 중에서 월급이 주는 만족과 주식으로 생기는 수익은 만족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 월급은 일한 만큼 정해진 금액이 들어온다. 당연한 대가다. 고마운 일이지만 ‘교환’에 가까웠다. 내 시간과 노력을 주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받는 것이니까. 하지만 절대로 더 비싸게 값을 쳐주지는 않는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주식은 달랐다. 때로는 공부한 만큼, 분석한 만큼, 인내한 만큼 돌려주기도 하고, 때로는 온전한 내 판단에 곱절은 더 쳐서 돌려주기도 했다. 그 결과가 숫자로 명확하게 보였다. 어느 날 어제보다 100만 원이 늘어나 있으면, ‘내가 어제보다 나아졌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손실이 나도 마찬가지였다. ‘아, 이 부분을 놓쳤구나. 다음엔 더 잘할 수 있겠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다. 월급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각이었다. ---p.97 「PART 1. 왜 주식이었을까? - 쓰리쿼터」 중에서 실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하방경직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적이 잘 나오게 되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밑에서 들어오려는 매수세들이 강하게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작고 변동성이 큰 종목을 매매할 때보다 안정적으로 매매할 수 있고 주가 변동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된다. 실적 발표를 잘 이용하면 분기별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생긴다. 단, 종목과 섹터의 흐름은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pp.132-133 「PART 2. 2025년 투자 노트 - 서정」 중에서 밤에 시작되는 공부에서는 가장 먼저 국내 시황 분석에 들어간다. 전날 거래량 상위 종목들과 급등주, 테마주를 정리하며 오늘 장에서 어떤 흐름이 이어질지 예측해 본다. 나는 총 3단계로 나눠 공부한다. ‘입력 → 정리 → 출력’이다.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입력된 정보를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이를 실제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출력까지 해보는 것이 핵심이다. ---p.182 「PART 2. 2025년 투자 노트 - 쓰리쿼터」 중에서 제 선택 기준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시장에서 지금 주목받는 섹터여야 합니다. 뉴스에 자주 나오고, 증권사 리포트가 쏟아지고, 텔레그램 채널에서 이야기되는 섹터 말이죠. 둘째, 그 섹터 안에서 펀더멘털이 탄탄한 종목을 고릅니다. 재무제표를 보고, DART를 확인하고, 실적 개선 여부를 체크합니다. 셋째, 그 종목이 크게 상승한 뒤 조정을 받으며 눌리는 구간이어야 합니다. 저는 급등 직후가 아니라, 한 박자 쉬어 가는 자리에서 분할 매수합니다. 여러 번 나눠서, 떨어지면 더 사고, 충분히 반등하면 익절하는 방식으로 매매하고 있습니다. ---p.254 「PART 3. 주식투자 Q & A - 서정」 중에서 시장에 대한 태도 자체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큰돈이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거든요. 시황이 좋지 않을 때는 억지로 수익을 내려 하기보다 현금 비중을 크게 늘렸고, 정말 확신이 드는 자리에서만 조심스럽게 매수했습니다. 돌아보면 그런 보수적인 대응이 단순히 수익 측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장이 흔들릴 때 계좌보다 먼저 무너지는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pp.267-268 「PART 4. 2026년 주식시장에서 - 제시모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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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보다 더 벌지만 퇴사하지 않는 이유,
월급은 상수, 투자는 변수니까! 한때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로 통했다. 주식에 손대면 전 재산을 날린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던 시절이 있었다. 반면 요즘은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주식으로 단숨에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영웅담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화려한 성공 스토리가 사람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이 책의 세 저자는 그런 극적인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당장 내일 아침 사무실 앞자리에 앉아 있을 동료의 모습처럼 친숙하다. ‘서정’은 셰프를 꿈꾸던 청년이었다. 유학 비용 5,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렸지만, 통장에 남아 있는 돈은 고작 140만 원이었다. 꿈에 닿을 방법이 없어 절박한 마음으로 ‘투자’라는 단어를 검색했다. ‘제시모어’는 15년 동안 오직 월급만 믿고 살았던 평범한 가장이었다. 어느 날 술자리에서 다섯 살 어린 후배의 자산이 내 자산의 10배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날 이후 투자를 생존의 문제로 여기고 공부를 시작했다. ‘쓰리쿼터’는 지독한 가난 때문에 청춘을 아르바이트로만 채웠다. 노력 끝에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정년 보장의 허상을 일찍이 깨달았다. 자녀에게만큼은 자신이 겪은 가난을 절대 물려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투자를 시작한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이들에게는 강력한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결코 멈추지 않았다는 것. 그들도 처음부터 수익을 내지는 못했다. 수년간 돈을 잃었고, 멘털이 무너졌으며, 틀린 판단을 반복했다. 하지만 깨지는 과정에서 각자의 시스템과 루틴을 쌓아 올렸다. 서정은 전날 밤 시나리오를 세우고 예약 주문을 걸어두는 방식으로 장중 감정 개입을 최소화하는 법을 터득했다. 제시모어는 퇴근 후 자정까지 공부하며 시황과 섹터 흐름을 먼저 읽고, 검증된 종목만 반복 매매하는 원칙을 만들었다. 매일 새벽 6시에 눈을 뜨는 쓰리쿼터는 입력·정리·출력의 3단계 공부 시스템을 단 하루도 거르지 않으며 시장의 타이밍을 읽어낸다. 이렇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세 사람은 월급을 대체하고도 남을 만큼의 투자 수익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이 다른 투자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이기는 법’이 아니라, 지지 않고 ‘버티는 법’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월급은 ‘상수’이고 주식은 ‘변수’라는 대원칙 아래, 지루한 일상을 성실함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결국 계좌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세 사람의 수익률이 증명한다. 오늘도 차트 앞에서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건 운 좋게 성공한 대박 신화가 아니다. 나와 다를 바 없는 동료가 곁에서 함께 버텨내고 있다는 위안, 그리고 방법론을 넘어선 단단한 태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니터 뒤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고 있을 당신에게 이 책을 건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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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본질은 거창하지 않다. 오늘 하루를 버티고, 내일 다시 공부하고,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수많은 투자자를 만나면서 느낀 점은, 결국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단단한 태도를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세 저자가 그렇다. 방법보다 태도가 먼저라는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길 권한다. - 이래학 (경제 유튜브 ‘달란트투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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