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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전쟁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들의 밥그릇 쟁탈전
전영수
이인시각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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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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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방치할 수 없는 세대전쟁의 충격

프롤로그 - 탄탄대로 50대 vs. 첩첩산중 20대
아들의 운명, 못 이기는 인생 게임
아빠의 숙명, 미련 남는 성장 만찬
왜 지금 세대전쟁인가?

1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들

1장 - 세대전쟁, 그 12라운드의 격전 무대: 자산 격차

일자리: 그 밥그릇 싸움의 무게
내 집 마련: 월세살이 vs. 마이 홈
재테크: 디플레와 인플레 사이
연금: 미래로 보내진 내용증명서

2장 - 세대전쟁, 그 12라운드의 격전 무대: 데뷔 격차
대물림: 사라져버린 개룡남의 존재 대결
정치: 민주주의가 만든 기막힌 함정
사회병리: 불행 지표로 읽는 대한민국 청춘
연애와 결혼: 1인분 인생의 초반 좌초

3장 - 세대전쟁, 그 12라운드의 격전 무대: 미래 격차
꿈: 행복 컨베이어벨트는 존재하는가?
교육: 강요된 학력 인플레의 끝
소비: 그레이 마켓과 6가지 주머니
노후: 인생 2막의 출발점 ‘축복 vs. 재앙’

2부 상생을 위한 제언

4장 - 부모세대를 위한 변명

무서운 격차 사회의 최후 승자들
감축성장과 고령 근로의 교집합
베이비부머, 그들의 놀라운 집단 파워
노노 격차의 딜레마와 그 진실

5장 - 일본의 교훈, 세대전쟁의 격전 보고서
노인대국의 빈곤 청년 분투기
은퇴대국의 위기 중년 스케치
장수대국의 부자 노인 생존기

6장 - 세대상생의 대타협을 위한 제언
자녀: 좌절 금지와 정치 참여의 힘
부모: ‘그놈들’ 아닌 ‘내 새끼’의 문제
정책: 정치가 경제보다 위인 이유
기업: 일할 맛 나는 일자리의 파급력
성장: 활력 엔진 제3모델의 경제학
가족: 대가족이 갖는 갈등 치유의 정합성

저자 소개 1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일본학과) 특임교수다. 2010~2011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학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전공은 국제금융·일본경제이며 관심사는 인구변화·세대자원·복지체계 등이다. 한양대학교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한경비즈니스] 기자 출신으로, 경제·금융평론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외부 활동도 활발하다. 왕성한 방송, 기고, 강의 활동을 통해 고령사회와 금융에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식콘서트 내일(KBS1)]에 경제학 고정패널로 출연한 데 이어 금융경제 프로그램인 [머니 로드쇼 재테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일본학과) 특임교수다. 2010~2011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학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전공은 국제금융·일본경제이며 관심사는 인구변화·세대자원·복지체계 등이다. 한양대학교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한경비즈니스] 기자 출신으로, 경제·금융평론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외부 활동도 활발하다. 왕성한 방송, 기고, 강의 활동을 통해 고령사회와 금융에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식콘서트 내일(KBS1)]에 경제학 고정패널로 출연한 데 이어 금융경제 프로그램인 [머니 로드쇼 재테크 파노라마(한국경제TV)]의 메인MC를 맡았다. 이 밖에 [경제 비타민]을 비롯해 KBS, MBC, SBS, EBS 등의 TV와 라디오에 고정 멤버로 출연했거나 출연 중이다. [한국일보] [한경비즈니스] [중앙이코노미스트] 등 일간지와 주간지에 고정 필자로 장기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한국이 소멸한다』, 『인구 충격의 미래 한국』 『세계의 주식부자들』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세대전쟁』 『한국형 복지국가(공저)』 『은퇴위기의 중년보고서』 『장수대국의 청년보고서』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 『오랜 생각과 새로운 메스』 『그때는 왜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누구든 인덱스펀드는 사둬라』 『불황을 이기는 성공투자 ETF』 『한국경제 프리즘(일본을 통해본)』 『주식투자로 10루타를 때려라』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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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4g | 153*215*30mm
ISBN13
9788998430023

책 속으로

세대대결은 갈등을 넘어 전쟁으로 격화되는 양상이다. 모두 다 좋은 성장 시대가 끝나면서 자원 쟁탈전이 불가피해져서다. 세대전쟁은 한번 촉발·비화 되면 그땐 정작 막기 어렵다. 기성세대가 움켜쥔 과욕·선점은 청년세대의 필연적인 저항과 복수를 야기할 뿐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 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훼손시킨다. 적극적인 화해 시도, 공존 해법의 모색으로 세대상생의 함수를 풀어내야 할 때다. ‘그놈들’이 아닌 ‘내 새끼’의 문제로 후속세대를 바라보고, 한숨이나 좌절보다 희망과 참여로 선배세대와 함께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갈등의 근원인 경제·금전 불안을 희석시키려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문」

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없다. 오히려 차별적이다. 한국의 부동산 정책은 매매 위주로 편성된다. 즉 집을 사고파는 데 초점을 맞춰 정책을 생산한다. 그러니 전월세 인구는 기본적으로 정책 수혜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다. 최근 일부나마 매매에서 임대로 방향을 틀었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대출 관리도 열악하다. 빚은 빚으로가 기본 맥락이다. 빚 때문에 힘들면 빚을 더 내 버티라는 식이다. 빚으로 자유를 제한하려는 달콤한 유혹은 권력자들에게 매력적인 통치 수단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 먹혀드는 이유다. 약탈적이란 표현은 조금 심하지만 여기에 금융기관의 수익 논리까지 더해지면 빚 권하는 사회는 비로소 완성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버린 또 다른 착취 구조다. ---p.68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지출 항목이 겹치는 50대라면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삶의 고단함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만약 이를 청년 그룹까지 포함해 투영시켰다면 결과가 어땠을까. 적어도 50대가 20대보다 불행하다는 평가는 성급할 수 있다. 저주받은 세대라는 청춘 그룹에게 50대 베이비부머는 고생은 했겠지만 충분히 많은 걸 가진 기득 세력이라는 점이 공통된 인식이다. 한국 사회 부(富)의 절반 이상을 지닌 50대와 호구지책의 고통을 공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p.239

중요한 건 좌절 금지, 희망 보유다. 다만 막무가내 희망은 금물이다. 희망이 모든 걸 해결해주진 않기 때문이다. 낙관주의보단 현실주의가 바람직하다. 단순한 낙관은 그 희망이 꺾일 때 훨씬 강력한 좌절감과 패배감을 안겨준다. 막연한 미래 희망보다는 냉정한 현실 인식이 먼저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란 게 있다. 베트남전쟁 때 포로로 잡힌 미군 장군 스톡데일의 생존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다.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낙관주의자가 아닌 현실주의자였다는 얘기다. 근거 없는 막연한 조만간보다 현실을 딛고 선 언젠간의 파워다. 요컨대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되 흔들림 없이 희망을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 ---p.294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자원 쏠림의 불균형을 시정하자면 청년세대를 바라보는 인식 변화부터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어둡고 무능하며 버릇없는 그놈들이 아닌 밝고 귀여우며 사랑스러운 내 새끼로 봐줄 때 갈등 축소는 가능해진다. 이럴 때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노인네가 아닌 안쓰럽고 챙기고픈 부모님도 복원된다. 공경·존경 대상의 지혜 주머니로서 한국이 자랑하는 특유의 효도 기반이 탄탄해지는 건 물론이다.
포인트는 기성 권익의 내려놓음이다. 기성세대는 라이프 코스에 따라 많은 걸 가졌다. 같은 부모세대 안에서도 성공 격차는 현격할지언정 자녀세대에 비하면 절대적인 승자 그룹에 속한다. 소득, 자산 등 경제적 입지를 비롯해 사회적·정치적 고위 지점까지 두루 장악했다. 이들의 결정과 선택이 한국 사회를 움직인다. 정책 결정권의 세대지위가 이를 대변한다. 따라서 적게나마 내려놓는다면 그것은 올곧이 자녀세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좀 양보하고 더 챙겨줌으로써 당장은 박탈감이 크겠지만 길게는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p.304

출판사 리뷰

“아버지, 혼자 가시지 말고 같이 가요!”
사상 최대의 부자대첩과 상생을 위한 돌직구


“한 제조기업을 상대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최근 5년간 성장률과 승격률, 자연 퇴직률 등이 유지되면서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 2025년에 이 기업의 인력 구조는 부장 23.3%, 차장 19.1%, 과장 23.2% 등 간부급이 전체 인력의 65.6%를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준 서울대 교수, ‘정년 60세 시대의 대응 방안’ 중에서

[불안한 아버지 vs. 위태로운 아들]
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는 소식에 부모와 자녀의 골이 더 깊어진다. 아버지는 당장 그만두지 않아도 되니 여간 다행스러운 게 아니다. 금리가 두 자릿수로 뛰던 성장 시대를 보냈지만, 지금껏 자녀를 뒷바라지하느라 깡통 신세나 다름없는데나 빈약한 복지 안전망 탓에 제대로 된 공적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자녀 용돈에 기대 노후 생활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자꾸만 마음이 불안해진다. 아들은 정년 연장 때문에 신규 인력 채용이 줄 거라고 생각하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부모가 누렸던 취업, 출세, 금전의 기회 등 온갖 사회적 기회를 박탈당했다. 고비용을 지불하고 화려한 스펙을 쌓아도 한층 두터워진 사회 진입 장벽을 뛰어넘긴 힘들다. 당장의 인생도 이렇게 힘든데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할 뿐이다.
저성장·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한정된 파이를 두고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간 밥그릇 쟁탈전이 치열하다. 그런데 세대갈등을 넘어 전쟁으로 격화되고 있는 세대전쟁은 일자리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사회현상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데도, 부모세대는 모른체하고 청년세대는 말이 없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대갈등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니 어떻게 화해의 물꼬를 터야 할지 모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다방면에서 펼쳐지는 세대전쟁의 양상을 최초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세대전쟁의 격전지를 처음으로 파헤치다]
저자는 특정 세력이 만들어놓은 세대전쟁의 프레임에 휘둘리지 말라고 당부한다. 또한 어차피 일어날 싸움이라면 전선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려면 세대전쟁의 양상을 확실히 알고 어떤 싸움이 펼쳐지는지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은 ‘세대 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그 성격에 따라 자산 격차, 데뷔 격차, 미래 격차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자산 격차는 표면적인 세대배분이 가장 극단적인 일자리, 부동산(내 집), 재테크, 연금 부문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데뷔 격차는 기득 세력이 기획·편성 해 청년의 상대적 박탈감을 한층 심화시킨 대물림, 정치, 사회병리, 연애·결혼 문제에서 생긴다. 미래 격차는 기성세대가 무난히 올라탄 졸업→취업→연애→결혼→출산→승진의 행복 컨베이어벨트가 멈추면서 나타난다. 특히 꿈, 교육, 소비, 노후 부문에서 발생한다.
이 책은 이렇게 12가지 대결 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싸움의 양상과 원인을 자세히 들려준다. 내수 침체와 절감 경영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아버지와 아들 간 일자리 다툼, 50대가 설치한 거대한 집값 장벽 앞에서 좌절하는 청년, 금리 수익은 고사하고 비정규직이라는 고용 불안 속에서 종잣돈 마련조차 힘든 재테크 현실, 건강한 노인이 많아지는 고령화 시대에 ‘연금을 더 달라’는 노인과 ‘더 이상은 없다’는 청년 간 대립, 부가 불공정하게 대물림되는 현실 앞에서 청년세대가 느끼는 박탈감, 수적으로 우세한 50대 베이비부머를 위한 정책이 우선시되는 현실, 한숨과 푸념, 갈등과 고통으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20대의 집단 우울증, 요람부터 불행 딱지가 붙은 청춘 세대의 아픈 속내, 1인분 인생이 초반에 좌초당하면서 부모와 자식 간에 심화되는 세대 격차, 하류 인생 속에서 도난당하는 꿈, 대학 학자금을 갚느라 차압당하는 사회 데뷔, 소비 여력이 감소했는데도 증가하는 노인 부양비, 청년을 위한 사회보장이 없어지는 현실 등 저자는 세대 간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점을 찾아 심도 있게 파헤쳤다.

[공멸이냐, 공생이냐 그 선택의 갈림길에서]
이 책은 세대전쟁의 두 당사자 중 어느 한쪽을 편들지는 않는다. 다만 저주받은 세대로 불리는 청춘세대 입장에서 보면 50대는 충분히 많은 것을 가진 기득 세력이다. 세대는 물 흐르듯 계속 이어지는 존재다. 어제의 청년이 오늘의 노인이 되고, 그 아들이 내일의 노인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기존세대가 새로 진입하는 신규세대를 저지한다면 세대전쟁은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 이에 저자는 아무것도 없는 세대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가진 기득 세대가 어느 정도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놈들’이 아닌 ‘내 새끼’의 문제로 보고 기성 권익을 내려놓을 때 세대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세대전쟁의 양상이 우리와 무척 닮은 일본의 사례를 통해 우리만의 해결 방법을 모색해본다.
청년세대에게는 부모세대보다 기회가 줄고 관문이 좁혀졌을 뿐 희망이 닫히고 사라진 건 아니기에 좌절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되 흔들림 없이 희망을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실버 민주주의 탓에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이 후순위로 밀려나는 현실을 바꾸려면 자발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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