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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새로운 시대에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Part 1. 조직철학 | 뛰어난 조직을 만드는 철학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조직문화가 온다 조직문화도 본질이 전부다 조직문화는 리더가 만든다 우리 조직은 수평적인가? Part 2. 조직문화 | 문화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매 순간의 총합이다 자부심이 있는 문화_유능한 리더는 ‘왜’라는 질문에 집착한다 솔직한 문화_피드백 잘하는 조직이 크게 성장한다 성장하는 문화_개인이 성장하는 조직이 오래간다 도전하는 문화_성공적인 실패가 혁신을 낳는다 포용의 문화_안전 신호를 보내라, 지속적으로 인정의 문화_인정 문화가 정서적으로 건강한 조직을 만든다 수평적 문화_실행은 수직적, 문화는 수평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문화_창의적이고 싶다면 다양성을 찬미하라 두려움이 없는 문화_건설적 대립을 위한 원칙들 즐거움이 있는 문화_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경험하게 하라 긍정의 문화_제대로 된 긍정의 문화를 만들려면 신뢰가 있는 문화_‘일관된 원칙’에서 신뢰가 생겨난다 친밀감 있는 문화_서로 친해져야 일도 잘된다 존중의 문화_‘리스펙트’는 권리가 아니라 성취다 밝히는 문화_묵묵부답보다 구구절절이 낫다 Part 3. 일 관리 | 새로운 시대에 효율을 내는 14가지 업무법 워크 다이어트가 더욱 중요해진 시대 자주 봐야 예쁘다, 상시 피드백하라 Chop! 업무를 잘게 쪼개야 하는 이유 ‘마감효과’를 활용하라 업무가 눈에 보이는 칸반 시스템 기-승-전-소통! 정보가 편하게 오가는 스크럼 회의 서로 이해해야 함께 갈 수 있다 물리적으로 뭉치기_약한 유대관계의 힘 심리적으로 뭉치기_관계가 끈끈해야 투명하게 소통한다 언택트 환경에서 ‘원팀’이 되는 법 요즘 시대에 조직력을 높이는 T.O.P 업무환경이 바뀌면 조직의 룰도 달라져야 한다 일단 애자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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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과자들은 자신의 일에 강한 ‘의미’를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중략) 미국의 한 항공회사에서는 비행기 엔진 청소를 담당하는 부서의 구성원들이 모두 파란색 외과 수술복을 입고 일한다. 이유가 뭘까? 그들은 ‘비행기의 심장’인 엔진을 청소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비행기의 심장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용실은 단지 ‘머리를 다듬는 곳’이 아니라 ‘고객의 감춰진 아름다움을 찾아 그들에게 자신감과 행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새롭게 정의 내릴 수 있다. 균일가로 저렴한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는 그냥 ‘저가 숍’이 아니라 ‘생활 물가 지킴이’가 될 수 있다.
--- p.45 애니메이션 영화사 픽사는 제작 중인 영화를 두고 솔직한 얘기가 오가도록 하는 피드백 원칙을 갖고 있다. ‘픽사를 지탱하는 힘’으로 불리는 회의 ‘브레인 트러스트(Brain Trust)’의 피드백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제 해결 중심. 판단이나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진짜 원인을 찾아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둘째, 솔직함. 자기 생각을 숨기거나 상대방을 오해하지 않고 완전히 터놓고 소통한다. 셋째, 이슈와 사람 분리. 현미경으로 볼 세상은 작품이지 감독이 아니다. 넷째, 명확한 책임. 누가 무슨 얘기를 하든 판단의 권리는 오직 감독에게 있다.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창조적인 마찰을 촉진하면서도 영화 제작방향성이 ‘산으로 가지 않게’ 최종 결정 권한을 명확히 하고 있다. --- p.53~54 실패가 ‘손실’이 아닌 ‘투자’가 되려면 반드시 실패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실리콘밸리에서는 포스트모텀, 즉 사후 부검이라고 부른다. 사인(死因)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듯 실패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학습하고, 이 학습을 통해 더 나은 시도를 하는 것이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이와 관련된 제도를 두고 있다. 미디어커머스의 대표주자, 블랭크 코퍼레이션(Blank Corporation)에는 ‘골든벨, 실버벨’ 제도가 있다. 골든벨이 울리는 날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경우로,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함께 축하한다. 그런데 ‘더 맛있는’ 간식을 먹는 날이 실버벨이 울리는 날이다. 바로 실패한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자리다. 실패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의 가치를 제대로 대접하는 것이다. --- p.66~67 포용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리더가 구성원에게 안전 신호를 주는 것 다음으로 또 무엇이 필요할까? 답은 이른바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개시(self-disclosure)’다.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취약한 부분을 솔직하게 밝히고 도움을 청하는 자리를 의도적으로 만들라는 것. (중략) 영국의 괴짜 재벌로 통하는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Virgin Group) 회장. 그에게는 난독증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그는 이 사실을 숨기기보다 드러내기를 선택했다. 그러고는 텍스트 자료가 아닌, 구두나 시각 자료로 소통할 것을 주변에 요청했다고 한다. 또 그는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재무제표를 읽거나 컴퓨터를 다루는 일 등이 어렵다는 점도 드러내며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물색해 권한을 위임했다고 한다. 리더가 이렇게 하면 구성원들도 어렵지 않게 서로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 --- p.74~75 최근 아마존에 맞설 최강의 상대로 떠오른 이커머스 기업, 쇼피파이(Shopify). 이 회사는 ‘특유의 문화가 없는 문화’를 표방한다. 다양한 경력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받아들여 직원 수가 늘어날수록 각각의 개성이 회사 문화에 보태진다는 뜻이다. 이 회사는 2006년 다섯 명이 모여 창업했는데 지금은 직원 수가 5000명을 넘는다. 경영진은 처음에는 ‘고유의 문화가 훼손되지 않고 유지’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이를 위해 기존 구성원들과 비슷한 사람들만 계속 뽑으면 ‘회사는 정체될 수밖에 없다’라는 답에 이르렀고, 회사가 확장되기 시작하면 다양한 경험의 사람들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포용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에 얼마나 적합한가(culture fit)를 보지 않고 반대로 얼마나 다른가(culture addition)를 인재 채용의 기준으로 삼았다. 다양한 배경, 기술,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기존 문화를 흔들고 도전해야 회사가 더 성장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 p.90~91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라인드. 이 회사가 ‘익명성’이라는 서비스의 본질을 철저히 지켜내기 위해 세운 원칙이 있다. 바로,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은 갖고 있지 않는다’는 것. 글 작성자의 정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아예 수집하지 않는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작성자 정보를 잃어버릴 수도, 누군가에게 제공할 수도 없다. --- p.116~117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사내 투명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 중 하나다. 이들의 중요한 철칙 하나는 ‘회사의 중요한 소식은 외부에 알려지기 전에 먼저 구성원들에게 직접 밝힌다’는 것. 그래서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 진행했던 인수합병과 같은 엄청난 대형 뉴스도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전사에 공유했다. 물론 민감한 뉴스인 만큼 ‘딱 10분 전’에 전사 이메일을 통해서였다. 창업자이자 당시 대표였던 김봉진 의장은 장문의 글을 통해 M&A의 취지와 의도, 오너십의 변화 등을 비롯해 합병이 구성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앞으로 어떤 비전을 꿈꿀 수 있는지 구구절절 밝힌 바 있다. --- p.135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 출신의 정신과 의사 에드워드 할로웰(Edward Hallowell) 박사는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들은 주의력결핍장애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일의 능률과 생산성이 더 떨어지는 모순에 직면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 일, 저 일 척척 쳐내는 듯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틈이 생기고, 오히려 전체 성과가 나빠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 안정적인 환경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꼼꼼하게 챙겨가며 해도 될까 말까인데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떠밀려서 일을 쳐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 --- p.148~149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Young)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과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기대하는가?’ 하는 질문에 베이비부머 세대는 39퍼센트만 그렇다고 답했다. 하루 이틀 일할 사이도 아닌데 굳이 불편한 얘기를 해서 ‘관계’가 깨지면 어쩌나 부담스러운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땠을까? 85퍼센트가 솔직한 피드백을 원한다고 답했다. 왜? 하루 이틀 일할 사이이기 때문이다. --- p.157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 A는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하는데 수익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었다. 원인은 재고가 너무 많았던 것.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재고 중 80퍼센트가 A 지사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영업부서는 고객과의 납기 약속을 어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려면 충분한 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제조부서는 물건이 없어서 제때 출하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많다. 그러려면 충분한 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연구소는 고장 난 이유, 품질 저하의 원인 등을 바로 해결해야 한다. 실물을 가지고 연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려면 충분한 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책임을 다하니 각 부서의 KPI는 늘 최고를 기록한다. 그에 비례해 회사 전체의 수익은 줄어든다. --- p.193~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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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맞닥뜨린 시대 변화를 구체적으로 체감하게 한다!”
★★★★★ 삼성, LG, SK 등 100대 기업 혁신 사례 총망라 ★★★★★ 10년간 3256개 기업 컨설팅 노하우 ★★★★★ 110만 리더를 키운 교육 과정 아직도 실리콘밸리에서 답을 찾고 있는가? 3256개 기업! 압도적인 한국 기업 컨설팅 사례로 도출한 하우투(How to)! 그동안 우리가 찾아왔던 '미래조직'의 답이 여기에 있다! 경영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했다. 조직의 분위기도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이제는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업무가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다. 새로운 세대가 부상하고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구성원들이 더 이상 조직에 연연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그에 따라 역량 있는 개인을 조직에 붙잡아두려는 기업들의 고민도 더욱 치열해졌다. ‘직장 없는 시대가 온다’, ‘절반이 프리랜서인 시대가 온다’는 선언이 나올 만큼 과거의 조직문화가 통하지 않게 된 오늘, 새로운 시대에 조직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지난 10년간 삼성, LG, SK, CJ 등 3000곳 이상의 기업&기관을 컨설팅해온 저자들이 실제 조직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들과 해결법, 해외 최신 연구를 종합해 국내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 LG, SK, 네이버… 대한민국 100대 기업들이 배우는 국내 최고 컨설턴트들의 '요즘 조직' 관리 노하우! 저자들은 지난 10년간 여러 다양한 리더십 교육과 조직문화 워크숍, 조직코칭을 통해 조직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고민을 들어왔다. 그 후 수많은 연구와 논의 끝에 다듬은 미래 조직문화의 방향성을 이 책에 담았다. 먼저 1장에서는 조직문화의 전제가 되는 조직철학, 특히 리더가 가져야 하는 철학을 점검한다. 2장에서는 조직이 도입해야 하는 15가지 문화를 제시한다. 3장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효율을 내는 14가지 실질적인 업무 관리 요령을 다룬다. 철학부터 일 관리까지, 그야말로 조직문화에 필요한 내용을 두루 담았다. 삼성, LG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기관들은 지금 어떤 것을 고민하고 배우고 있을까?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달라진 경영 환경에서 기업들도 변화의 바람을 느끼고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책은 근래 기업들 사이에서 화두인 심리적 안전성, ESG, 다양성과 포용성(D&I) 등과 함께, 새로운 조직문화 트렌드인 수평문화(flat hierarchy)까지, 주요한 변화의 흐름을 살핀다. 더 나아가, 무조건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우리 조직에 맞는’ 문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떻게 찾을까? 다음 세 가지를 고려하면 된다. 업(業)의 본질, 시대, 세대가 그것. 즉, 회사의 경쟁력이 무엇이냐에 따라, 시대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구성원들의 세대와 그 특성에 따라 기업마다 고유한 조직문화를 찾아 나가야 한다는 것. 또한 빠르게 흘러가는 변화 속에서 효율을 내는 업무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워크 다이어트, 상시 피드백 요령, MVP(최소기능제품) 구축, 칸반 시스템, 애자일 기법, 스크럼회의, 콜라보 기법 등 경영계에서 주목받는 최신의 업무 툴과 시스템,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소개한다. '요즘 조직'의 고민부터 '미래조직'의 방향성까지 조직에 필요한 모든 질문에 답하다 그동안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조직문화를 다룬 책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과는 맞지 않는 조직문화를 우리 기업에 이식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현재 우리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조직의 모습을 배우고,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지양해야 하는지 기준을 세우며, 실제 업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 MZ 등 다른 세대 구성원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리더, 좋은 인재가 찾아오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 CEO, 최신 조직문화 트렌드를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