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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어
제7장 로마서 제8장 옥중 서신: 빌레몬서와 골로새서 제9장 옥중 서신: 에베소서 제10장 옥중 서신: 빌립보서 제11장 목회 서신 제2부 종합 제12장 종말론적 성취인 성령 제13장 하나님의 인격적 임재인 성령 제14장 구원론적 성령 제15장 성령과 하나님 백성 제16장 여기서 어디로? 바울의 성령론이 갖는 타당성 부록 바울 이전의 성령론 참고 문헌 주제 색인 현대 저자 색인 성경 및 고대 자료 색인 역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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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믿음의 관계는 바울 서신에서 상당히 복잡한 문제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이 문제가 어찌나 복잡한지, 우리가 바울이 영과 관련하여 한 모든 말을 우리 자신이 이미 가진 범주들 속에 집어넣으려고 시도해봐도, 우리의 이런 시도를 지지해주는 증언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 갈라디아서 3:2-5을 보면, 바울은 영이라는 선물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의 결과임을 단호하게 주장한다. 이를 어떤 “체계로” 제시한다면, 믿음 자체가 영을 받음보다 앞선다고 설명해야 할 것이다. 반면 고린도전서 12:8과 13:2을 보면, “믿음”을 영의 여러 나타나심 가운데 하나로 여긴다. 설령 이런 본문들은 여느 믿음과 달리 기적을 동반하는 믿음이라는 비상한 선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그렇게 보는 것이 옳다) 여기서 다룰 본문에서 배제해버릴 수 있다 해도, “믿음”을 영의 열매라고 말하는 본문은 그렇게 할 수 없다(갈 5:22). 이 갈라디아서 본문이 말하는 믿음은 삶으로 계속 표현하는 믿음으로서 “구원하는 믿음”을 말한다. 또 고린도후서 4:13이 말하는 믿음도 배제할 수가 없다. 이 본문에서 바울은 “시편 기자가 가졌던 것과 똑같이 믿음을 이뤄내는 영을 가졌다”라고 말하는데, 이 영은 우리를 “믿음”으로 인도하신다.---“제14장_구원론적 성령”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종말론적 구원의 윤리가 새로워진 마음에서 출발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롬 12:1-2; 참고. 골 1:9; 엡 1:17). 새로워진 마음을 가진 자만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영이 새롭게 해주신 마음은 사람들에게 사랑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새롭게 된 마음을 가질 때에 비로소 어떤 사랑이 가장 좋은 사랑인지 분별할 수 있다. 말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침묵해야 할 때가 있다. 또 다른 사람의 짐을 져주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그 사람이 자라갈 수 있게끔 그 짐을 져주는 일을 삼가야 할 때가 있다. 오로지 영에 의지할 때에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제15장_성령과 하나님 백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