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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강화 돈대
돌에 새긴 변경의 역사 EPUB
이상엽
교유서가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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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강화 돈대에서 바라본 역사적 풍경

1부 돈대 탄생의 배경

가도의 주둔군 모문룡
신이 된 임경업
황손무, 조선 지식인을 꾸짖
강도몽유록의 여인 세상
조선의 북벌론 실체
‘영고탑 회귀설’이란 음모론
정도령이 쳐들어온다
오삼계와 삼번의 난

2부 돈대의 출현

남인들의 집권과 몰락
김석주 대 윤휴
돈대를 설계한 사람들
죽을 고생한 승군
돈대지기들의 구슬픈 연가

3부 돈대의 수난

관우는 왜 우리 신이 되었나?
병인양요와 천주교 도모지
전쟁에 나선 병사들은 무얼 먹었나?
만들어진 영웅 한성근
손돌목돈대의 슬픈 사연
정한론과 운요호의 사기극
스웨덴 이방인이 본 강화도

4부 돈대의 부활

강화도의 치부, 양민학살
박정희의 반미 성지 만들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능성
변경과 돈대의 역사

주 |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르포르타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1991년 〈사회평론 길〉에서 글을 쓰며 사진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프 리랜서로 활동하며 필리핀 민다나오의 무슬림 반군과 동티모르 독립 전쟁 등을 취재했다. 이를 〈한겨레21〉이나 아사히신문의 〈아에라〉 등에 게재했다. 1999년 사진 웹진 〈이미지프 레스〉를 발행했고, 〈여행하는 나무〉 등의 사진 무크지를 발행했다. 『레닌이 있는 풍경』, 『파미르에서 윈난까지』, 『변경지도』 등을 썼고, 최근에는 비정규직 노동과 신자유주의가 낳은 우리 사회의 풍경을 찍어 ‘이상한 숲 D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르포르타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1991년 〈사회평론 길〉에서 글을 쓰며 사진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프 리랜서로 활동하며 필리핀 민다나오의 무슬림 반군과 동티모르 독립 전쟁 등을 취재했다. 이를 〈한겨레21〉이나 아사히신문의 〈아에라〉 등에 게재했다. 1999년 사진 웹진 〈이미지프 레스〉를 발행했고, 〈여행하는 나무〉 등의 사진 무크지를 발행했다. 『레닌이 있는 풍경』, 『파미르에서 윈난까지』, 『변경지도』 등을 썼고, 최근에는 비정규직 노동과 신자유주의가 낳은 우리 사회의 풍경을 찍어 ‘이상한 숲 DMZ’, ‘변경의 역사’ 등을 전시했다. 〈한겨레〉, 〈시사 IN〉, 〈르몽드디플로마티크〉(한국판), 〈농민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프레시안〉 기획위원, 전 진보신당 정책위부의장, 문화예술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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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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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1.8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82쪽 ?
ISBN13
9791192247649

출판사 리뷰

“격랑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강화 돈대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에는 54개의 돈대들이 우직하니 서 있다. 오랜 세월 서해를 지키며 지난날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략을 최전선에서 막아낸 이들 돈대는 1679년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의 지휘 아래 함경도, 황해도, 강원도 등지에서 승군, 어영군, 석공, 목수 등을 동원해 80일 만에 축조한 해상 방어시설이다. 특히 8900명이 동원된 승군은 40일 만에 여장을 제외한 돈대의 모든 작업을 마쳐 그들이 돈대를 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많은 이의 희생으로 탄생한 돈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는 비극적이었다. 아픈 역사를 품고 묵묵히 서 있는 돈대를 그동안 잊고 지나쳐왔지만 이제는 돈대의 이야기와 역사적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강화도에 숨어 있는 보물인 돈대를 저자가 오랜 시간 찾아다니며 기록한 각각의 돈대에 얽힌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17세기 초반 격변하는 동아시아의 전세 속에서 강화도에 세워진 돈대의 기원을 추적한다. 영고탑 회귀설(寧古塔回歸說), 북벌론, 정경(鄭經)의 침입 등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당파들에 의해 강화도에 돈대가 설계된 과정을 동아시아적인 관점으로 확대해 조망함과 동시에 조선 내부의 권력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돈대가 축조된 연유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서구와의 첫 만남은 모두 전쟁으로 귀결되었고, 그 장소는 강화도의 돈대였다. 이에 3부에서는 19세기 말 최초로 접촉한 서구와의 만남이 왜 하필 돈대에서였을까라는 우연 또는 필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4부에서는 광복 후 한국전쟁과 군사 쿠데타로 인해 돈대는 전혀 다른 가치를 부여받아 과거의 군사 목적이 아닌 역사·문화 유적으로 각광받는 현실에 대해 살펴본다.

한동안 폐허로 잠들어 있던 돈대가 다시 눈을 뜬 것은 박정희 정권 때로 손돌목돈대 등 신미양요의 현장을 대대적으로 복원했는데, 갑곶돈대에서 초지돈대까지 약 10여 개의 돈대가 역사적 고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복원되었다. 현재 54개 돈대 중 10개는 멸실이고, 20여 개는 군의 소유이며, 나머지는 버려지거나 고증 없는 복원을 거쳤다.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 있는 돈대는 몇 곳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허물어져 방치되고 버려지고 이용당한 돌덩어리인 돈대가 이 책이 밑거름이 되어 많은 이의 관심 속에 ‘보편적이며 탁월한 가치’를 다시 되찾아 인류의 가장 순수한 역사기념물로 보존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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