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_우리의 삶을 바꾸는 금융 혁명옮긴이의 글_모두를 위한 새로운 금융의 탄생 1장.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MZ세대위기에 처한 서브프라임 세대 직장이 없는 시대, 긱 이코노미 아직 금융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2장. 디지털 금융시대, 은행의 운명네 번에 걸친 산업혁명 다시 태어난 금융 은행, 디지털로 변신하다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의 등장 은행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다음번 금융위기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다 3장. 자산관리는 로보어드바이저에게 점점 불안해지는 경제 환경 로보어드바이저의 시대 앞으로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관리할까? 4장. 공공서비스와 핀테크의 만남정부도 디지털 혁신을 피할 수 없다 전자정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블록체인이 행정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플랫폼 비즈니스와 블록체인이 만나면 5장. 불평등과 금융소외 문제를 푸는 해법경제 성장과 불평등, 그리고 기술의 관계 디지털 기술로 금융포용을 달성한 국가들 개발도상국이 핀테크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6장.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사람들 왜 금융포용이 중요한가?금융 소외가 야기하는 문제들 금융포용을 실현하는 핀테크 혁신 현금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7장. 디지털 인프라가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정부와 경제가 서로 윈윈하는 법 핀테크와 금융 서비스의 유형 성공적인 핀테크 생태계를 위한 비결더욱 복잡해지는 규제 데이터 사용과 채무에 관한 윤리8장.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해 화폐의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한 움직임 실물 카드도 사라진다 결제와 스마트폰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가 돈이다 새로운 결제 방식 지갑 없는 세상, 결제 전쟁에서 누가 승리할까? 9장.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화폐 디지털 화폐의 디커플링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 차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경제적·기술적 요인 규제가 필요한 암호화폐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면? 세계는 지금 CBDC 준비 중 CBDC는 화폐를 대체할까? CBDC가 은행을 바꾼다 금융 혁명이 온다 나가며_국경을 넘나드는 금융의 미래를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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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n Laboure
Nicolas Deffre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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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최고 인기 강사로 꼽히는 마리온 라부, 그녀가 통찰한 금융의 미래마리온 라부는 도이치뱅크의 매크로 전략가이다. 또한 하버드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녀의 암호화폐 시장 리포트는 투자자들이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분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경제 매거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의미로 그녀를 ‘마스터마인드’라 지칭하기도 했다. 공저자인 니콜라스 데프렌스는 실제로 플랫폼 벤처를 설립해 성공시킨 실전 기업가이다.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와 전 세계에서 디지털 금융 프로젝트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이 책은 마리온 라부의 날카로운 분석과 니콜라스 데프렌스의 실전 경험이 결합해 핀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사례와 이론으로 다채롭게 보여준다. 1장에서는 저성장, 공공부채 누적, 고령화로 인한 연금부채, 고용 없는 성장 등 밀레니얼 세대가 마주한 경제 환경을 개관한다. 2~4장에서는 핀테크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놓는지를 설명한다. 첫째, 은행이 새로운 경쟁자와 경쟁하는 방식. 둘째, 핀테크가 소비자와 자산관리에 미치는 영향. 셋째, 정부가 기술 발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한다. 5~7장에서는 개발도상국이 극복해야 할 문제를 다룬다. 또한 핀테크가 다른 인프라와 함께 어떻게 발전하는지, 정부가 어떠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룬다. 8~9장에서는 지급결제 시스템 및 디지털 통화에 대해 살펴본다.세계적 핀테크 기업 페이티엠, 주미아, 라자다가 진행 중인 거대한 금융 실험지난 수십 년간 디지털 기술은 금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최근 핀테크 혁명이라 불리는 IT 기술과 금융과의 결합은 더 많은 사람이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저자들은 페이티엠(Paytm), 주미아(Jumia), 라자다(Lazada)와 같은 핀테크 기업이 어떻게 저렴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인도는 인구가 많고 빈부격차가 심하며 은행 이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다는 데 착안해 생체인식 기반 인증 시스템을 실시했다. 이는 핀테크 솔루션을 위한 완벽한 환경이다. 2016년 11월 인도 모디 총리는 위조지폐와 부정부패 차단을 위해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인도의 신생 스타트업 페이티엠(Paytm)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 소식을 들은 경제계의 큰손들은 지갑을 열어 투자를 시작했다. 이들은 누구일까? 머릿속에 떠오른 몇몇의 이름이 있다면 그들이 맞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알리바바의 마윈이 그들이다. 현재 페이티엠은 3조 원이 넘는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이다. 금융 불모지였던 인도인들의 손바닥 안으로 금융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아프리카는 또 다른 금융 불모지다. 하지만 주미아(Jumia)의 사례는 물류 인프라와 결제 시스템의 구축이 대규모 전자상거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2015년 나이지리아 국민의 98%는 노천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도로망이 갖추어지지 않았고 범죄율은 높았다. 사회 신용도는 낮아서 주로 직거래를 선호했으며, 상품이 도착한 후 결제하는 후불 관행이 지배적이었다. 그렇지만 중요한 점은 당시 나이지리아 역시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주미아는 자체 물류팀을 구성해 전자상거래 시장을 열었고 아프리카 유일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금은 ‘주미아 페이’를 출시하며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동남아시아 역시 금융 환경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의 70~80%는 은행 계좌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스마트폰은 개인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2016년 알리바바는 동남아시아 6개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Lazada)를 인수했다. 그리고 아마존의 동남아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넷플릭스, 우버와 제휴했다. 이들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서비스가 ‘라이브업(Live-up)’이다. 운송(Uber), 엔터테인먼트(Netflix), 결제(HelloPay)를 결합하여 하나의 종합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 변화는 더 거대하고 광범위한 금융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파괴적 금융 혁명이 온다 최근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금융 시스템이 급변하고 있다. 온라인 금융 서비스가 발달하고 현금이나 카드 사용보다 스마트폰 결제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인공지능이 등장해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관리를 대신해 준다. 또한 P2P 방식으로 움직이는 암호화폐는 은행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다. 이 책은 금융 혁신의 기원부터 그 변화가 어떻게 지금의 금융 혁신으로 이어졌는지를 논리적으로 서술한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변화는 전통적인 금융산업, 특히 은행 산업에는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어 은행의 디지털화를 부추기고 있다. 핀테크를 단순히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도구로만 봐서는 안 된다. 핀테크를 통해 농촌 지역의 경제 인프라가 보강되고 사회복지제도와 의료제도가 완전히 개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이 앞으로 우리의 삶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이 책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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