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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마수리
양장
신동준 글그림
딸기책방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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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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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지하철은 달려온다》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물고기와 바람과 피아노》 《뮌헨 여름 소리》 《신밧드의 일곱 번의 여행》 《서유기》 들을 쓰고 그렸으며, 《우주 : 우리우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의 그림을 그렸다. 《달을 산 남자》는 바캉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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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194g | 157*217*12mm
ISBN13
979119112625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것, 소원

첫 페이지를 넘기면 작가의 두 손이 책 속의 책 위에 등장하며 말합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소원을 말해 봐.”

두툼하고 잔털도 있는 작가의 손은 도깨비 주먹을 닮아서인지 소원을 들어줄 것 같기도 합니다. 느낌대로, 마음대로 소원을 말해보라고도 하고, 마음속에 감춰둔 것, 보여 주고 싶은 것, 기다리던 것, 찾고 있는 것, 아주 작은 것이라도 마음속의 소원을 말해보라고 합니다. 어린 독자들이 작가의 권유에 따라 각자의 소원을 생각하며 책장을 넘기는 동안, 작가는 부지런히 자기 마음에 품고 있는 소원들을 다양한 이미지로 만들어 손 위에 올려놓습니다. 독자들은 작가의 소원이 무얼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 나의 소원을 기호나 이미지로 떠올려 봅니다.소원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그 생각 덕분에 조금씩 자신이 바라는 소원을 향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이 바라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른 독자들은 이 책을 함께 읽는 동안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휙휙 지나가는 내 마음속을 보자면…

콜라주 기법이나 사진 촬영, 우리 그림책 문화에서 낯선 방식의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해 온 작가는 이번에도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소원에 관해 이야기를 꺼냅니다. 작가의 전작 『석수장이 아들』처럼 손짓을 통해 흐름을 끌어가지만, 전작과는 달리 손짓의 배경에는 하얗게 비어 있는 책이 무대처럼 등장합니다. 그리고 작가의 손바닥 위에는 여러 가지 기호와 이미지들이 올려 있습니다. 어린이가 아무렇게나 그린 것 같은 불, 집, 나무, 무지개, 눈 결정, 붕어빵, 거미줄, 배… 나도 모르던 내 마음과 생각들이 휙휙 지나쳐 가는 느낌입니다. 이 책을 보며 어린이들도 함께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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