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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와 할머니
양장
정문주 글그림
딸기책방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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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정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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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상명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주근깨 주스』, 『열두 살, 나의 첫사랑』, 『외계인 바이러스』, 『떠버리 루이스』, 『걱정쟁이 열세 살』, 『까만 옷만 입을 거야』, 『털뭉치』, 『바보 1단』, 『뭐 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 『최악의 짝꿍들』,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곰팡이 보고서』, 『소나기밥 공주』, 『복희탕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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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쪽 | 346g | 227*247*8mm
ISBN13
979119112611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열무와 할머니 이야기

노약자 보행기에 늙은 개 ‘열무’를 태운 채 동물병원 문을 나서는 꼬부랑 할머니는 마음이 좋지 않다. 수의사가 더는 열무를 고칠 방법이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아픈 열무를 낫게 할 수 없다. 그렇게 좋아하던 콩콩이놀이(공놀이)도 할 수 없게 된 열무를 꼭 안아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할머니는 열무를 달래며 내년 봄에는 ‘울타리를 건너 옥수수밭 너머 개천까지 소풍을 하자고 약속하지만, 그 밤에 율무는 할머니 곁은 영영 떠나버렸다.

할머니 품을 떠나, 무지개다리를 지나, 열무가 다다른 곳은 무지개동산이다. 평화롭고 풍성한 이곳엔 온갖 동물들로 활기가 넘쳤다. 동물들은 아픔도 배고픔도 없이 즐겁게 뛰놀고 있었다. 열무도 그들과 함께 즐겁게 노닐기도 했지만 때때로 문득문득 무언가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바로 할머니에 대한 생각, 그리움 때문이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할머니 품이 생각나고 밝은 달은 보면 할머니 얼굴이 떠오른다. 열무를 떠난 보낸 할머니도 매일매일 열무를 그리워하는데, 사랑하는 이 둘은 서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 시대의 민담, 무지개다리

작가는 “무지개다리”라는 인터넷 시대의 민담을 토대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는 표현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말이라고 한다.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무지개다리라는 하나의 단어에 여러 가지 의미와 느낌, 이미지가 살을 붙여 이제는 비교적 분명한 표상을 갖게 된 "현대판 민담"이 만들어진 것이다.

함께 살다 보면 한번은 겪어야 할 반려동물과의 영원한 이별, 그 이별로 인한 깊은 상실감과 슬픔은 현대인들에게 큰 상처로 남기도 한다. 참이건 거짓이건, 이별의 큰 슬픔을 견디게 해주는 상상력이고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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