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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말
추천인의 말 발도르프 유아교육의 매력과 과제 - 존 앨먼 1부 발도르프 유치원의 교육 활동 - 샤리파 오펜하이머 1. 하루 생활 - 잉게보르크 쇠트너 2. 수공예 활동 - 도라 돌더 3. 예술을 통한 인간 발달 - 프레야 야프케 4. 아침 열기 활동 - 낸시 포스터 5. 동화,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미지 - 헬무트 폰 퀴겔겐 6. 나이에 맞는 동화 고르기 - 존 앨먼 7. 계절과 축제 - 존 앨먼 2부 발도르프 영유아 교육론 - 발달하는 아이 - 파 오펜하이머 1. 유아기의 발달 단계 - 프레야 야프케 2. 혼합연령 그룹 - 프레야 야프케 3. 의지의 발달에 중요한 모방 - 프레야 야프케 4. 언제 유치원에 보낼 수 있을까? - 존 앨먼 발도르프 유아교육의 새로운 시도 - 영아 돌봄을 향하여 - 신시아 K. 올딩어 |
Sharifa Oppenhe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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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의하면, 아이의 배움에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다. 첫 번째로 다양한 감각 경험, 두 번째는 감각에 입력되는 것에 대한 활발하고도 섬세한 반응 작용, 세 번째는 주변 환경에서 아이가 만나는 본보기를 모방할 기회다. 이 셋이 서로 잘 어우러져 아이의 뇌가 잘 발달하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글에서 우리는 이 핵심 요소들이 발도르프 유치원의 일상에서 생생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발도르프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일반 유아 프로그램에서 부모들이 기대하는 인지적 학습 능력의 근간이 된다.
---「1부 발도르프 유치원의 교육 활동」중에서 아이들은 쟁기질하고, 씨 뿌리고, 잡초를 뽑고, 경작하고, 나무를 접목하거나 옮겨 심고, 추수하고, 타작하고, 땅을 갈고, 빵을 굽는 일을 배웠다. 아이들은 진흙을 파내어 덩어리를 만들고, 물레를 돌리고, 그 위에 흙덩이를 올려 꽃병 모양을 만들고, 유약을 꼼꼼히 바르고, 가마에 불을 지피고, 구운 그릇을 잘 다듬어 마무리하는 법을 배웠다. 아이들은 손으로 양의 출산을 돕고, 양을 돌보면서 먹이를 주고, 양떼를 몰고, 양털을 깎고, 양털을 씻고 빗고 염색하고, 물레를 돌려 실을 잣고, 그것으로 뜨개질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현대 뇌 연구의 도움을 받아, 손이 단순한 활동을 함에 따라 뇌에서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그때 뇌의 여러 부분이 어떻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지” 나열할 수 있을 것이다. ---「2 수공예 활동」중에서 아침 열기 활동을 “보여주고 이야기해 주는 시간” 또는 “토론하는 시간”으로 여겨도 안 된다. 그런 내용은 아이들을 너무 현실적이고 명료한 의식 안으로 들어가게 하여 아이다운 감정을 방해한다. 오전 다른 시간에 아이들이 집에서 있었던 일을 친구들이나 교사와 나눌 수 있을 것이고, 그런 방식이 자리를 잡으면, 아이들은 아침 열기에 온전히 참여하게 될 것이다. ---「4 아침 열기 활동」중에서 발달의 원형, 즉 2세 무렵에 말하기가 가능해지고, 3세 무렵에는 진정한 의미로 “나”라고 말하게 되면서 사고 능력이 생긴다는 전형적인 발달 패턴을 따르는 아이의 모습을 말한다. 3세 이전에는 말 안 듣는 두 살이라는 까다로운 시기가 있는데, 이때 아이는 “싫어!”라는 말로 주변 세계와 거리를 둔다. “나”라는 의식이 아이 안에 자리를 잡은 뒤에라야 비로소 아이가 유치원이라는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준비가 되는 것으로 짐작된다. ---「4 언제 유치원에 보낼 수 있을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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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의 현안에 던지는 회의적인 질문
우리 교육의 현안을 두고 던지는 회의적인 질문에 대하여 우리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발도르프 유아교육에서 하나의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발도르프 영유아 교육 현장의 지향점인 “일곱 가지 기초 능력”, 즉 신체 발달과 움직임 능력, 감각 발달과 지각 능력, 창의성 발달과 상상력, 사회성 발달과 관계 형성 능력, 집중력과 동기부여 능력, 도덕성 발달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능력이 바로 핵심 역량의 기본 토대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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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에도 놀이를 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 책은 ‘애를 언제쯤 어디로 보내서 어떻게 교육을 받게 할까?’ ‘발도르프로 보내볼까?’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서 쓰였을까요? 아니면 ‘발도르프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하며 지내나?’ 궁금해하는 교사들을 위해서 쓰였을까요? 제 소견으로는 발도르프 유아교육을 진지하게 살펴보려는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부모이건 교사이건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략) 영유아들이 놀이를 하듯 이 책에 몰입하여 읽어가며 소화하여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독자들도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맛본 통찰과 의식의 확장을 경험하시기를 기대합니다. - 강정원 (한국성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