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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1 전략의 탄생 : 고대 명장편테미스토클레스아테네를 그리스의 별이 되게 하라, 테미스토클레스알렉산드로스역사상 가장 광대한 제국을 이룬 청년, 알렉산드로스피루스(에페로스)알렉산드로스의 갑옷을 입은 전사, 피루스한니발(카르타고)로마군을 섬멸한 전설 중의 전설, 한니발알렉산드로스의 후예들제국은 계속되어야 한다, 알렉산드로스의 후예들곽거병(한나라)중국을 통일 제국으로, 곽거병2 리더가 되는 조건 : 중세 명장편칭기즈 칸(몽골제국)동·서양에 걸쳐 가장 광대한 제국을 이룬 칸, 칭기즈 칸강감찬(고려)더 이상의 침공을 허하지 않겠다, 강감찬살라딘(이슬람)적군과 온 역사가 칭송한 관용의 군주, 살라딘흑태자(영국)시대의 교차로에 선 극강의 리더십, 에드워드 흑태자척계광(명나라)전술사에 큰 획을 그은 군사 천재, 척계광3 영웅의 탄생 : 근현대 명장편나폴레옹(프랑스)황제들의 황제, 나폴레옹스톤월 잭슨(미국)남북전쟁을 휩쓴 ‘공세적 기동’의 선구자, 스톤월 잭슨몰트케현대전의 새 장을 연 기동전의 아버지, 몰트케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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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容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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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인사이트를 남긴 세계사의 명장들그리스 전성 시대를 열었던 테미스토클레스, 세계 최초 최대의 제국의 건설자 알렉산드로스, 잔혹한 약탈자 칭기즈칸 등은 전력이 아닌 전략으로 빛나는 승리를 거둔 세계의 명장들이다. 이들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가능성을 찾고,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창조해 승리로 이끈 전쟁의 고수들이었다. 임용한은 이들에게서 승리의 요인을 찾고, 또 유능했지만 위대한 승리자가 되지 못한 장군들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알고자 했다. 고대 그리스의 문화 전성기를 연 테미스토클레스가 페르시아의 대군을 맞아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한니발이 당대 최강 로마군을 맞아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남다른 통찰 덕분이었다. 그들은 시대의 변화를 읽고 전쟁에 창의적으로 대비했다. 이 책에서 다룬 15명의 명장들은 그러한 조건으로 선정되었다. 이중에는 탁월한 능력과 포부가 있었지만 안타깝게 전설의 명장 반열에서 탈락한 인물들도 몇몇 포함되었다. 알렉산드로스의 현신이 되고자 했으나 부정적인 격언의 대명사가 된 ‘피루스 승리’의 주인공 피루스가 대표적인 예다. 세상에는 알렉산드로스보다 피루스가 많고, 피루스도 되지 못한 이들이 훨씬 더 많다. 혹자는 피루스 수준에라도 닿으려 할 것이고 혹자는 알렉산드로스를 목표로 살아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세기의 리더십을 보인 세계사의 명장들남다른 통찰과 함께 명장들이 지녔던 또 하나의 조건은 리더십이었다. 전쟁은 인간이 처할 수 있는 그 어떤 상황보다 혼란스러우며 전투 중에는 과중한 압박에 시달린다. 그리고 실패의 대가는 ‘피’다. 또한 막상 지휘관이 되면 자신의 피보다 부하들의 피가 더 두렵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중세의 종말을 초래한 십자군 전쟁의 실패는 불안정한 리더십에서 기인했다. 봉건 기사들은 기사도는 남달랐지만 단합이 어려웠고, 들쭉날쭉한 개개인 역량을 아우를 리더십이 부재했다. 반면 이슬람 세력은 살라딘이라는 세기의 군주를 맞아 단합했다. 중세에서 근대로 가던 길목에서는 흑태자라는 세기의 리더가 탄생했다. 시대의 전환기, 변화의 시기에는 다양한 욕구들이 혼재한다. 다양한 신분과 목표를 가진 군인들을 이끌고 흑태자는 맞춤형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것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었다. 전략의 탄생부터 리더가 되는 조건, 영웅의 탄생까지차원 높은 역사 내러티브의 진수를 보다『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고수들』은 남다른 통찰적 전략을 선보였던 고대 인물 탐구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그리스 전성시대 아테네를 이끌었던 테미스토클레스에서, 역사상 가장 광대한 제국을 이룬 알렉산드로스 대왕, 알렉산드로스를 닮고자 했지만 실속 없는 승리의 대명사가 된 피루스, 로마군을 섬멸한 전설 중의 전설, 알렉산드로스의 후예들, 중국을 통일 제국으로 이끈 곽거병을 남다른 전략가로 그려냈다. 중세의 명장편에서는 주로 리더십의 조건을 다뤘다. 동서양에 걸쳐 가장 광대한 제국을 이룬 칸 칭기즈칸, 고려의 강감찬, 적군과 역사가 칭송한 관용의 군주 살라딘, 시대의 교차로에 선 극강의 리더십 흑태자, 전술사에 큰 획을 그은 군사 천재 척계광이 그들이다. 근현대편에 다룬 명장 나폴레옹은 황제들의 황제였다. 하지만 남북전쟁을 휩쓴 공세적 기동의 선구자인 스톤월 잭슨이나 현대전의 새 장을 연 기동전의 아버지 몰트케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는 에필로그에 소개한 구데리안과 함께, 일반인들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군사적, 전쟁사적 의미를 가진 인물들의 면모를 세세히 소개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란한 시대에 미래를 예측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쟁을 대비했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한 15명의 명장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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