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004이 빗속에 돌아다니는 것은 009 잡아먹지 않습니다만 014 무용한 것의 무용하지 않음 018 그곳엔 열목어가 산다 023 꽃이 피기를 기다린다 027 모두에게 좋은 일은 없겠지만 032 오월의 북천 038 옥정호 그 물속 042 그녀는 안동호에 있을지도 모른다 046 네가 왜 거기서 나와? 051 조용한 수다쟁이 그들 056 그곳의 오후 060 지수리 064 Ralph B. Clark Regional Park에서 069 Country Roads Antiques 074 Bob Marriott’s fly shop 079 미국의 낚시 084 계방천에 열목어가 돌아오는 날 088 나의 첫 산천어 091 낚싯대 단상 096 계곡의 하루 100 바느질은 적성이 아니라 104 조우 110 법수치의 가을 114 모름지기 플라이 낚시꾼이라면 119 법수치의 하루 낚시 124 부연동계곡 129 그 겨울의 낚시터 135 시계 토끼를 따라가면 140 홍시 144 곤충 소년과의 낚시 149 오사카의 입 낚시 154 에필로그 160부록 163
|
전명원의 다른 상품
|
물가에서 누린 적요의 시간그 시간 속 단상의 기록을 나누다17년 차 낚시꾼인 저자는, 이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낚시를 하며 느낀 이런저런 단상을 모아 집필했다. 이십여 년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낚시를 하게 되어 줄곧 낚시를 하러 다녔다. 강원도를 일 년에 한 번도 가지 않던 해가 많았는데, 매주 옆 동네처럼 드나들기 시작했고, 그렇게 낚시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 왔다. 운동 신경도 어복도 없다고 스스로 느끼면서도, 여전히 낚시를 통해 느끼게 되는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물고기가 잡는 순간을 둘러싼 모든 시간이 좋았는데, 낚시가 왜 좋으냐고 물어보면 명쾌하게 댈 이유는 딱히 없었다”라고 말한다. 처음 낚시를 시작했을 즈음엔 바쁘게 생활할 때였고 뭐 하나 놓을 수 있는 것이 없던 상태였는데, 낚시를 하며 맞는 적요의 순간의 인생의 페달을 멈추는 순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낚시를 한 경험과 유명 낚시 가게 방문기, 오사카의 낚시 용품점에서의 경험, 그 외에도 국내의 여러 계곡을 찾아다니며 잡은 물고기와 그 물고기들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낚시를 하러 다니는 시간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나눈 대화들, 그 안에서의 단상들이 큰 틀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바쁜 삶의 틈에서 잠시 멈추고 숨을 가다듬는 적요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