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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책머리에 … 5제1장 나라를 만들다기생 때문에 생긴 일 … 16이성계라는 장군 … 22◆ 조와 종은 뭐가 다른가? … 30조선을 건국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 33개국 초의 권력 다툼 - 왕자의 난 … 40◆ 고려 왕족 왕씨들의 운명과 점쟁이 … 46조선 최초의 반란, 조사의의 난 … 49조선은 노예제 국가였을까? … 54실질적인 창업 군주 태종 … 60음란한 여인의 이름을 기록한 자녀안 … 66쓰시마 정벌의 빛과 그림자 … 71제2장 평화의 시대성군의 시대 - 세종 … 80조선 왕실이 위기를 넘기는 법 - 계유정난 … 90◆ 사육신의 난 뒤에 남은 슬픈 이야기 … 95조선은 공신들의 나라였을까? … 99◆ 세조, 하늘에 제사를 지내다 … 105이시애의 난과 남이 장군 … 108◆ 목은 잘릴 수 있으나 붓은 잘릴 수 없다 … 116성종, 나라의 틀을 완성하다 … 120폐비 윤씨의 진실은 무엇일까? … 126사화의 시대 … 132연산군의 애첩, 장녹수 … 138◆ 백정의 딸을 아내로 맞은 양반 … 144중종반정 … 149기묘한 기묘사화 … 154◆ 이 모든 게 자라 탓? … 159심사손 살해 사건 … 163조선판 마르탱 게르의 귀환 - 유유 실종 사건 … 170외척의 등장 … 179천인에서 정1품 정경부인까지 … 184◆ 장애인 부인을 얻은 스승과 제자 … 189제3장 전란의 시대붕당의 발생 … 198◆ 태산이 높다 하되 … 203이순신은 어떻게 발탁되었는가? … 205임진왜란은 어떤 전쟁인가? … 210임진왜란의 전개 … 217◆ 기문포 해전과 원균 … 230정유재란의 전개 … 235기적과 같았던 명량해전 … 240◆ 조선에 남은 외국인들 … 252광해군의 시대 … 254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 262정묘호란과 병자호란 … 267◆ 홍도야 울지 마라 … 286가도의 역사 … 289효종과 흑룡강 원정 … 296제4장 성리학의 나라예송 논쟁 … 306숙종과 환국 정치 … 311내시의 처 … 318영조의 탕평 정치 … 323◆ 어린 왕비의 지혜 … 328정조와 어찰 정치 … 332◆ 억울함을 호소하라 … 340제5장 왕조의 황혼세도 정치하의 조선 … 348강화도령, 철종 … 356대원군의 치세 … 361고종, 나라를 말아먹다 … 369◆ 프랑스 유학파 홍종우 … 385이완용, 나라를 팔아먹다 … 391참고문헌 … 408도판 출처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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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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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합리적인 통치 체계를 만들어낸 나라외세에 국권을 빼앗긴 나라조선의 빛과 그림자를 들여다보다이 책은 정치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위주로 조선시대사를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펼쳐나간다. 이 책에서 보여주려는 것은 조선시대의 큰 그림이기 때문이다. 조선이 어떻게 세워져서 나라의 기틀을 갖추게 되었는지, 그렇게 갖춘 기틀을 바탕으로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를 먼저 살펴본다. 그런 다음 조선이 오랜 평화 끝에 닥쳐온 전쟁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두 차례의 전란으로 황폐해진 후에 어떻게 성리학적 질서를 더 확고히 했는지, 시대의 변화에 대처할 기회를 어떻게 잃었는지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5백 년 조선사의 큰 흐름은 차곡차곡 머릿속에 정리된다. 독자들이 각 시기의 전체적인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각 장의 맨 앞에 각 시기를 개관하는 페이지를 넣었다. 당시 세계사의 판도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각 시기 연표에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나란히 놓았다. 정치사만으로 다루지 못한 조선사 속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칼럼과 각 꼭지 끝의 역사 메모에 담았다.조선은 수차례의 전란으로 외국 군대에게 국토를 짓밟혔고, 결국은 외세에 의해 멸망했다. 그 때문에 조선에는 온갖 부정적인 인식들이 덧씌워졌다. 하지만 조선은 당쟁이나 하다 나라를 말아먹었다고만 생각한다면 우리는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조선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들여다본다. 조선은 고려보다 더 중앙집권적이고 효율적인 통치 체계를 가졌고, 우리가 오늘날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한글을 만들어냈다. 왜란과 호란에 아무런 방비도 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조선 조정은 전란을 대비해 유능한 장수들을 변경에 배치하고 산성을 수리했다. 물론 국왕이 백성들을 적의 수중에 남겨두고 도망쳤던 것은 명백한 과오다. 이렇게 이 책은 세간에 전해져 오는 속설이나 미디어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를 넘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조선사를 바라본다.역사는 불변하는 진실이 아니다우리가 익히 알던 역사에 의문을 제기하다역사는 완성되고 불변하는 진실이 아니라, 끊임없이 수정되며 새로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던 역사에 의문을 제기한다. 조선은 정말 신하들에게 휘둘리는 나라였을까? 폐비 윤씨는 정말 질투심이 심해 폐출되었을까? 명량해전은 정말 명량해협에서 벌어졌을까? 저자는 사료를 근거로 당시의 정황을 하나하나 판단하면서 기존의 역사 상식과는 다른 결론을 내린다. 합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새로운 역사 해석은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저자는 자신의 역사 해석 또한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우기지 않는다. 지금은 진실로 여겨지던 것이 나중에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니 역사학이 못 미덥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타당한 근거를 토대로 한다면, 다양한 해석들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더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더 역동적이고 복합적인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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