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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
지금 이 순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사랑 이야기 90
이미나
걷는나무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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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프롤로그
:: 추천의 글

Chapter 1 그 남자, 그 여자를 만나다
:: 준희야! 준희야!
:: 웃지 않은 사람은 우리 둘뿐
:: 드라마처럼
:: 꼭 연락바랍니다
::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 나는 자격있어요
:: 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 더 친해지면 말해 주려구요
:: 다시 사랑 못할 것 같았는데

Chapter 2 헤어지다
:: 괜찮아, 말해
:: 너로 인해 빛나던 시절
:: 헤어지는 이유는 단 한 가지
:: 네 마음은 알지만 넌 아니야
:: 바보들이 기다리는 법

저자 소개1

하루에 한두 잔 커피를 마시고, 한 주에 한두 번 조카 준희와 시간을 보내고,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한 계절에 한두 번 공연을 만들고, 일 년에 한두 번 여행을 간다. 특이하다는 소리보다 평범하다는 소리를 칭찬으로 듣고 약속에 자주 늦지만 상대방이 늦을 때도 착하게 잘 기다린다. 주위에서 ‘여행만 보내 주면 시키는 건 다 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며, 단골 카페에서 자신이 늘 앉는 자리에 누가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나갈 때까지 1분 간격으로 몰래 째려 보며 살인 광선을 쏜다. 추리 소설을 쓰고 싶어 하지만 아직 그쪽으로는 재능이 발견되지 않았고,
하루에 한두 잔 커피를 마시고, 한 주에 한두 번 조카 준희와 시간을 보내고,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한 계절에 한두 번 공연을 만들고, 일 년에 한두 번 여행을 간다. 특이하다는 소리보다 평범하다는 소리를 칭찬으로 듣고 약속에 자주 늦지만 상대방이 늦을 때도 착하게 잘 기다린다. 주위에서 ‘여행만 보내 주면 시키는 건 다 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며, 단골 카페에서 자신이 늘 앉는 자리에 누가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나갈 때까지 1분 간격으로 몰래 째려 보며 살인 광선을 쏜다. 추리 소설을 쓰고 싶어 하지만 아직 그쪽으로는 재능이 발견되지 않았고, 처음 본 사람이 자꾸 직업을 물으면 출판사 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둘러댄다. 일부에게만 친절한 사람보다는 차라리 모두에게 불친절한 사람을 신뢰하고 담배 연기와 계단과 쓸데없이 비싼 것과 깜빡이도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를 싫어하고 늘 웃어 주시는 아파트 수위 아저씨와 무민 트롤과 삐삐와 반 고흐의 팬이다.

197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노어노문학을 전공했다. 2001년 8월부터 4년간 MBC 라디오 '이소라의 FM 음악도시'의 작가로 일했으며, 2005년 10월부터 2006년까지는 MBC 라디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의 작가로 일했다.

FM 음악도시 작가 시절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코너 대본을 써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써온 '그 남자 그 여자' 원고를 모은 책 『그 남자 그 여자』는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면서 밀리언셀러 대열에 올랐다. 연인이라 불리는, 또는 불리웠던 두 사람. '그 남자'와 '그 여자'가 같은 시간, 같은 상황에서 하는 서로 다른 생각을 탁월한 묘사로 그려냈다. 한번이라도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 남자 그 여자』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데 이어 그 두 번째 이야기인『그 남자 그 여자 2』도 2004년에 발간되었다. 1권의 테마가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였다면, 2권의 테마는 '일곱 도시 일곱 색깔 러브스토리'로, 작가가 여행했던 스페인의 마드리드, 스위스의 루체른, 러시아의 모스크바, 아일랜드의 더블린 등 7개 도시에서의 추억과 사랑의 기억들을 담아냈다.

2007년에는 사랑에 관한 50여 개의 에피소드를 멜로 드라마처럼 엮어낸 책 『아이 러브 유』를 발간했으며, 2010년에는 비행기만 봐도 가슴 설레는 사람들의 청춘 성장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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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85g | 145*225*20mm
ISBN13
9788901162010

책 속으로

그녀가 불쑥 나한테 커피를 내밀었을 때 얼마나 가슴이 떨렸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
이젠 바보같이 너무 감격하거나 착각하거나 그러진 않으려고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나한텐, 나쁜 사람이니까요.

그냥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하는 마음을 표시하고 싶은 것뿐인데 그게 이렇게 힘드네요.
얼만 전엔 그 사람한테 커피 한 잔을 뽑아 주고 싶어서 온 사무실에 커피를 다 돌리기도 했어요.
우리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면 그땐 뭘 해주는 일이 이렇게 힘들진 않겠죠.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 하지만 참 둔한 사람.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 중에서

비몽사몽 젖은 머리로 집을 나서면
어김없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그 사람
내가 이틀에 한 번 감던 머리를
이젠 아침마다 감는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매일 음악도 안 나오는 이어폰을 꽂고
그 사람 콧노래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 사람은 오늘도 그냥 그렇게
말없이 내 뒷자리에 앉아만 있습니다.
---「웃지 않은 사람은 우리 둘뿐」 중에서

그 사람이 손을 꼭 잡아 줬어요.
그 따뜻한 손은 이렇게 말해 주는 것 같았죠.
다 괜찮다고, 내가 여기 있으니 걱정 말라고.
신기하게도
금세 모든 것이 정말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눈길 한 번, 그리고 손길 한 번에.
---「말하지 않아도」 중에서

만약 나한테 딱 한 번이라도
드라마처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 한 번만
아주 뻔한 드라마처럼
눈 오는 날 우연히 다시 만나자.
혹시라도 유리창 너머로
서로 안타깝게 스쳐 가는 일이 없도록
내가 잘 알아볼게.
다시는 오해 같은 거 생기지 않도록
내가 정말 잘할게.
---「드라마처럼」 중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너도 어쩌다 한 번씩은
나를 기억해 줄까?
공기가 파랗고 차가운 날
하늘을 보면 눈이 베일 듯 시려 올 때
일 년에 단 하루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도
내가 네 곁에 있었다는 걸
한 번씩 기억해 주면 좋겠다.

---「시월의 마지막 밤」 중에서

출판사 리뷰

두근두근 나를 설레게 하는 단 한 사람
“나는 지금 당신에게 가는 중입니다.”
200만 청춘 남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밀리언셀러 『그 남자 그 여자』10주년 기념 개정판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을 꿈꾼다. 사랑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랑의 설렘이 곧 찾아오기를 바라고,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설렘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궁금해한다. 그 사람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그 남자 그 여자』는 같은 시간,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두 남녀의 진짜 속마음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글로 한 편의 영상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눈치만 보는 그 남자 그 여자, 이제 막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한 그 남자 그 여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그 남자 그 여자, 군대에 간 그 남자와 기다리는 그 여자 … 등등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세상 모든 ‘그 남자, 그 여자’들의 모습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한 번이라도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 이야기들은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에서 방송될 당시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2003년 12월 책으로 출간된 후에는 “처음 가는 여행지에 챙겨 가야 할 지도처럼,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랑의 지도다” “사랑 때문에 울고 웃었던 내가 그리고 당신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은 것 같다”라는 독자들의 열광적인 추천 속에 2004년 5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2004년 올해의 책, 2005년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꼽히며 10년간 200만 청춘 남녀의 사랑을 받았다. 10년이 지나 절판된 현재에도 서점에서 책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여전히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07년에는 동명의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랐고 지금까지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감성 연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10년 동안 가장 뜨거운 공감을 받았던 사랑에 관한 짧은 심리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말하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사랑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는 서툴기만 한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진짜 속마음을 두 페이지 분량으로 그려내어, 같은 상황에 대한 그들의 서로 다른 시선을 한눈에 보여 준다. 헤어지는 순간 붙잡아 주기를 바라며 먼저 돌아서는 여자와 여자가 다시 돌아올까 봐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기다리는 남자,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이 옷 저 옷 고르다가 약속 시간에 늦는 여자와 얼른 만나고 싶어서 대충 꾸미고 약속 시간보다 먼저 나오는 남자, 정말 사랑했는데도 사랑한다는 말이 쑥스러웠던 남자와 표현 없는 그에게 지쳐 헤어진 뒤에야 그의 사랑이 참 따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여자 등등. 생각도, 성격도, 표현 방식도 서로 많이 다르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두 남녀의 속마음을 읽다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연인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또 사랑을 위협했던 싸움들이 사실은 작은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것과 나에게는 당연했던 것들이 그 사람에게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다는 깨달음, 그리고 사랑 때문에 아프고 쓸쓸한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위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남의 설렘과 헤어짐의 쓸쓸함, 아름다운 추억들을 솔직하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낸 이 책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달콤한 앞날에 대한 기대를,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공감의 시간을, 사랑을 끝낸 사람에게는 아름다웠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서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랑을 하고 싶은 당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90가지 이야기
“오늘은 꼭 말하세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늘 나만 바라봐 주는 것? 나만큼 그도 나를 생각해 주는 것? 나를 위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물론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알아주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있는 그대로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 어려워 사랑을 숨기고 두루뭉술하게 행동한다. 그래서 사랑을 놓치기도 하고, 서로의 사랑을 오해하기도 한다.
누구보다 따뜻한 사랑을 하고 싶어 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는 서툴기만 한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아흔이 넘은 어르신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들어 본 적 있으세요? 제일 후회되는 일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가장 많은 대답이 ‘용기를 내지 못했던 거’래요. 한 번쯤 미친 척 직장을 때려치우지 못한 것, 먼 곳으로 훌쩍 떠나 보지 못한 것, 좋아하면서도 망설이느라 고백도 못한 것.. 그중 다른 건 몰라도 고백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아닐까요?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고백은 하면서 그렇게 살아 주세요. 사람의 마음은 참 다른 듯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고백받는 것과 사랑받는 것은 웬만하면 두근두근하고 행복한 일이니까요.”라고.
사람들은 자주 후회한다. 그 사람을 만나지 말걸. 그 사람을 좋아하지 말걸.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말걸. 하지만 가장 크게 후회하는 사람은 사랑하고 상처받은 사람이 아니라, “좋아해” 그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이다. 이 책은 서툴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사랑 앞에서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오늘만큼은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지금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어쩌면 당신의 고백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혹시 그렇지 않다고 해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그 자체로 충분히 기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이다.
이 책에 실린 90개의 각기 다른 사랑을 하는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작가의 말처럼 고백하며 살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꿈꿔왔던 애틋한 사랑을 시작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추천글]

사랑 때문에 울고 웃었던 내가, 그리고 당신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_soojin78

처음 가는 여행지에 반드시 챙겨 가야 할 지도처럼 『그 남자 그 여자』는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랑의 지도다. _hipm

너도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 생각 한 번쯤 떠올렸으면 좋겠다. 내가 잊은 줄 알았던 너를 발견했듯. _asd02

책을 읽는 내내 서툴고 부족했던 그 시절의 일기장을 보는 듯했다. 그때 나는 왜 그랬을까, 그때 너는 왜 그랬을까? 이해할 수 없었고 후회만 가득했던 그 시절을 따스하게 안아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_crystal0326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는 마치 내 얘기 같아서 읽고 나면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사랑하는 그에게 꼭 보여 주고 싶다. _qkrrqkrr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이 책은 변함없이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사랑하고, 다투고, 그리워하고, 다시 사랑하는 일은 늘 처음 하듯 낯선 법이니까. _madeline

사랑의 행복을, 헤어짐의 아픔을, 기다림의 쓸쓸함을 이해하게 해 준 책이다. _bluebird22

다시는 사랑 따위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미치도록 사랑이 하고 싶다. _teshinn

사랑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이면 아무 페이지나 펼친다. 나를 위로하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 _ssung5997

내 지난 시절 사랑을 뒤돌아보게 하고, 지금 사랑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책이다. _yangmjgo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은 것 같다. _stranger0410

추천평

‘태어났을 때 다르게 태어났지만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서로 닮아가고 사랑하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들입니다. 저도 그 속에 섞이고 싶습니다.’ 네, 10년 전에 제가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고집 세게 안 바뀌는 것이 있네요. 저는 아직도 그 속에 섞이지 못했고요, 아직도 그 속에 간절히 섞이고 싶습니다. 이 웃음 나고 눈물 나고 부럽고 정겨운 이야기들 속에 말입니다.
- 김제동

이 책이 10년이 됐다는 건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 제가 부르는 노래, 제 공연에 이미나 작가의 글이 함께 있은 지도 1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네요. 미나 누나는 처음 라디오에서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모습이나 행동이 신기하고 얄미울 만큼 변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글도 마찬가지죠. 늘 마음을 흔들고 움직이는 글이고, 소리 내어 읽어야 할 때면 울먹이지 않으려 애쓰며 읽는 글이고, 무엇보다 이제는 믿고 읽는 글입니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제가 이미나 작가의 글을 좋아하게 된 시작인데요, 다시 읽어 봐도 참 좋네요. 혹시, 설마 아직도 읽어 보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 성시경

이런 급한 세상에서 10년이나 변함없이 사랑받는 것이 있다는 게 좋다. 그게 이런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라는 것이 더 좋다. 이 책에 대한 내 생각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 훨씬 더 재미있게 누군가와의 만남을 원한다면 이 책에 나오는 그 남자와 그 여자를 관찰하시라. 난 정말 많이 배웠다.
- 윤도현

우린 연애를 한다. 뜨겁고 열정적이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가족 같기도 하고, 달콤새콤하면서 맵고 쓴 연애. 헤어짐에 곧 죽어 버릴 것처럼 눈물 흘리다가도,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또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이 설렌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친한 친구 같다. 연애를 시작할 때 혹은 연애가 끝이 났을 때 이 책을 읽으며 소소하게 위로받는다. “연애는 이렇게 하는 거야!”가 아니라 “그런 일이 있었구나, 나도 그랬어..”라고 토닥여 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앞으로도 쭉 내 책장에 친한 친구로 곁에 둘 생각이다. 우린 누군가에게 모두 ‘그 남자 그 여자’.
한효주

리뷰/한줄평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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