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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글 · 4이 책을 읽는 10대에게 · 61. 나는 오늘도 운동화 끈을 맨다 · 14왜 우리나라 고대사를 연구하게 되었냐고?역사의 수수께끼를 풀다역사를 캐내는 발굴2. 역사를 어떻게 연구할까? · 34역사를 왜 배울까?시야를 세계로 넓혀라역사학의 미래는 융복합!3. 역사를 증명한 발굴들 · 52초기 신라의 역사를 밝히다고대 국제 교역 세력의 실체를 드러내다임나일본부설을 뒤집다황제 칭호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다4. 인골이 밝혀낸 비밀 · 84뼈로 밝힌 식습관편두 풍습의 수수께끼쌍릉 대왕묘의 주인공을 밝히다5. 천 년의 논쟁을 끝낸 발굴 · 108백제 위례성은 어디?토목 공학과 만나다6. 한국 고대사, 세계로 나가다 · 128고대사의 연구 범위를 넓히다중앙아시아와 교류한 삼국바닷길을 따라 떠나는 한국 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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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가 이런 딱딱한 일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고고학과 고대사는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처럼 세계를 무대로 땅속 유적을 발굴 조사해 먼 과거의 사실을 추적하는 탐정들의 무대입니다. 광개토 대왕이 어마어마한 군사를 이끌고 내려온 경로를 밝히고, 가야 사람들이 일본 열도 곳곳에 정착한 흔적을 찾으러 다닙니다. 옛날이야기가 재미있거나, 범죄의 현장을 꼼꼼히 복원해 보고 싶거나, 커튼 뒤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갖고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역사학자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 p.6~7 흔히 역사는 변하지 않는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새로운 역사 자료가 발굴되면서 지금까지 역사적 진실로 믿어 온 것들이 종종 뒤집히기도 했거든. 이런 반전의 순간을 찾아보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교과서 밖의 역사를 읽는 새로운 관점에 눈을 뜨고, 더 나아가 한국사 너머 세계사의 흐름까지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단다. --- p.23 지금처럼 학문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에 살면서 유물을 그저 고고학 자료라고만 여기며 모른 척하면 안 되겠지.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는 말처럼 역사학 중에서도 문헌 자료가 가장 부족한 고대사 연구를 위해서라면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통해 생산된 빅데이터의 활용에 승부를 걸어야 해. --- p.31 역사학의 연구 범위가 공간만 넓어진 건 아니야. 역사학은 인문학의 한 분야지만 이제는 발전된 과학 기술과 결합해 융복합 연구를 하는 분야가 되었어. 특히 법의학, 생명 공학, 토목 공학의 도움을 받아 고고학적인 자료에서 옛날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정보를 알아내고 있단다. --- p.47 나는 이제 대한민국도 우리 민족의 역사를 넘어 세계사 연구에 공헌할 때가 됐다고 생각해. 우리는 언제까지 우리 역사와 관련이 있는 것들만 연구해야 할까?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일에 이제 우리도 뛰어들어야 하지 않을까? 민족사를 넘어서서 인류 공동의 역사 연구에 앞장서야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 p.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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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보인다, 새로운 꿈이!이 시대 최고의 멘토가 전하는역사 발굴의 현장과 한국 고대사의 비밀선생님, 의사, 운동 선수…. 해마다 반복되는 어린이 희망 직업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못하고 아이들의 꿈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세상에 어떤 학문이 있는지 알려주고,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할 때 행복한지, 앞으로 무엇을 해 보고 싶은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자신의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학문의 생생한 지식을 전하고, 10대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리즈의 두 번째 권 『권오영 교수님이 들려주는 한국 고대사 이야기』는 역사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권오영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고대사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역동적인 역사학의 세계를 보여준다.진실을 캐내는 발굴,역사학자가 선사하는 반전의 순간들‘역사학, 역사학자’ 하면 어쩐지 먼지 가득한 방안에서 낡은 서류 더미에 파묻혀 오래된 문자를 해석하는 사람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권오영 교수가 펼쳐 보이는 역사학자의 삶은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처럼 세계를 무대로 삼은 탐정과 비슷하다. 연구와 발굴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을 뒤집고, 베일에 싸인 무덤의 주인공을 찾아내고, 잘 알지 못하는 먼 타국과의 관계를 밝히며 진실을 추적하는 역사학자. 한반도를 넘어 세계 곳곳의 땅속 유적을 발굴 조사해, 먼 과거의 숨은 진실을 밝히는 그의 모습은 그렇게 드러난 역사적 진실만큼이나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반전의 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학이라는 학문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고, 역사학자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서울대 교수님이 직접 답해 드립니다자신이 선택한 학문에 열정적으로 임해 공부하고 연구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대 교수님들은 10대 아이들에게 최고의 멘토가 될 수 있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이 시대 최고의 멘토의 경험담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교수님과 소통하는 말풍선 형식을 더해 독자의 공감을 끌어낸다. 10대 아이들이 등장해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떠올린 질문을 묻고, 교수님이 이에 답하는 대화를 보며 독자는 더 생생한 멘토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 고대사와 역사학자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은 따로 모아 ‘묻고 답하고’ 코너를 구성하여 낯선 학문에 대해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지식이 꿈으로 이어집니다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세상에 어떤 것이 있고, 그중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는 법의학자의 법의학 이야기, 역사학자의 한국사 이야기에 이어 앞으로 산업공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이야기, 법학과 교수의 헌법 이야기 등 이 시대 최고의 멘토인 서울대 교수들의 가르침을 담아낼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지식 여행을 통해 10대가 더 넓은 배움의 세계를 경험하고, 구체적인 꿈을 향해 한발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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