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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모든 것은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제1장하루 이틀 독서 시간이 늘어가고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된 기적책 읽는다고 인생이 달라지나요?읽기만 하는 바보가 되긴 싫어당신은 지구별에 왜 왔나요?지금부터 하는 독서가 진짜다1일 1독, 나에게로 향하는 여행제2장 하나둘 함께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책을 덮고 나서부터가 진짜다자기만의 방을 가지세요책과 쌓은 추억을 공유하세요책이 맺어 준 선물 같은 인연소중한 가족과 함께 읽기제3장 책에 대한 이런저런 궁금증을 나누니 책은 손닿는 곳에 두어야 한다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내 마음에 그림책이 들어온 날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책을 공짜로 읽는 방법당신의 인생 책은 무엇인가요?제4장 나만의 슬기로운 독서법이 생겼다 책 읽을 시간이 있으세요?책을 읽는 방법이 너무 많아요기억에 오래 남는 독서 전략스마트한 독서 도우미들독서에도 보상이 필요하다독서 슬럼프에서 벗어나기제5장 1일 1독 1년의 기적, 루틴 있는 삶 아주 작은 반복의 힘그들은 왜 이불을 개는가?쾌변을 부르는 모닝 페이지꿈을 실현시키는 기록의 힘걸으며 지금 여기에 도착한다쓰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감사 일기에필로그: 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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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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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살아 있다는 것이, 숨을 쉬고 생각을 하고 즐기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특권인지 생각하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책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다시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를 품게 되었으며 그 누구보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 나를 넘어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삶에 감사할 줄 알게 된 기적 같은 일 또한 그렇다. 이 모든 것은 진실로 책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꾸만 읽어야 했고 어느 순간 써야만 했다. 나의 우울, 아픔, 실수, 후회, 그리고 깨달음, 용기, 감사, 통찰??. 할 수 없었던 일과 해냈던 일 사이에서 쏟아져 나온 수 많은 감정을 그냥 이대로 흘려보내기 싫었다. 기어코 쓰기 시작했다. 훗날 나의 아들들이 엄마의 한 시절을 기억해 주고, 나와 같은 고민과 아픔의 시간을 살아갈 때 조용히 힘이 되어주길 바랐다. 무수히 흔들리지만, 꺾이지 않으려 애쓰는 그대들을 떠올리며 내 작은 글들이 희망과 위로를 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다. 하루 한 권의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엄청난 변화를 바랐던 건 아니다. 그냥 읽었다. 그야말로 살기 위해 책을 부여잡았다. 칠흑 같은 어둠에 한 줄기 빛을 찾아 나섰지만 암담함만이 가득했다. 하지만 작은 문장 하나가 가슴에 와닿고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었다. 그렇게 차곡차곡 500권의 책과 함께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 새벽 4시 30분에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욕실로 향한다. 거울 속 나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넨다. “좋은 아침! 오늘도 멋진 하루가 시작되었네!” 배시시 웃으며 세수를 한다. 따뜻한 물 한 잔을 두 손에 쥐고 벽에 붙은 비전 보드를 본다. 나와 우리 가족의 꿈이 가득한 보물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는다. 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다고 상상하면 가슴이 벅차다. 절로 긍정 확언이 솟아난다. “된다, 된다, 잘된다.” “우리 내면 깊은 곳에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책상에 앉아 모닝 페이지를 작성한다. 줌에서 ‘함께’의 힘을 느끼며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 아침을 준비하면서도 책을 놓지 않는다. 틈틈이 걷고 운동을 하며 땀 흘리는 시간을 갖는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 일기를 쓴다. 이렇게 하루 루틴이 끝난다. 주어진 순간을 적극적으로 산다. 별 탈 없이 지나가는 하루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한없이 우울하고 초라해 보였던 내 삶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 책을 읽으며 좋은 것들을 하나하나 삶으로 가져왔다. 그렇게 쌓이기 시작한 좋은 습관들이 하루의 루틴을 이루었다. 작고 평범한 나의 일상에 물을 뿌리고 거름을 주며 정성껏 가꾸게 되었다. 루틴 있는 삶 속에 들어서자 내 삶이 명료해지고 함께하는 사람들도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아픔만 보였는데 다른 사람들의 아픔도 보였다. 상처받기 싫어서 꽁꽁 닫아 두었던 마음의 빗장이 풀렸다. 다시는 마음을 열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시어머니에게 눈물의 손편지를 쓰고 존경과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중이다. 모든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음에 가슴이 벅차다. 살아 있음에 행복함을 느끼며 불쑥불쑥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책 읽고 하루 루틴 지키며 살라는 거야? 안다. 이런 이야기가 얼마나 고루하게 여겨질지.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성공한 사람들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평범함 속에 위대함이 깃들어 있다. 독서와 루틴의 힘은 강하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사랑이다. 책으로 하나뿐인 내 인생과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따뜻하고 편안하여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곁에 있는 것만으로 충분한 사람 말이다. 이 책도 그랬으면 좋겠다. 어느 날 문득, 책장을 휘~ 둘러보는데 ‘아, 이 책이 있었지.’ 하고 몇 장을 뒤적이다 소란했던 마음이 고요해지는. 독서를 말하지만, 인생을 말하는 그런 책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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