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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엮은이 서문 1부_ 교회의 본질 1. 나를 깨우치는 부르심_ 요 4:1-9 2. 교회로 부르심_ 마 25:41-46 3. 하나님의 전_ 엡 2:20-22 4.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_ 롬 7:4 5. 교회의 본질과 말씀_ 고후 3:1-6 6. 함께하는 교회_ 고전 4:6-8 7. 교회의 정체성_ 고전 11:17-22 8. 권속_ 엡 2:19 9. 그리스도의 신부_ 엡 5:29-32 10. 베푸신 능력: 교회_ 엡 1:17-23 2부_ 훈련의 장 11. 훈련: 하나됨_ 요 17:21 12. 훈련의 방향_ 엡 4:12-16 13. 다른 싸움_ 고전 3:10-15 14. 직분_ 엡 4:11-13 15. 말씀을 맡은 자_ 고후 10:9-11 16. 목자와 양_ 고후 6:11-13 17. 참된 예배_ 요 4:20-24 18. 성찬_ 고전 11:23-26 19. 헌금(1): 하나님의 동역자_ 고후 9:10-15 20. 헌금(2): 공정성과 투명성_ 고후 8:16-24 21. 권징_ 고전 5:1-6 22. 문제해결_ 고전 6:1-6 23. 소송: 교회의 싸움_ 고전 6:7-8 24. 세상 안에 있는 교회_ 엡 6:5-8 선집 설교 목록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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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회가 완벽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나라를 멋있게 이루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착각과 환상 속에 사로잡힌 신자들이 모여서 “바로 내가 사마리아 여인이구나, 바로 내가 죄인 중에 괴수구나, 나야말로 만삭되지 못하여 난 사람이구나” 하는 자탄과 절망 속에서 가슴 아파하는 회개의 기도가 일어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게 하시고 일거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여러분이 잘하려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장 나를 깨우치는 부르심’
주님이 머리이시고 우리가 몸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발이 잘못하면 그 책임을 인격, 그의 지성에게 묻듯이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의 궁극적인 책임은 주님이 지시겠다는 뜻입니다. 주님을 우리를 그렇게 가져다가 붙이신 것입니다. 주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셨고 우리가 그의 지체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시작하시고 간섭하셔서 완성시키실 것임을 확신시키고 보장해 주는 말입니다. 혹시 내가 잘못해서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결국 주님께서 그 책임을 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은 그 책임을 주님에게 지게 하시려고 우리를 주님의 몸으로, 주님을 우리의 몸으로 연합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이런 일을 알고 계십니까? ---‘10장 베푸신 능력’ 하나님만이 생명을 결실하는 생명의 씨앗을 주시며 그 생명이 결실하도록 하시되 우리가 뿌리고 가꾸지 않는 한 그 일을 안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안하고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이 일에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와 헌금입니다. 그래서 헌금하는 것이 굉장히 놀랍고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헌금하는 일은 은혜와 은사라는 것입니다.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돈만 넣는다고 헌금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분명한 깨우침 속에서 하는 진정한 헌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일하십니다. ---‘19장 헌금: 하나님의 동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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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회에서 하는 일은 노래를 합창하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주님께서 지으신 멋진 곡조의 노래를 아름다운 화음의 합창으로 연주하는 것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독특한 개성과 취향, 서로 다른 환경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부름 받아 여기에 모입니다. 이들이 모여 자기 몫의 소리를 내며 화음을 이룹니다. 그 소리가 모여 하나님의 노래를 연주합니다.
우리는 교회에 모여 세상을 원망하거나 시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회는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향해 다가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곡조에 동참하라고 초청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기만 하면 어떤 사람이든 여기에 함께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갈 길 모르며 허둥대는 세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이리 와 함께 기쁨의 곡조에 참여하자는 권면의 일을 교회가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울려 나오는 곡조가 소망 없는 이 세상이 자멸하지 않도록 막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에만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교회는 세상에 증언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울리는 합창이 처음부터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온갖 사연을 지닌 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된 합창을 할 리가 없겠지요. 의욕만 앞서기도 하고, 각자의 이해관계나 마음속 상처들이 서로를 긁어대어 괜히 더 시끄러워지기만 하는 것도 같습니다. 조용히나 있을 것을, 굳이 왜 모여서 소음을 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세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그분의 몸이며,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입니다. 우리의 느낌과 판단이 어떻든, 하나님의 선한 뜻대로 아름다운 합창은 울려 나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멋진 곡조에 참여할 수 있는 복이 우리에게도 주어져 있음을 교회를 통해 깨닫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특징 - 박영선 목사가 평생 씨름한 질문인 ‘믿음?성화?교회’라는 주제로 엮은 설교선집(전3권) 마지막 권 - 2007년까지 출간된 설교집 가운데서 ‘교회’에 관한 설교를 선별하고 주제의 논리성을 살려 배열 - ‘교회’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을 수 있음 독자 대상 - 교회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이 시대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 - 복음 메시지를 선포하고 전하는 목회자, 신학생, 선교단체 간사 - 박영선 애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