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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예술 서커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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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 문

제1부 현대 공연예술의 경향

제2부 서커스를 재조명하다

제3부 서커스 이상의 서커스: 태양서커스

제4부 우리나라 서커스의 어제와 내일

제5부 몸의 예술과 서커스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김영아
극단 그림연극의 〈막베스〉, 〈메디아〉, 〈억척어멈〉, 〈난파〉, 〈날개〉, 〈환청〉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그림연극의 발전 과정과 현대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배우와 함께 예술교육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문화콘텐츠 전공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니어 씨어터 〈내 나이가 어때서?〉, 송파시니어청춘극단의 창단공연인 〈써니〉를 통해 예술교육의 중요한 대상으로 떠오른 시니어들과의 작업으로 연극의 외연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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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84g | 128*188*20mm
ISBN13
9788978061674

출판사 리뷰

몸의 예술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서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띠고 있다. 가장 원시적인 소통의 도구인 몸에 주목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인간의 몸은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기술이 발달하여도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이 오래된 소통의 도구는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쇠퇴할 수 있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둘째, 몸을 도구로 사용하는 예술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표현하는 사람의 정신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정직하게 다가온다. 아울러 그들이 보여주는 몸의 예술은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거나 그동안 가능하지 않았던 영역에 도전함으로써 보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그와 같은 경지에 다다르기까지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과 불가능에 대한 도전은 관객에게 생각할 기회와 감동을 제공한다.
이 책은 현대 공연예술을 공간의 확장,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 경제적 효과와 지역 발전의 측면 그리고 몸을 매개로 사용하는 예술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으로 낮은 인식과 학문적인 접근이 다소 소홀했던 서커스를 중점적으로 언급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서커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서커스는 여전히 비인기 공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서커스를 다룬 저서와 논문도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더구나 국공립으로 운영되는 서커스 단체는 전무하며, 민간이 운영하는 서커스 단체로는 1925년 창단된 동춘서커스가 유일하다. 대학에서도 서커스를 배울 수 있는 학과나 교과목의 개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처럼 서커스에 대한 학문적 연구의 부족과 서커스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의 부재로 높은 수준의 서커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우리나라 서커스의 현재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책은 서커스로 국가 브랜드의 가치 향상과 이미지를 제고한 태양서커스의 성공 요인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서커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원초적인 의사소통의 도구인 몸으로 인간의 극한 경지를 보여주는 서커스에는 희로애락 그리고 희극과 비극 사이를 오가는 우리 인간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래서 서커스는 인생을 상징하며 어딘가를 떠돌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고향처럼 향수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몸을 통해 다른 무엇보다 더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속에서 때로는 위안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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