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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고치고 만드는 것이 좋아동래현 관아에 나타난 귀신마을을 구한 소년영실, 궁궐에 들어가다세종과의 만남갑인자를 만들다명나라 유학길장영실, 이제는 노비가 아닙니다백성을 위한 혼천의와 자격루조선의 발명가 장영실,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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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엇이 되고 싶으냐?”“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물건을 만들 거예요.”장영실은 지금으로부터 500년도 더 전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때는 대부분의 백성들이 농사를 지었지만 제대로 된 시계조차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쩌다 장마나 태풍이 와도 막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기상청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장영실은 출생 신분은 노비였어도 부지런함과 재능을 두루 갖추었기에 현령의 추천을 받아 궁에 입궐할 수 있었고, 과학과 천문학에 특히 관심이 많았던 세종대왕의 눈에 띄어 백성들을 널리 이롭게 하는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해시계와 물시계는 물론이고 하늘의 별을 유심히 관찰하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알아내는 혼천의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농사를 짓는 백성들에게 그보다 더 도움이 되는 발명품도 없었습니다. 그는 과학자이자 천문학자이며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하는 발명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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