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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3화
외전 [통신 착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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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시들지 않는 풀을 손에 넣은 은침. 봉의 비늘을 수린하기 위한 다섯 가지 재료를 모두 모아 수린서에 있는 복잡한 과정대로, 몇 날 며칠을 노력하여 이윽고 비늘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봉합을 완료한 후 보은의 계약이 성립하여 ‘황의 축복을 거두어달라’는 홍실의 소원을 들어주려 하자 비늘이 깨지고 만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만들어낸 비늘이 소용없게 되자 은침은 본인이 부족한 탓에 모두를 구할 수 없다며 좌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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