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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바쁜 분들을 위한 초간단 재즈사(史) 바쁜 분들을 위한 초간단 용어집 감사의 말 참고 들어가며 A After You’ve Gone 0 Ain’t Misbehavin’ Airegin Alfie All Blues All of Me All of You All the Things You Are Almost Like Being in Love Alone Together Along Came Betty Angel Eyes April in Paris Autumn in New York Autumn Leaves B Bags’ Groove Basin Street Blues Beale Street Blues Bemsha Swing Billie’s Bounce Birdland Blue Bossa Blue in Green Blue MonkBlue Moon Blue Skies Blues in the Night Bluesette Body and Soul But Beautiful But Not for Me Bye Bye Blackbird C C Jam Blues Cantaloupe Island Caravan Chelsea Bridge Cherokee A Child Is Born Come Rain or Come Shine Come Sunday Con Alma Confirmation Corcovado Cotton Tail D Darn That Dream Days of Wine and Roses Desafinado Dinah Django Do Nothin’ Till You Hear from Me Do You Know What It Means to Miss New Orleans Dolphin Dance Donna Lee Don’t Blame Me Don’t Get Around Much Anymore E East of the Sun (and West of the Moon) Easy Living Easy to Love Embraceable You Emily Epistrophy Everything Happens to Me Evidence Ev’ry Time We Say Goodbye Exactly Like You F Falling in Love with Love Fascinating Rhythm Fly Me to the Moon A Foggy Day Footprints G Gee, Baby, Ain’t I Good to You? Georgia on My Mind Ghost of a Chance Giant Steps The Girl from Ipanema God Bless the Child Gone with the Wind Good Morning Heartache Goodbye Pork Pie Hat Groovin’ High H Here’s That Rainy Day Honeysuckle Rose Hot House How Deep Is the Ocean?How High the Moon How Insensitive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I I Can’t Get Started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 I Cover the Waterfront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I Fall in Love Too Easily I Got It Bad (and That Ain’t Good) I Got Rhythm I Hear a Rhapsody I Let a Song Go Out of My Heart I Love You I Mean You I Only Have Eyes for You I Remember Clifford I Should Care I Surrender, Dear I Thought about You I Want to Be Happy If I Should Lose You If You Could See Me Now I’ll Remember April I’m in the Mood for Love Impressions In a Mellow Tone In a Sentimental Mood In Your Own Sweet Way Indiana Invitation It Could Happen to You It Don’t Mean a Thing (If It Ain’t Got That Swing) It Had to Be You It Might as Well Be SpringIt Never Entered My Mind I’ve Found a New Baby J The Jitterbug Waltz Joy Spring Just Friends Just One of Those Things Just You, Just Me K King Porter Stomp L Lady Bird The Lady Is a Tramp Lament Laura Lester Leaps In Like Someone in Love Limehouse Blues Liza Lonely Woman Lotus Blossom Love for Sale Love Is Here to Stay Lover Lover, Come Back to Me Lover Man Lullaby of Birdland Lush Life M Mack the Knife Maiden Voyage The Man I LoveManha de Carnaval Mean to Me Meditation Memories of You Milestones Misterioso Misty Moanin’ Moment’s Notice Mood Indigo Moonlight in Vermont Moose the Mooche More Than You Know Muskrat Ramble My Favorite Things My Foolish Heart My Funny Valentine My Heart Stood Still My Old Flame My One and Only Love My Romance N Naima S Nardis Nature Boy The Nearness of You Nice Work If You Can Get It Night and Day Night in Tunisia Night Train Now’s the Time Nuages O Oh, Lady Be Good! Old Folks Oleo On a Clear Day On Green Dolphin Street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Once I Loved One Note Samba One o’Clock Jump Ornithology Out of Nowhere Over the Rainbow P Peace The Peacocks Pennies from Heaven Perdido Poinciana Polka Dots and Moonbeams Prelude to a Kiss R Rhythm-a-ning ’Round Midnight Royal Garden Blues Ruby, My Dear S St. James Infirmary Blues St. Louis Blues St. Thomas Satin Doll Scrapple from the Apple Secret Love The Shadow of Your SmileSkylark Smile Smoke Gets in Your Eyes So What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Solar Solitude Some of These Days Someday My Prince Will Come Someone to Watch over Me Song for My Father The Song Is You Sophisticated Lady Soul Eyes Speak Low Spring Can Really Hang You Up the Most Spring Is Here Star Dust Star Eyes Stella by Starlight Stolen Moments Stompin’ at the Savoy Stormy Weather Straight, No Chaser Struttin’ with Some Barbecue Summertime Sweet Georgia Brown ’S Wonderful T Take Five Take the A Train Tea for Two Tenderly There Is No Greater Love There Will Never Be Another YouThese Foolish Things (Remind Me of You)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Things Ain’t What They Used to Be Tiger Rag Time after Time Tin Roof Blues V The Very Thought of You W Waltz for Debby Watermelon Man Wave The Way You Look Tonight Well, You Needn’t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What’s New?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Whisper Not Who Can I Turn To? Willow Weep for Me Y Yardbird Suite Yesterdays You Don’t Know What Love Is You Go to My Head You Stepped Out of a Dream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NOTE INDE |
Ted Gi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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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노래에 눈망울 커다란 순수성을 부여하는 데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그녀의 재능을 생각할 때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편이 훨씬 쉬웠겠지만, 엘라는 한 달 전 이 곡을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던 마르셀스(Marcels)의 두왑 버전을 패러디했다. 그렇다고 끝까지 시치미를 뚝 뗄 수는 없었던지 곡이 끝날 때쯤 로렌즈 하트의 검열을 받지 않은 가사를 덧붙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이 곡을 신청했다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블루-우-우 문(Blue ? ooooh-oooh Moon) 같은 예쁘고 순수한 노래를 갖다가, 이렇게 예쁜 노래를 말이지, 이 모양으로 망쳐놓다니 맘이 좀 안 좋군 그래…” 그리고는 마르셀스의 가장 유명한 두왑을 우스꽝스럽게 흉내 내며 곡을 마무리한다. 코미디언 피츠제랄드 양, 의문의 1승!
--- p.108 ‘토키(talkie, 초기의 유성영화 -역주)’의 탄생과 함께 알려진 이 곡은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 계속 등장한다. 1938년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지명된 〈알렉산더의 랙타임 밴드(Alexander’s Ragtime Band)〉에도 수록되었고, 1946년 빙 크로스비와 프레드 아스테어가 출연하여 크게 히트한 동명의 영화 주제곡으로도 쓰였다. 같은 해 베니 굿맨과 카운트 베이시가 발표한 재즈 버전이 각각 차트 10위권에 오른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1954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화이자 이후 TV를 통해 수없이 방영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도 나온다. 2002년에는 마침내 은하계에까지 데뷔했다. 〈스타트렉: 네메시스 Star Trek: Nemesis〉에 수록된 것이다. 스타트렉 팬들은 당황했을지 몰라도 어빙 베를린의 팬들은 상상치 못한 장소에서 이 곡을 마주치는 데 이미 익숙했다. --- p.111 이 곡은 뜻밖의 해석을 끌어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언제나 원기왕성한 해석을 선호하는 맥코이 타이너는 이 곡에서만은 차분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택했다. 반면 빌 에반스는 감동적인 발라드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근육질의 비밥풍 연주를 들려 주었다. 당연히 맹렬한 비밥을 추구할 줄 알았던 버드 파월은 1947년의 유명한 녹음에서 훨씬 부드러운 해석을 선보였으며, 말년에는 때때로 보컬 버전으로도 연주했다. 파월에 관해 재키 맥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그의 선곡은 그의 삶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곡을 소개하거나 심지어 암시하는 일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마이크를 끌어당겨 아주 작은 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죠. 그 순간은 언제나 마법 같았습니다.” --- p.345 그렇다면 도대체 콜트레인은 이 곡을 얼마나 좋아했을까? 높게 평가한 것은 분명하지만 수많은 연주 중 어디에서도 코드 변화 위주의 솔로에는 관심이 없었다. 형식적으로 멜로디를 연주한 후 악곡의 구조와 화성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6/8박자 뱀프를 끊임없이 반복했을 뿐이다. 사실 “My Favorite Things”에 대한 접근은 “Chim Chim Cheree”나 “Greensleeves” 등 잘 알려진 다른 곡들이 6/8박자의 마이너 키 뱀프를 펼치기 위한 서론 정도로 변형된 것과 약간 달랐다. 그가 앨범 뒷면에 작곡자를 리차드 로저스로 표기했는지, 그저 ‘전통 민요’로 표기했는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곡을 밀고 나가는 힘, 그 영감과 노력의 원천은 누구나 별 생각 없이 흥얼거리던 브로드웨이 쇼 삽입곡을 발판으로 전인미답의 모달 즉흥연주를 개척한 콜트레인 자신이기 때문이다. --- p.527 재즈 뮤지션들이 이 발라드 곡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매혹적인 도입부 주제 뒤로 은밀한 느낌을 주는 불협화음과 거의 멍크를 연상시키는 멜로디가 그대로 브리지로 이어진다. 서정성과 추상성의 이런 대비는 매우 강력하여 거의 ‘좌뇌와 우뇌가 만난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멜로디 속에 흐르는 파르르 떨리는 듯한 프레이즈들로 인해 이 곡은 다른 악기보다 특히 색소폰이나 피아노에 잘 어울린다. 트럼펫이나 트롬본 버전을 듣기가 쉽지 않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로울스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특히 이 곡에서 그의 독특한(공작처럼 허세를 부리는) 성격을 연상할 것이다.. --- p.622 나는 전설이 된 유명한 곡에 이처럼 유쾌하게 경의를 표하는 모습이 즐겁다. 그러나 “So What”의 가장 훌륭한 버전들은 데이비스의 개념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들이 많다. 특히 1971년 조지 벤슨이 발표한 기타와 오르간의 거칠고 자유분방한 어울림, 1963년 제레미 스타이그(Jeremy Steig)가 데니 제이틀린과 협연하여 〈Flute Fever〉 앨범에 수록한 대담한 재해석, 1983년 조지 러셀의 펑키풍 빅밴드 편곡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호기로운 연주로만 평가한다면 2008년 밥 벨든 Bob Belden 이 〈Miles from India〉 앨범에 수록한 9/4박자 버전을 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칙 코리아의 모험적 피아노를 중심으로 므리댄검(mridangam, 속이 텅 빈 잭프루트 나무 양쪽에 가죽을 씌워 만든 인도 남부의 전통 타악기-역주), 캔지라(kanjira, 탬버린 비슷한 인도 남부 지역의 전통 타악기-역주), 그리고 론 카터의 라가 raga(인도 전통음악의 선율 양식-역주)와 구호에 가까운 노래, 로큰롤을 섞어 놓은 듯한 반주에 이르기까지 벨든은 동서양 음악이 마구 뒤섞인 이 곡에 온갖 요소를 버무려 넣었다. --- p.693 재즈곡으로서 “Yesterdays”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관악기 주자들이었다. 아티 쇼와 콜맨 호킨스는 즉시 이 곡을 연주했으며 오래도록 레퍼토리로 삼았다. 하지만 1940년대에 아트 테이텀이 호화로울 정도로 기교 넘치는 피아노 연주곡으로 탈바꿈시켜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이후 수많은 피아니스트가 테이텀을 따라 정교하고도 섬세한 변주를 시도했다. 날카롭고 직선적인 연주를 장기로 하는 버드 파월이나 햄프튼 호스조차 테이텀의 흥청거리는 분위기에 말려들어 극적인 양손 연주 기법으로 화려한 연주를 펼쳤다. 이후로도 오스카 피터슨, 레니 트리스타노, 애덤 마코비츠스, 폴 스미스, 도로시 도네건(Dorothy Donegan) 등 기교파 피아니스트는 반드시 녹음했다. 초절기교를 선보이는 곡으로 “Yesterdays”를 선택하는 경향은 피아노를 넘어 다른 악기로도 퍼져갔다. 심지어 드러머들조차 예외가 아니었다. 1959년 이 곡을 전장 戰場 삼아 격렬한 스틱 배틀을 치렀던 버디 리치와 맥스 로치의 연주는 널리 알려져 있다. 1963년에는 소니 롤린스와 콜맨 호킨스가 스튜디오에서 진검승부를 펼쳤으며, 1976년에는 스테판 그래펠리와 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이 자웅을 겨뤄 이 곡은 우정 어린 협연과 치열한 격돌을 동시에 상징하는 넘버가 되었다. 그렇다고 이 곡을 반드시 테크닉을 과시하거나 승부를 겨루기 위해서만 연주한 것은 아니다. “Yesterdays”를 여러 차례 녹음한 에롤 가너는 이 곡의 깊은 내면에 숨겨진 소울풀한 느낌을 발견하여 절묘하게 되살렸다. 너무도 애석하게 이제는 거의 잊혀진 가너의 1973년도 앨범 〈Magician〉에 수록된 연주는 반드시 들어보아야 한다. 키스 자렛 역시 2001년 자신의 트리오를 이끌고 느긋한 분위기로 이 곡을 연주했다. 1991년 데이비드 웨어와 매튜 십은 정반대로 전형적인 프레이징과 릭 lick 을 깡그리 무시한 채 지직거리고 붕붕거리고 요란스럽게 때려부수는 듯하여 전체적으로 대혼란에 빠진 느낌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 p.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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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따위 안 들어도 죽지는 않지. 하지만 꼭 듣고 싶다면?
음악팬 전체를 놓고 봐도 재즈를 듣는 사람은 아주 적다. “재즈”라고 하면 자유롭다거나, 뭔가 진지하고 깊은 세계가 있는 것 같다거나, 왠지 쿨해 보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도 그렇다. 그러다 보니 음악 자체는 향유되지 않으면서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경향도 있다. 재즈가 정 붙이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재즈광으로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처음 재즈 콘서트에 갔을 때를 이렇게 회상했다. “나는 이 두 곡을 알고는 있었는데, 그들이 연주하는 음악은 원곡의 멜로디와는 아주 다른 것이었다…. 그야말로 힘차고, 도발적이며, 신비하고, 그리고…검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소리를 검은 색상으로 느꼈다.”(재즈 에세이, 김난주 역, 열림원, 1997년판, pp 27-29) 천하의 하루키 선생이 이렇게 느꼈으니 재즈가 잘 안 들리고, 뭐가 뭔지 모르겠고, 심지어 졸린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겠다. 이 책은 클래스가 다르다! 저자인 테드 지오이아는 베테랑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평론가, 음악 역사가로 “미국 최고의 음악 역사가”로 불린다. 재즈에 관해 10여 권의 저서를 썼으며, 두 권이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다른 세 권이 미국 작곡가 작가 출판인 협회(ASCAP)에서 선정하는 딤스-테일러 상을 수상했다. 재즈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이라면 그를 따라갈 사람은 없다. 이 책은 클래스가 다르다. ‘불후의 명곡’으로 무려 265곡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해설의 깊이도 다르다. 악곡의 유래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이러저러한 느낌이 든다’는 선에서 그치지 않는다. ‘멜로디가 대부분 화성음으로 되어 있으나 매력적인 화성 변화 덕분에 산뜻한 느낌을 준다’며 ‘두 번째 마디에서 오그먼트 코드에 대응하는 예리한 5도음을 들어보라!’는 해설이 붙는다. 그냥 읽어도 아주 재미있다. 글솜씨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호오, 이렇게 기가 막힌 곡이라면 반드시 들어봐야겠는걸!”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제 당신 차례다! 바로 그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빛을 발한다. 한 곡 한 곡 소개가 끝날 때마다 추천 녹음 목록이 나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발표된 버전, 역사적으로 중요한 연주, 감성과 창조력, 실험정신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필청의 명연’이 정리되어 있다. 세상이 좋아져 어렵게 판을 구하러 다닐 필요도 없다. 유튜브에 가서 곡목과 연주자만 입력하면 바로 들을 수 있다. 이 연주들을 비교해 듣다 보면 어느새 그 곡이 친근하게 들린다. 저절로 재즈와 친해지는 것이다. 하루에 한두 곡씩만 들어도 몇 개월 후에는 재즈의 고수가 되어 정신 없이 음반을 사 모으게 될지도 모른다. 거기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실은 물론 출판사에서 책임질 수 없지만, 장담컨대 결코 손해로 생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최고의 벗을 얻은 기쁨에 가슴이 벅찰 것이다. 그 친구는 절대로 곁을 떠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놀라운 상상력과 따뜻한 위안을 건네주며, 가슴 저미는 슬픔과 아찔한 환희와 아슬아슬한 긴장과 산들바람 같은 느긋함의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다. 지난 1백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그와의 우정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영혼을 고양시키고, 인간과 우주의 깊은 비밀을 들여다 보았다. 이제 당신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