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5,000
5 14,25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끌림 시인선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005 서시조 세월

제1부

013 2월의 동백
014 틈새의 환희
015 사월 말일
016 두고 온 고향
017 여주
018 비탈밭
019 낮달
020 덩굴장미
021 청포도 익기까지
022 달맞이꽃
023 나팔꽃
024 여름 한낮
025 가을 길
026 만추
027 비
028 우리집 멍이
029 진눈깨비
030 판문점
031 눈보라
032 짧은 만남

제2부

037 대청호 사계四季
038 입춘
039 초봄 꽃
040 사월에 지운 꽃눈
041 붉은 유혹
042 잡초
043 허물
044 그루터기
045 얼굴
046 가슴 여는 소낙비
047 열두 공굴
048 Waikiki 하와이
049 담쟁이 벽화
050 연꽃
051 가을비
052 두고 온 산밭
053 땡감이 질 때
054 옛집엔
055 강
056 첫눈

제3부

059 하루를 열며
060 봄이 벌써
061 영산홍
062 감꽃
063 출렁다리
064 완두콩 한 되
065 여름 대화
066 제승당
067 여로
068 궁금증
069 유월의 절규
070 소낙비
071 입추
072 귀뚜라미
073 낙엽 길에서
074 파장의 인력 시장
075 동구의 아침
076 낙화암
077 선열의 발자취
078 빈 그릇

제4부

081 한 타래의 삶
082 꽃샘추위
083 봄의 소리
084 사월 바다가 탄다
085 오월
086 말매미
087 여름 한낮 소낙비
088 부평초
089 둥지
090 터 잡는 가을비
091 낙목한천落木寒天
092 문지기 감나무
093 산나리
094 조약돌
095 한산도
096 한줄기 소낙비
097 식장산食藏山
098 가신 날
099 간이역
100 DMZ

제5부

103 고향의 달
104 산 동백
105 빈 둥지
106 개개비
107 씨앗의 꿈
108 봄비
109 모란
110 행복
111 그 바닷가
112 대전천
113 비운 그릇
114 오뉴월 새벽바람
115 손금
116 금강
117 가을의 문턱
118 가을 길에 서면
119 갈대의 춤
120 땡감이 익는 밤
121 벌초
122 낙엽

123 작품해설
타래실 풀 듯이 엮어온 원형적 존재 의식

저자 소개 1

배정태(아호 심천)는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1999년 철도청 기관사 130만 킬로미터 무사고 운전을 달성 후 퇴직, 2000년 한남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1998년 《옥로문학》 신인문학상(시 부문), 1998년 제13회 전국한밭시조백일장 장려상, 1999년 홍조근정훈장, 2002년 《가람문학》 신인문학상(시조 부문), 2007년 한국인터넷문학상과 제10회 전·현직 공무원 문예대전 행자부장관상(시조 부문), 2013년 《대전문학》 올해의 작가상과 한밭아동문학상, 2014년 동구문학상, 2018년 대전문학상, 2019년 한밭시조문학상, 2020년 《한밭아동문
배정태(아호 심천)는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1999년 철도청 기관사 130만 킬로미터 무사고 운전을 달성 후 퇴직, 2000년 한남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1998년 《옥로문학》 신인문학상(시 부문), 1998년 제13회 전국한밭시조백일장 장려상, 1999년 홍조근정훈장, 2002년 《가람문학》 신인문학상(시조 부문), 2007년 한국인터넷문학상과 제10회 전·현직 공무원 문예대전 행자부장관상(시조 부문), 2013년 《대전문학》 올해의 작가상과 한밭아동문학상, 2014년 동구문학상, 2018년 대전문학상, 2019년 한밭시조문학상, 2020년 《한밭아동문학》 공로상, 2021년 대전 동구청장 공로상(문학 부문)을 받았다. 현재 동구문학회·한밭아동문학회·가람문학회 부회장, 문학사랑협의회 이사, 대전시조시인협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대전문인협회·한국공무원문학회 회원이다. 발간 저서에는, 시집 『금강에 살으리랏다』 『비단강 쏘가리』 『적도에 이는 바람』 『봄볕 잠시 머물다』 『꽃잎 이운 자리』, 시조집 『낙엽은 또 다른 약속』 『한 타래의 삶』, 동시조집 『엄마랑 나랑』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50g | 140*210*15mm
ISBN13
9791198013941

책 속으로

빛·소리 무딘 날들 꿈 속을 헤맬 적에
급발신 전화마저 황망慌忙히 먹통 되면
벼랑 끝
허둥대다가
늦잠마저 놓친 새벽

그나마 젊은 날엔 잘해보자 다짐해도
언제나 푸념처럼 샛길서 머문 글들
연착륙
되풀이 하다
석양볕에 싣는다

한 번 더 이번만은 다짐들 하고 살지
실수와 수정 속에 한세월 다 가는데
미완을
아쉬워한들
되돌릴 수 없는 세월
---「서시조_세월」중에서

천성天性이 고와선가
곱게 감긴 삶의 타래
혹시나 엉길세라
노심초사勞心焦思 사는 일생
하루가
열리는 아침
합장合掌으로
다독인다

행여나 긴 타래가
엉클어 매듭질까
옭매지 말란 기도
어머님 정화수 공양
내 생애
백팔번뇌百八煩惱 씻어
천우신조天佑神助
빚은 타래
---「한 타래의 삶」중에서

위 작품은 이 시조집의 표제시로서 잠시도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건강한 정신을 소유한 자연인의 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운 심성으로 성실하게 일생의 매듭을 풀어온 시인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이다. “행여나 긴 타래가/ 엉클어 매듭질까” 노심초사하며 경건한 아침 기도로 하루를 여는 신실한 모습이 읽는 이조차 숙연하게 한다. 그러나 잘 가꾸어 온 타래가 본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만은 아니고 거기에는 어머니의 정화수 공양이 바탕이었음을 밝히며 효심 넘치는 자식이었음을 가만히 드러내고 있다.
---「작품해설」중에서

핏빛에 물든 사월 진도의 남쪽 바다
한숨과 원성마저 맥없이 가라앉고
허무한 구조라는 말 천인공노 낯가림

원양의 바다도 아닌 부르면 들릴 듯한
지척에 생매장을 지켜보던 혈육들을
이제는 허울뿐인 대책 못 고치면 전멸이다

침수 전 두 시간 이십 분 생사의 갈림길에
어떤 조치 했다고 떠벌리고 오보 전송
아깝다, 바지선 크레인 결박만 했더라면

선조치 구조래야 모면하는 모든 재난
기름에 부르튼 손 달랜지 몇 해라고
일주일 눈뜨고 쏟던 기름 모든 조치 한다더니

대 이은 비상 대책 책임자들 무엇 했나
지키지 못할 자리 헛소리나 말아야지
악령이 덧씌운 방송에 태양마저 삼켰다

---「사월 바다가 탄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배정태 시인의 시적 이미지는 정확하게 말해 시인 자신의 내면세계를 향하고 있다. 내면에 자리 잡은 시인의 가슴 깊이 깃들어 있던 형상들이 긴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안으로 뜨겁게 성숙하여 결실 상태로 간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인은 그렇게 자신의 내면세계에 점진적으로 다가가면서 평소에는 잊힌 듯 숨죽이고 있던 상념들이 비로소 숨을 쉬며 빛을 발하게 하는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배정태 시인의 시 세계가 바로 모든 생활 요소에 대한 존재로서의 긍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생활의 단면들을 담담하게 그려냄으로써 객관적 시선으로 시인의 삶에 대한 흔적을 풀어내고 있다. 배정태 시인의 이 시집은 모두 시조의 형식미를 최대한 내세워 정형에서의 이탈을 발견할 수가 없다. 시조가 명실공히 민족문학이라면 필연적으로 특수성과 개별성이 전제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특수성, 개별성은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라 체계라야 할 것이고, 그 체계는 궁극적으로 보편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배정태 시인의 시조는 언어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인간의 내적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표현 매체인 언어의 활용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라 표현된 언어가 가지는 그 이면의 뜻, 즉 숨겨진 이미지를 가감 없이 잘 그려내고 있다. 이는 20여 년이 넘는 오랜 시력(詩歷)과 한국인터넷문학상, 제10회 전·현직 공무원 문예대전 행자부장관상, 《대전문학》 올해의 작가상, 《동구문학》 공로상, 한밭아동문학상, 대전동구문학상, 대전문학상, 한밭시조문학상, 《한밭아동문학》 공로상, 대전 동구청장 공로상(문학 부문)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인정하는 많은 수상 경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4,250
1 1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