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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산책
지혜로운 식물을 만나는 시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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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4

조세피나 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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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농학자이자 작가입니다. 자연과 책이 삶의 일부였고, 운이 좋게도 숲과 잎이 무성한 정원으로 둘러싸인 칠레 남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몇 년 전, 건조한 지역 중 하나인 칠레 북부 지역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개가 자욱한 오아시스나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뒤에야 꽃이 피는 사막처럼 극한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식물의 씨앗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학 연구원으로서 지중해성 기후 지역의 식물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초점을 맞춘 복합 학문 센터에서도 일합니다. 또한 스승인 세실리아 뷰샤트가 운영하는 동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농학자이자 작가입니다. 자연과 책이 삶의 일부였고, 운이 좋게도 숲과 잎이 무성한 정원으로 둘러싸인 칠레 남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몇 년 전, 건조한 지역 중 하나인 칠레 북부 지역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개가 자욱한 오아시스나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뒤에야 꽃이 피는 사막처럼 극한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식물의 씨앗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학 연구원으로서 지중해성 기후 지역의 식물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초점을 맞춘 복합 학문 센터에서도 일합니다. 또한 스승인 세실리아 뷰샤트가 운영하는 동화책 워크숍에 참여하여, 종종 과학과 예술계의 다른 여성들과 협력하여 소설과 정보책을 쓰고는 합니다. 지구상의 생명체가 지닌 다양한 형태와 기능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며, 언젠가 나미브 사막, 남아프리카의 케이프반도, 소노라 사막, 남극 대륙, 예멘의 소코트라섬 등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하길 바라고 있답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과거의 담대한 탐험가들이 걸어온 길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책에 담을 과학적 내용과 식물을 선택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비비안 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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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으며, 저널리스트이자 문학 에이전트와 편집자입니다. 2001년부터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글을 쓰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 ‘비행하는 펜(Vuelan las Plumas)’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 권의 책을 썼습니다. 또한 너무 가슴 아픈 글인, 칠레 독재 정권의 정치범 세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피노체트 감옥에 갇힌 여성들』이란 책도 썼습니다. 2015년부터 ‘기억하는 여인들’이라는 이름으로 인권과 관련된 인터뷰와 회의 등을 열었습니다. 뒤늦게 페미니스트 활동을 시작했는데, 세 딸이 이런 인식에 매우 큰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으며, 저널리스트이자 문학 에이전트와 편집자입니다. 2001년부터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글을 쓰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 ‘비행하는 펜(Vuelan las Plumas)’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 권의 책을 썼습니다. 또한 너무 가슴 아픈 글인, 칠레 독재 정권의 정치범 세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피노체트 감옥에 갇힌 여성들』이란 책도 썼습니다. 2015년부터 ‘기억하는 여인들’이라는 이름으로 인권과 관련된 인터뷰와 회의 등을 열었습니다. 뒤늦게 페미니스트 활동을 시작했는데, 세 딸이 이런 인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는 라틴 아메리카와 전 세계,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재능 있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알리는 문학 대행사인 ‘VLP 에이전시’를 만들었고, 2017년에는 칠레 언어 아카데미상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마푸체족의 신성한 나무이자 마법적 상징성을 지닌 카넬로나무가 정원에서 저절로 자라기 시작했는데, 카넬로나무의 탄생을 대지의 축복이라고 여겼답니다. 조세피나 헵과 함께 이 책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마리아 호세 아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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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으며,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칠레와 해외에서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아동 도서와 성인 도서 모두에 그림을 그렸고, 가장 좋아하는 기법인 수채화를 통해 식물 그림 및 회화에 대한 지식을 넓혔습니다. 지금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른 사람들과 기술을 공유하는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정원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동료였습니다. 어머니로부터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식물 하나하나에 깃든 완벽한 아름다움을 배웠답니다. 작품에는 항상 환경에 대한 사랑과 관심, 존중이 담겨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으며,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칠레와 해외에서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아동 도서와 성인 도서 모두에 그림을 그렸고, 가장 좋아하는 기법인 수채화를 통해 식물 그림 및 회화에 대한 지식을 넓혔습니다. 지금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른 사람들과 기술을 공유하는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정원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동료였습니다. 어머니로부터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식물 하나하나에 깃든 완벽한 아름다움을 배웠답니다. 작품에는 항상 환경에 대한 사랑과 관심, 존중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유한 아름다움이나 지능적인 행동을 가진 식물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수채화로 전통적인 식물 그림보다 더 자유롭게 각 식물의 특징을 표현해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식물에 대한 관찰과 배움의 과정을 ‘여행 노트’에 담았는데, 사용한 색상, 다양한 질감에 대한 고민, 사용된 기법뿐만 아니라, 흥미로웠던 점이나 자연과의 친밀한 만남에서 느낀 감정 등 모든 것을 기록했답니다.
중앙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시아에서만 살고 있는 모감주나무의 분포를 유전적으로 분석하여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식물과 희귀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련된 연구 논문 10여 편을 국내외에 발표하였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132g | 235*235*20mm
ISBN13
9788943315825

출판사 리뷰

식물로부터 배워야 할 때

『자연 산책』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던 때에 만들어졌습니다. 2019년에 발생한 코로나19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죽고,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바뀌고, 사회 질서와 체계가 무너졌지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기후 위기와 관련 있으며, 기후 위기로 인해 더 강력한 감염병이 더 자주 발생할 거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라는 생각, 즉 인간과 자연은 분리되어 있고, 인간은 자연보다 우월하므로 필요에 따라 자연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생각이 기후 위기의 원인이라고도 말하지요. 사람들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착취해 환경이 파괴되고,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해 위기를 맞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처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 속의 다른 존재들과 서로 연결되어 균형을 이루며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달아야 하지요.

『자연 산책』에서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로운 식물들을 소개합니다. 식물은 다른 생명체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고, 상호 작용하며 함께 사는 길을 택했습니다. 피할 수 있다면 굳이 경쟁하지 않고, 자기만의 독특한 능력을 발전시키며 살아남았지요. 이렇게 생명의 원천이자 동반자인 식물에 관심을 갖고 지키는 것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시작이랍니다.

치열한 식물의 생존 전략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식물에서 먹거리와 향신료, 의약품, 옷, 염료 등을 얻었습니다. 식물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씨앗을 퍼트리거나 천적을 피하고는 했지요. 사람과 식물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온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한곳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식물을 보며 수동적이고 나약하다고 여기곤 합니다. 동물과 달리 지능이 없다는 편견도 갖지요. 하지만 식물도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합니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생장하지요. 때로는 주변 환경을 바꾸기도 하고요. 식물은 생명력과 환경 적응력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자연 산책』은 고유한 아름다움이나 지능적인 행동을 가진 90여 종의 식물을 통해 식물의 생존 전략과 특별한 능력을 소개합니다. 식물의 특징에 따라 6가지 주제인, 싹 터 자란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해 싹을 틔우는 ‘여행자들’, 동물과 사람을 죽게 만들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위험한 자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함정과 위장으로 속이는 ‘사기꾼들’, 식물 세계의 일반적인 규칙을 거부하고 도전하는 ‘반항아들’, 식물이지만 동물처럼 영양분을 얻는 ‘굶주린 자들’, 환각과 환상으로 우리를 황홀하게 하고 현혹하는 ‘화려한 자들’로 나누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식물의 지혜에 대해 알려 주지요.

식물의 삶이 묻어나는 그림

『자연 산책』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름다운 식물 그림이 가득합니다. 그저 알록달록하고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섬세하면서도 생기있게 식물의 특징을 나타냈지요.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호세 아르세는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식물의 삶을 살피고, 그 모습을 수채화로 그렸습니다. 식물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아니라, 식물마다의 특징과 삶을 표현하려 애썼지요. 그래서 식물을 관찰한 내용뿐만 아니라, 식물을 만났을 때의 느낌이나 흥미로웠던 점 같은 감정도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또한 식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질감, 기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지요. 이런 노력으로 그린 식물 그림 덕분에 우리는 즐겁게 식물의 세계에 빠질 수 있고, 식물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식물의 삶이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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