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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마을
양장
신나군 글그림
월천상회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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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글그림신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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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CF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2009년부터 전업 화가가 되어 아이들에게 글과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 엉뚱한 그림책을 상상하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동화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2023년 「바람이 시작되는 곳」이 서울문화재단 아동문학 부문에 선정되었다. 동화책 『힐라볼라 둥둥둥』을 썼고, 그림책 『컵마을』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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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576g | 240*320*10mm
ISBN13
9791190352383

출판사 리뷰

단절과 고립의 시대, 열정적인 그림과 따듯한 글로 빚어낸 신나군 작가의 위로와 응원의 이야기

신나군 작가의 새 그림책 『컵마을』은 단절과 고립의 시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이야기입니다. 컵은 개인적이며 단절된 개개인의 삶의 모습이고, 컵마을은 함께 있지만 실은 고립된 채 살아가는 우리 삶의 공간입니다. 그 단절과 고립의 정적을 깬 것은 놀랍게도, 다름 아닌 버려지고 소외된 유기견들이었습니다. 잊혀지고 사라졌던 그 존재들이 다시 이름 불려 누군가의 의미가 되는 순간, 세상은 달라지고 맙니다. 서로 연결되고 화합하여 따뜻한 온기를 품습니다.

그런데, 진정 세상을 변화시킨 것은 아무런 조건도 이유도 없이 버려진 강아지에게 손 내민 소녀의 용기였는지도 모릅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폭풍을 일으키는 것처럼, 소녀가 말없이 내민 손은 소외된 유기견들을 끌어안았고, 그들은 서로에게 의미를 주고받으며 세상을 연결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더 이상 컵을 세워 놓지 않도록 했습니다.

‘나는 컵마을에 살아.’라는 첫 문장은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는 ‘우리는 컵마을에 살아.’로 달라집니다. 고작 두 글자 달라졌을 뿐인 두 문장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간격이 있음을 이제 우리는 압니다.

그 두 문장 사이에서, 첫 번째 문장을 마지막 문장으로 바꾸기 위해, 더 이상 컵을 세워놓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욕심에, 우리 모두 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에 신나군 작가는 지난 2년 여의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대여섯 배는 더 많은 시간을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데 써왔습니다.

이 책 『컵마을』은 아직 뜨거운 그의 이야기입니다. 소녀가 강아지에게 손내밀었던 그 용기를 떠올리며, 그가 우리에게 내미는 작은 날갯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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