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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어디까지 내려가 봤니?
2024 볼로냐 라가치상 The Sea 부문 대상 수상작,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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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기서부터
아래로 내려갑니다

시작하기 전에: 머리말

800미터 아래: (플라스틱)

8,000미터 아래: (사라져 가는 해양 생물의 다양성)

출발하기 전에: 세상의 모든 바닷속 생물을 찾아서 (동물 찾아보기)

0-200m 표해수대
북극곰
대구
녹색날씬이갯민숭붙이
창꼬치
흰동가리

200~1,000m 중심해수대
황제펭귄
실러캔스
눈다랑어
인간(호모 사피엔스)
산갈치

1,000~4,000m 점심해수대
외뿔고래
대왕오징어
향유고래
키아스모돈
바이퍼피시(독사고기)

4,000~6,000m 심해저대
좀비벌레
덤보문어
얼굴 없는 광대
귀신고기
아톨라해파리

6,000~1만 10,920m 초심해저대
알루미늄 새우
쥐꼬리물고기
마리아나꼼치
유즐동물 혹은 빗해파리
심해 잠수정 트리에스테

저자 소개3

자눔베르토 아치넬리

 
곤충학자이자 작가인 자눔베르토 아치넬리는 환경 서사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에 대한 열정을 전달합니다. 학교, 회사, 협회 등 모든 사람들에게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나비의 놀라운 일생』, 『벌의 놀라운 일생』, 『보이지 않는 자연의 실』 등 수많은 책을 집필했습니다 .

그림줄리아 차파로니

 
밀라노에서 살고 있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동화책을 좋아하고, 교육에 관한 책을 읽고, 예술가 블로그, 엄마, 공예, 스포츠를 탐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김여진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운영진으로 매달 어린이책 애호가들과 깊이 교류하고 있습니다.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 『그림책 한 문장 따라 쓰기 100』과 『학교 가기 전날』 『정리하는 어린이』를 썼고, 『』 『나는 ( ) 사람이에요』 『달팽이 헨리』 『선생님을 만나서』 등을 번역했습니다. 창작이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믿으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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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25*293*15mm
ISBN13
979119753437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수백만 년 전, 혜성들이 깊은 우주 속을 누볐습니다. 이 혜성들은 오랜 여행 끝에 대기도, 아무런 장벽도 없는 어린 행성을 하나 만났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 혜성들은 지구의 표면을 격렬하게 뒤흔들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혜성과 마그마 연기는 사실 유일무이한 물질을 품고 있었습니다. 바로 물이지요. 이렇게 지구는 원시바다를 품은 행성이 되었으며, 지금의 푸른 지구가 된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빛이 있는 곳에는 식물이 자라고, 식물이 있는 곳에는 광합성이 있죠. 광합성이 있는 곳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의 하부조간대 영역에는 가장 다양한 생명들이 산답니다.”
--- 본문 중에서

“북극곰은 육지에서 가장 몸집이 큰 포식자입니다. 하지만 헤엄도 느리고, 잠수도 잘하지 못해요. 그렇다면 물속에서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이 포유류는 물에 사는 동물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북극해에 뛰어들어 하루 최대 30킬로미터까지도 헤엄치니까요. 왜 이렇게 할까요?”
--- 본문 중에서

“흰동가리의 집은 말미잘의 미끌거리고 독이 있는 촉수 사이사이입니다. 말미잘은 열대 바다의 바위에 자리 잡고 있어요.”
--- 본문 중에서

“바다뱀은 언제나 뱃사람들의 전설 속에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6월, 이 기묘한 이야기는 실제로 등장한 거대한 ‘산갈치’의 발견으로 인해 사라지게 됩니다.”
--- 본문 중에서

“해파리는 주로 해수면 쪽에 살지만 심해저대를 더 좋아하는 해파리가 있습니다. 바로 아톨라해파리죠. 이 동물은 자신의 생물 발광 기관을 써서 바다를 환히 비춥니다.”
--- 본문 중에서

“하데스는 사실,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며, 실제로 이 초심해저대까지 내려가 본 사람은 거의 없죠. 딱 세 명입니다.”
--- 본문 중에서

“여러분은 에베레스트산(8,848미터)의 높이에 맞먹는 깊이에 도달하셨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고 나면 바다가 다르게 보인다

빅뱅으로 시작되는 우주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바다에서 시작된 생명의 탄생, 그 이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간결하면서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는 저자 자눔베르토 아치넬리. 바닷속 풍경과 그 사이를 유유히 유영하는 해양 생물을 세밀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작가 줄리아 차파로니. 지금까지 바다와 해양 생물에 대해 많은 책이 나왔지만 이 책을 펼치면 ‘이런 책이 왜 이제야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바닷속 새로운 세계에서 눈을 뗄 수 없다. 해수대의 층별 구분을 깊이에 따라 표해수대, 중심해수대, 점심해수대, 심해저대, 초심해저대로 나누고 각각의 특징과 그곳에 사는 해양 생물들을 설명해 주고, 우리 인간이 연구하고 탐험하고 알게 된 그리고 함께 보존해 나가야 할 바다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준다. 어른들이 먼저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고, 아이들이 곁에 두고 퀴즈놀이 하듯이 여러 번 읽기에도 더없이 좋은 책이다.

잘 모르면 두렵고, 알면 친근해지는 바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찾아보자

표해수대(0-200미터)에서 아래로 50미터까지는 햇살이 비추어 들고 광합성이 일어나고 무엇보다도 아주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존재한다. 중심해수대(200-1,000미터 깊이)에서 이제 우리는 푸른 바닷물을 뚫고 들어오던 햇살은 그만 잊어야 한다. 희미한 새벽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중심해수대이지만 이토록 어두운 바닷속에서도 우리는 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식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식물 없이 심해의 생물들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헤엄치는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근해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깊어진다. 첫 심해층인 점심해수대(1,000~4,000미터 깊이)는 염도가 낮고, 빛은 사실상 거의 들지 않는다. 수온도 4도 정도로 낮으며, 먹이도 찾기 힘들고 무엇보다도 우주처럼 고요하다. 이곳에는 어떤 생물들이 있을까. 심해저대(4,000~6,000미터 깊이)를 뜻하는 ‘abyss(심연)’는 그리스어에서 온 단어로 ‘바닥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곳의 환경은 가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들은 이런 캄캄한 곳에서도 승리한다.

초심해저대(6,000~10,920미터 깊이)의 신비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데 여러 이유가 있다. 초심해저대의 환경은 점심해수대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혹독하다. 물의 밀도도 수압도 더 높으며 먹이가 존재할 확률은 아주 낮다. 하지만 이런 지옥과도 같은 바다에도 생명은 살아 숨 쉬고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간다. 어떤 과학자들은 이런 혹독한 환경의 초심해저대에도 생물이 사는 것을 보면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도 생명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외계인을 닮은 생물들이 있고 해저에 있는 골짜기인 마리아나 해구가 있는 초심해저대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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