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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보면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얼리리더 스페셜멘션
김지안 글그림
웅진주니어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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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글그림김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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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조그만 작업실에서 사부작사부작 그림책을 만든다. 식물과 드라이브, 그리고 냉면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짓고 그림책으로 엮는 일은 무척 신나는 일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튤립 호텔』 『달리다 보면』 『감귤 기차』 『세탁 소동』 『내 멋대로 슈크림빵』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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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482g | 210*247*11mm
ISBN13
9788901271316

출판사 리뷰

시원한 바람과 휴식을 선물하는 드라이브 그림책

노별의 안내를 따라 홀린 듯 터널을 통과한 뚜고 씨는 그를 응원하는 꽃과 나무의 향연에, 곤한 잠으로 감싸 안는 구름 침대의 포근함에, ‘지상 최고’의 식당에서 맛보는 특별한 도시락으로 다디단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보냅니다. 하늘을 향해 배를 한껏 내밀고 활짝 웃어 보이는 뚜고 씨의 얼굴에서 세상을 다 품은 듯한 여유와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바람이 오가며 귓불을 스치는 듯, 새들이 쉬지 않고 재잘거리고 나뭇잎들이 살랑살랑 손짓하고 구름이 고요히 흐르며 이야기를 들려 주는 듯, 『달리다 보면』을 보고 있노라면 뚜고 씨의 차에 같이 타고 달리는 기분이 들어요.

이제, 뻥 뚫린 도로를 노별 씨와 뚜고 씨가 신나게 달립니다. 마음을 야금야금 갉아 대던 의무와 걱정에서 잠시 벗어나 발끝에 닿은 바닷물의 온도와 촉감에, 적셔 드는 파도 소리에, 뺨을 스치는 바닷바람에 잠시 젖어 보아요.

“저 길을 따라 어디든 갈 수 있어. 이제 어디로 갈까?”

노별 씨는 내내 어디로 가는지 묻던 뚜고 씨에게 역으로 질문을 건넵니다.
뚜고 씨는 이제 어디를 향해 달릴까요? 뚜고 씨의 발걸음과 뒷모습에서 제법 생기가 느껴집니다. 콩나물 시루 같은 지옥철과 해도 해도 줄지 않는 업무의 압박감, 마음을 졸이게 하는 시험 일정, 미래의 비전에 대한 걱정, 마음을 몰라 주는 가족, 친구를 향한 서운함 들이 매일의 일상에 그늘처럼 드리울지라도, 달리다 보면 가끔은 ‘새로운 길’에 동행해 주는 노별 씨를 만날 수 있겠지요?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 모두를 위해

“모든 게 괜찮을 거예요.
뚜껑 머리 고양이 뚜고 씨, 별처럼 생겼지만 별은 아닌 노별 씨와 함께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여러분의 그 길을 응원합니다. “
_ 작가의 메시지 중에서

『달리다 보면』은 도처에서 꿋꿋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김지안 작가 식의 응원가입니다. 어떤 계절을 담을지, 어떤 풍경을 보여 줄지, 어떻게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그림 한 폭에 담을 수 있을지 치밀하게 고민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뚜고 씨가 얼떨결에 지나 온 터널 밖 세상에서는 식물들이 온갖 앙증맞은 동물들의 형상으로 우리를 환대합니다. 뒤돌아선 토끼의 동그란 꼬리는 손가락으로 콕 찔러 보고 싶을 만큼 소담해요. 뚜고 씨가 지날 때 꽃망울을 톡, 톡 터뜨리며 반가이 맞는 꽃들의 인사와 아무리 뛰어도 폭신할 것만 같은 구름 침대, 엄마 손맛으로 짭조름하게 씹을수록 고소한 김 싼 밥은 상상만으로도 가슴에 즐거운 진동을 일으킵니다.

“아니, 아니. 난 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환상 속에서나 볼 법한 바다를 앞에 두고 손사래를 치는 뚜고 씨의 모습에서 잔뜩 웅크린 우리를 마주합니다. 때로는 홀딱 젖을지언정, 힘차게 뛰어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천천히 액셀을 밟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뚜고 씨의 앞날에 반짝이는 응원을 보태 봅니다.

추천평

잠시 멈추고 싶을 때 멈추기 힘든 세상이다. 잠시 쉬고 싶은지, 큰 길을 돌아 천천히 가고 싶은지, 다시 시작하고 싶은지,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며 내 마음을 제대로 읽기란 쉽지 않다. 어쩌면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점점 각박해지는 건 아닐까. 오늘의 표정은 나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그려진다는 걸 자꾸만 잊게 된다.

『달리다 보면』은 일상에 고정된 빠른 속도를 따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휩쓸려 가던 중에 펼쳐지는 꿈을 그린다. 이 꿈은 오늘의 경로 변경 안내자 노별 씨가 그려 주지만, 사실은 뚜고 씨가 가장 꾸고 싶던 오늘이지 않을까. 이 책은 매일 지루한 길과 매일 졸린 얼굴은 당연하지 않다고 말해 준다. 그리고 어제와 다른 속도에 얼마든지 적응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 막막한 길을 지나 짓는 내 표정에 답이 있다고. 내가 지내고 싶은 삶의 속도를 알게 될 때, 일상에서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그려진다. - 임진아 (『읽는 생활』,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저자)
‘달리다 보면’이라는 ‘말이 열심히 달리다 보면’이라는 뜻인지, ‘달리다가 무언가를 보면’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둘 다를 의미하는지 끝끝내 알아내지 못한 채 책을 다 읽었고 나는 이 뒷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뚜고씨는 자주 달리고 종종 쉬는 삶을 살아가게 될까? 아니면 정말 중요한 것을 찾아 여태 달려온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찾아 떠나게 될까.

싫어하는 일들을 견디며, 밥도 못 먹고, 그리운 사람을 보지도 못 한 채 살아가는 건 우리 대부분의 매일이다. 이런 현실을 더 힘들게 만드는 건 어쩌면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선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절망감 때문일 것이다. 이런 우리의 삶에 노별 씨 같은 안내자가 있다면 그래도 조금 더 행복한 마음으로 일상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뒤틀리지 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그림책 속 이야기들은 심신을 편하게 하는 것은 물론 삶에서 어떤 것이 정말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준다. 의미를 찾기 힘든 반복된 인생에서 표류하는 모든 사람들이 뚜고 씨가 느꼈던 포근함과 자유함을 느끼기를 바란다. - 최서영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저자, 유튜브크리에이터 ‘가전주부’, ‘말많은소녀’)
아침이다. 익숙한 알람 소리에 눈을 떠, 머리보다 몸이 기억하는 순서로 잠을 깨고 일을 하러 나간다. 하고 싶어도 일을 하러 나가고, 하기 싫어도 일을 하러 나가고, 몸이 아파도 일을 하러 나간다. 우리는 그렇게 ‘어른’이 되어 매일의 일상을 보낸다.

유독 몸이 무거운 출근길, 평소처럼 내가 가는 이 길이 회사로 가는 길이 아니라 목적지를 이탈하여 꽃길로 데려다 주는 상상을 아주 많이들 해 봤을 거다.

현실의 내 몸은 일을 하러 가지만 마음의 경로 이탈이 필요할 때, 이 책의 ‘뚜고’ 씨를 통해 위로 받고, 다시 훌훌 털고 오늘의 삶을 살아가 보자. ‘그들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판타지가 아닌, 진정 우리의 일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의 삶을 위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읽으며 오늘도, 오늘의 삶을 시작해 본다. - 윤정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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