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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사부작사부작.
할머니의 새하얀 집에 나타난 새끼 고양이들! 할머니 집이 조금씩,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는데…….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한국 안데르센 대상 수상 작가 이윤우의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이 담긴 가슴 따뜻한 이야기. ■ 할머니의 일상과 귀여운 고양이를 따스하게 담아 낸 그림 단아한 무채색과 빨강, 노랑, 파랑 등의 유채색이 대비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그림은 이 책의 주제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꾸며 준다. 창백한 얼굴에 회색빛 머리, 검은 옷을 입은 할머니와 빨강, 분홍, 노랑의 새끼 고양이들 그리고 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서서히 열린 할머니의 새하얀 집 문. 할머니의 집이 활짝 열리자 집을 한가득 메울 만큼 놀러온 다양한 색의 동물들까지. 동물 손님들을 위해 발그레한 얼굴로 쿠키를 구워 온 할머니의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 속에서 이야기가 전하는 따뜻함이 크게 느껴진다. 단조롭고 차가운 면으로 시작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한 색들의 조화로 따뜻해지는 구성은 할머니의 마음의 변화를 잘 읽을 수 있다. 더불어 이야기의 긴장이 해소되고 따뜻한 결말로 이어져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