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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에 온 손님
양장
황선미김종도 그림
비룡소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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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黃善美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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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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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의 작은 농가에서 태어나 자연과 더불어 자랐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내 이름은 나답게』, 『화요일의 두꺼비』, 『겨레를 빛낸 역사인물 100인』, 『장영실』, 『주시경』, 『노벨평화상과 김대중』, 『둥그렁뎅 둥그렁뎅』, 『까치와 수수께끼놀이』, 『빌뱅이언덕 권정생 할아버지』, 『백범일지』, 『원경선』, 『날아라, 짤뚝이』 등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 동화 『내 색시는 누구일까』가 있습다. 항일여성독립운동가 6인의 초상화를 제작하였고 개인 창작을 통해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에 참가했으
전북 정읍의 작은 농가에서 태어나 자연과 더불어 자랐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내 이름은 나답게』, 『화요일의 두꺼비』, 『겨레를 빛낸 역사인물 100인』, 『장영실』, 『주시경』, 『노벨평화상과 김대중』, 『둥그렁뎅 둥그렁뎅』, 『까치와 수수께끼놀이』, 『빌뱅이언덕 권정생 할아버지』, 『백범일지』, 『원경선』, 『날아라, 짤뚝이』 등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 동화 『내 색시는 누구일까』가 있습다. 항일여성독립운동가 6인의 초상화를 제작하였고 개인 창작을 통해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에 참가했으며, 민미협 등 여러 예술인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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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95g | 192*243*15mm
ISBN13
9788949140261

출판사 리뷰

빈 집을 찾은 낯선 손님을 마주하는 하룻밤의 이야기
- 아이들끼리만 남겨진 집, 여우 남매의 진한 책임감과 우애


“동생들을 잘 돌봐라. 감기 들지 않게 담요도 덮어 주고. 낯선 손님에게는 함부로 문을 열어 줘도 안 돼요.”
부모님이 집을 비우자 금방울은 맏이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비가 오기 시작하자 빈 집 앞에서 놀던 동생들을 찾아 헤매고, 집에 돌아온 동생들을 발견하자 그제야 마음이 놓여 웃는다. 그러다 누군가 쿵쿵쿵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가장 막내인 작은방울이 엄마인 줄 알고 문을 열러 쫓아가자 자신이 먼저 누군지 확인해야 한다며 동생을 막아선다. 문을 두드리는 ‘낯선 덩치’를 문틈으로 확인한 금방울은 동생을 끌어안고 숨죽인 채 문고리를 걸어 잠근다. 비 오는 밤 문을 두드리는 손님을 대하는 금방울, 은방울, 작은방울 삼남매의 모습에선 형제간 관계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드러난다. 부모님의 당부를 잊지 않으면서 동생들을 잘 챙기려는 금방울, 가운데에서 더 어린 동생을 챙기지만 겁이 앞서는 은방울, 그리고 아직 어린 천방지축 작은방울까지, 황선미 작가는 짧은 대화와 간결한 서술로 아이들끼리만 남겨진 집 안 작은 공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이끌어낸다.

- 낯선 사람과 두려운 상황에 맞서는 따듯한 마음과 용기

문을 두드리던 덩치는 사라졌지만 작은방울이 졸려 칭얼대기 시작한다. 작은방울은 꼭 담요가 있어야 잠을 자는데 그걸 낮에 놀던 빈 집에 두고 온 것이다. 금방울은 담요를 가지러 빈 집을 찾아가지만 빈 집에서 그 낯선 덩치와 다시 마주치고는 무서워 달아난다. 그러나 작은방울이 울음을 그치지 않고, 금방울은 춥고 무서워 이가 달달 떨릴 지경이지만 캄캄한 밤과 비를 뚫고 빈 집에 담요를 가지러 간다.

금방울은 망설였습니다.
‘그래, 작은방울은 졸릴 뿐이야. 아픈 건 아니니까!’

금방울은 두려움에 주춤거리지만 작은방울의 담요를 덮고 있는 낯선 덩치가 신음 소리를 내며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담요를 가져가지 않기로 한다. 대신 마른 장작과 따듯한 차를 가져다 빈 집 안에 밀어 넣는다. 이렇게 집을 세 번 오가는 동안 금방울은 그저 두려웠던 마음에서 두려움을 이긴 책임감, 그리고 아픈 사람을 돌보는 따듯한 마음으로의 변화를 겪는다. 더불어, 두 집을 오가며 고조되는 금방울의 감정 묘사가 긴장감을 더해 낯선 덩치의 정체가 드러나기까지 극적인 재미와 감동을 준다.

- 어딘가에 있을 듯한 여우네의 풍경, 또 다른 상상을 돋우는 그림

먹구름이 몰려오는 들판에 작은 여우 한 마리가 서 있는 장면에서 시작한 그림은 이야기가 이어짐에 따라 인물을 클로즈업하기도 하고 풍경만 오로지 보여 주기도 하며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시각적으로 풍부하게 이끌어 나간다. 노란빛으로 따스하게 표현된 여우의 집과 비 내리는 어두운 밤 남빛으로 표현된 바깥 풍경이 대비를 이루어, ‘덩치’와 마주한 금방울의 긴장감과 두려움이 더욱 극적으로 느껴진다.
세심한 터치로 밀도가 꽉 찬 그림에서는 감탄이 절로 난다. 마치 어딘가에 있을 듯한 들판과 여우가 사는 언덕 집의 모습, 들풀에 부는 바람의 느낌, 나뭇잎에 맺히며 후드득 떨어지는 빗방울, 까슬까슬한 털을 지닌 여우 남매의 사랑스러운 모습 들이 한 컷 한 컷 완성도 높게 정성들여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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