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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쟁이가 동네방네를
황선미박현주 그림
아이봄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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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독수리라니? 6
마법 아줌마 16
짝짝이 양말 31
안녕하신가요? 49
에필로그 62
작가의 말_ 모두 안녕하신가요? 70

저자 소개 2

黃善美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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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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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하루 종일 종이 인형을 오리며 노는 목소리 작은 아이였습니다. 만들고 그리는 것이 좋아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어요. 이후 단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다가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살림하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 때문에』 『비밀이야』 『이까짓 거!』가 있고 『나의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우리 반 어떤 애』 『어쩌다 우주여행』 『지퍼백 아이』 『우리 반 싸움 대장』 『내 꿈은 조퇴』 『스으읍 스읍 잠먹는 귀신』 『제주 소녀, 수선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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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153*205*6mm
ISBN13
979119918817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참견쟁이가 동네방네를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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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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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3*6*205mm | 0g
크기,체중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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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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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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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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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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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오래된 골목에 이사 온 자람이는 이웃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습니다. 독수리 무늬 모자를 쓴 슈퍼 아저씨, 골목에서 채소를 가꾸는 복자 여사, 정자에 앉아 조용히 신문을 읽는 장 노인, 커튼을 닫은 채 작곡에 몰두하는 제이까지. 익숙하고 평범한 우리 이웃의 모습이었지만, 자람이의 눈에는 모든 것이 특별해 보였습니다. 슈퍼 아저씨의 모자 속 독수리는 용맹해 보였고, 복자 여사의 손가락은 초록빛 마법을 품은 것 같았습니다. 장 노인의 짝짝이 양말도, 늘 닫혀 있는 제이 집의 창문도 궁금했지요. 하지만 혼자가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자람이의 인사는 낯설고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했고, 모른 척하고 싶기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늘 골목을 환하게 채우던 자람이의 인사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닫혀 있던 대문이 열리고, 이웃들이 하나둘 골목으로 나왔습니다. 그중에는 처음 보는 이웃도 있었습니다. 과연 자람이는 어디로 간 걸까요? 조용하던 골목에 자람이는 어떤 변화를 가져온 걸까요?

〈참견쟁이가 동네방네〉는 오래된 골목에 다정한 마음이 햇살처럼 번져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이 우리를 어떻게 이어 주는지 따뜻하게 보여 줍니다.

출판사 리뷰

오래된 골목에 찾아온 참견쟁이 꼬마 자람이

마트의 김 씨는 오래도록 동네를 지켜 온 토박이였지만 이웃과 다정한 말을 나누지 않는 무뚝뚝한 사람이었습니다. 복자 여사는 단단한 태도로 자신의 마음을 지키려는 사람이었지요. 장 노인은 삶에 지쳐 더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싶지 않았고, 제이는 자신의 일에 몰두하느라 방해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런 골목 사람들에게 자람이의 인사는 귀찮고 낯설기만 했습니다. 참견쟁이, 방해꾼처럼 느껴졌고, 어른에게 쉽게 말을 거는 자람이가 버릇없게 보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자람이는 그런 어른들의 무뚝뚝한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초승달 눈을 하고 끊임없이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모두 그런 자람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골목에서 자람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자람이의 엄마가 자람이를 보았는지 묻자, 소식을 들은 이웃들이 하나둘 대문을 열고 골목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골목을 휘휘 살피며 자람이를 기다리기 시작했지요. 과연 자람이는 어디로 간 걸까요? 조용하던 골목에 자람이는 어떤 변화를 가져온 걸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작은 다리를 놓는 인사, “안녕하신가요?”

〈참견쟁이가 동네방네〉는 다정한 인사 한마디가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를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황선미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어느 골목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무심했던 사람들이 마음을 나누고 진짜 이웃이 되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다정함은 거창한 위로나 특별한 사건이 있어야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이름을 불러 주고, 음식을 나누고, 안부를 묻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서로 모른 척 지나치던 골목에 따뜻한 인사가 번져 가는 과정을 그리며, 우리 곁의 누군가에게 먼저 안부를 건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그림을 그린 박현주 작가는 사람 냄새가 가득한 골목 풍경을 정겹게 탄생시켰습니다. 구부러진 길, 낡은 대문, 정자, 마트, 채소 상자, 닫힌 창문이 어우러진 골목은 저마다 다른 사연을 품은 사람들이 기대어 사는 공간임을 보여 줍니다. 또 이웃 한 명 한 명을 개성 넘치고 따뜻하게 담아, 독자가 자람이와 함께 이 골목을 거닐며 이웃에게 인사를 건네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람이는 이야기 속에서 작은 골목을 뛰어다니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작은 다리를 놓습니다. 어른들이 잊고 있던 인사의 힘, 함께 살아가는 느낌, 누군가를 기다리고 걱정하는 마음이 자람이를 통해 되살아납니다. 자람이가 건네는 인사, “모두 안녕하신가요?” 이 다정한 물음은 책을 덮은 뒤에도 마음에 오래 남아, 지금 우리 곁의 이웃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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