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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럴까?
팥쥐 엄마 아빠 옆은 내 자리 동네 한 바퀴 돌고 또 돌고 새엄마와 새아빠 혼자 있고 싶어 등산 학교 나답게와 나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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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에서 나오질 않는데 어떻게 부르라고.
나는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있는 아줌마 옆에 우두커니 서 있었어. 마음속으로는 얼마든지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데 입 밖으로 나오질 않아. 침을 꼴깍 삼켜보았지마 소용 없어. 눈을 맞출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정 선생, 자기 아들 왔어." 엄마 친구가 대신 불러 주셨어. "답게야, 왜?" "그 옷 불편하니까 갈아입으실래요?" "어디로 가면 돼?" 엄마가 내 손을 잡고 따라오셨어. --- pp. 7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