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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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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자 서문 -김형석
추천사 -팀 페이지
서문 : 행복의 예술, 음악

1부_상상의 대화
록키산맥을 여행하면서
위대한 미국 교향곡은 어디로 갔는가?
당장 가서 거슈윈 같은 곡을 쓰시오
〈뉴욕 타임스〉기고 : 캘리포니아 어퍼 더빙

2부_〈옴니버스〉 7강 방송 대본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Beethoven's Fifth Symphony
재즈의 세계 The World of Jazz
지휘의 기술 The Art of Conducting
미국의 뮤지컬 코미디 American Musical Comedy
현대음악으로의 초대 Introduction to Modern Music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 The Music of Johann Sebastian Bach
그랜드 오페라의 찬란함 What Makes Opera Grand

저자 소개 3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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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

레너드 번스타인은 1918년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에서 출생했다. 그의 부모는 러시아 출신이며 미국으로 이주한 유대인이다. 어린시절부터 피아노 연주하기를 좋아했으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하여 작곡을 전공했고, 1937년 모더니즘 음악의 대가였던 디미트리 미트로폴로스(Dimitri Mitropolous)를 만나 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또한 하버드의 미학교수였던 데이비드 프롤(David Prall)로 부터 예술을 이해하고 음악을 표현하는데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39년 그의 졸업논문은 '인종적 요소가 미국 음악에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썼다. 졸업 후에
레너드 번스타인은 1918년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에서 출생했다. 그의 부모는 러시아 출신이며 미국으로 이주한 유대인이다. 어린시절부터 피아노 연주하기를 좋아했으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하여 작곡을 전공했고, 1937년 모더니즘 음악의 대가였던 디미트리 미트로폴로스(Dimitri Mitropolous)를 만나 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또한 하버드의 미학교수였던 데이비드 프롤(David Prall)로 부터 예술을 이해하고 음악을 표현하는데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39년 그의 졸업논문은 '인종적 요소가 미국 음악에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썼다.

졸업 후에는 F.라이너, S.쿠세비츠키에게 지휘법을, 톰프슨에게 관현악법을 배웠다. 1943년 뉴욕필하모니 음악감독이었던 아서 로진스키(Arthur rodzinski)의 인정을 받아 뉴욕필하모닉의 보조지휘자가 되었다. 그해 11월 14일 뉴욕필하모니의 지휘자 브루노 발터(Bruno Walter)가 급환으로 지휘를 못하게 되자, 그의 대신 뉴욕필하모니의 지휘를 맡았고 CBS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되었다. 번스타인은 이 한번의 기회로 유명세를 탔고 이름을 떨치게되었다. 1944년 피츠버그 교향악단을 지휘하였고 자신의 첫 교향곡 《예레미야 심포니 Jeremiah Symphony》을 연주했다.

당시 유럽에서 일어난 2차세계대전은 러시아로 확전되었고 히틀러가 저지런 대량학살 소식이 미국 전해졌다. 부모가 러시아 출신인 번스타인은 러시아 난민을 돕자는 자선행사에 자주 초대되어 나갔으며 카네기홀 등에서 자선 연주회를 열었다. 번스타인은 음악뿐만아니라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진보당 창당에 관여하였고 진보적 단체의 단결을 주장했다. 이때부터 그는 FBI의 조사를 받았으며 그의 정치적 성향은 공산주의로 분류되었다. 그는 CBS 방송국 출입이 금지되고 블랙리스트에 올라 그의 음악과 공연은 취소되었다. 번스타인은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마침내 미국의 유력지인 라이프 지에 50명의 대표적인 좌파 블랙리스트로 번스타인이 소개되었고 뉴욕필하모니 지위자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1953년 7월 미국 국무부는 번스타인의 여권 갱신을 거부하였고 항상 FBI의 감시를 받으며 고립되었다가 자신의 활동과 신념을 부정하는 진술서에 서명하고 나서야 여권을 받아 유럽으로 갈 수 있었다. 그해 8월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연주활동을 하였는데 음악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표면적으로 보수적 성향의 미국인임을 증명해야만 했다. 그 결과 컬럼비아 영화사의 승인을 얻어내 《워터프론트 Waterfront》(1954)라는 영화음악 제작을 맡을 수 있었다. 그후 포드 자동차의 의뢰를 받아 연주회를 열었고 CBS를 통해 방송되었다. 번스타인은 다시 뉴욕 필하모니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미국에서 지휘자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1957년 뉴욕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이듬해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였고 그가 연주하는 음악회는 최대의 흥행을 보증하게 되었다. 번스타인은 뮤지컬《웨스트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1957)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가장 미국적인 뮤지컬의 창작하였다는 칭송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진보적인 성향이 보수로 전향한 것은 아니었으며 미국내 민권투쟁과 인종차별 등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 참여하였다. 1964년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일어난 흑인민권운동에 가담하여 마틴 루터 킹 목사(Martin Luther King)와 함께 앨라바마에서 열린 셀마 대행진에 참가하였다. 번스타인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닉슨 행정부가 일으킨 베트남 전쟁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종전을 주장하였고 미국의 제국주의를 비판하였다. 이 시기에 자신의 사회사상을 표현한 교향곡《카디시 Kaddish》(1963)와《치체스터 시편 Chichester Psalms》(1965)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보수파인 레이건 행정부가 들어서자 미국내 진보세력의 몰락을 우려하였고 보수파가 추진하는 핵무기정책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이상과 다르게 변모하는 미국사회의 모습으로 번스타인은 상실감으로 실의에 빠져들었다. 20세기 미국을 표현하는 오페라를 구상하였으나 끝내 작곡을 완성하지 못했다. 1985년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영국, 일본, 그리스, 헝가리 등지에서 연주했으며 이후에는 주로 유럽을 무대로 연주활동을 했다. 1990년 10월 14일 사망했다.

공역오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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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하였다. 역사, 에세이, 처세술, 교양, 아동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월터 포스터 하우 투 드로잉』, 『크리에이티브 드로잉』, 『루브르: 루브르 회화의 모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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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역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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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클래식을 전공했으나 대학 선배 유재하의 음악에 깊이 매료되어 대중음악 작곡가의 길을 택했다. 1989년 김광석의 〈너에게〉로 공식 데뷔한 후 김광석 2집 수록곡 〈사랑이라는 이유로〉,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박진영 〈너의 뒤에서〉, 임창정 〈그때 또 다시〉,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당대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건반 위에서 탄생시켰다. 작곡 외에도 신인가수 발굴 및 배출, 영화·드라마 OST 프로듀싱, 기획사 ‘노느니특공대’ 설립과 버츄얼 밴드 ‘사공이호’ 제작 등 다방면의 음악 활
대한민국의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클래식을 전공했으나 대학 선배 유재하의 음악에 깊이 매료되어 대중음악 작곡가의 길을 택했다. 1989년 김광석의 〈너에게〉로 공식 데뷔한 후 김광석 2집 수록곡 〈사랑이라는 이유로〉,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박진영 〈너의 뒤에서〉, 임창정 〈그때 또 다시〉,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당대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건반 위에서 탄생시켰다. 작곡 외에도 신인가수 발굴 및 배출, 영화·드라마 OST 프로듀싱, 기획사 ‘노느니특공대’ 설립과 버츄얼 밴드 ‘사공이호’ 제작 등 다방면의 음악 활동을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선정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돼 K-pop을 주제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기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음악 하는 사람은 더 좋아하는 김형석은 특유의 부드러운 성정으로 어디든 녹아들어 주변 사람과 그 자리를 돋보이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 물처럼, 연기처럼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사람. 그러나 어느 자리에든 꼭 필요하고, 중요할 때는 반드시 제자리를 지키는 사람. 그런 한결같은 모습 뒤에는 자신의 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빠르게 변하는 판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슬프고 애절한 김형석의 음악 이면에 숨은 그의 열정 어린 분투와 일관된 인생철학을 첫 에세이집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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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34g | 153*224*30mm
ISBN13
9788997336494

출판사 리뷰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남긴
쉽고 위트 넘치는 클래식 해설서의 고전!

젊고 열정적인 번스타인 스타일을 제대로 살려낸
작곡가 김형석과 ‘젊은’ 번역가의 새로운 번역!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진정한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은 카라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세기 후반 클래식계를 이끌었던 스타 음악가였다. 그는 엄숙한 지휘자의 이미지를 깨고 상냥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과 호흡하며 열정적인 지휘 모습으로 대중을 매료시켰다.
클래식 음악을 다룬 텔레비전 음악 방송으로 미국 방송계에 한 획을 그은 〈옴니버스〉 시리즈는 열정이 넘치던 젊은 시절의 번스타인이 원고를 쓰고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은 최고의 음악 방송 시리즈로 칭송받고 있다. 우리는 이 방송에서 자신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창작하기 이전의 젊은 번스타인을 목격할 수 있으며, 그가 작품에 끌어들인 창조성이 무엇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번스타인은 이 방송을 통해 음악의 다양한 주제를 유창하게 풀어내면서도 어깨에 힘을 빼고 청자들을 동등하고 친절하게 대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서도 확인된 그의 뛰어난 입담과 음악에 대한 깊은 통찰력은, 〈옴니버스〉 방송 대본과 기고 글을 모아 펴낸 그의 저서 〈음악의 즐거움〉에서도 그대로 빛을 발한다. 그의 해설은 지적이고 고상한 음악 해설의 원형이면서도 고상한 계층을 매도하는 일 없이 초심자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워싱턴 포스트」 음악 비평가 팀 페이지는 서문에서, ‘번스타인의 해설은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동시에 귀 기울이는 모든 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음악을 이야기 한다’고 쓰고 있으며, 작곡가 버질 톰슨 역시 ‘번스타인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가장 이상적인 음악 해설가’라는 말로 번스타인이 자신이 가진 방대한 음악적 지식을 자기보다 지식이 덜한 이들에게 얼마나 쉬운 언어로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는지 그 천부적인 재능에 감탄한다.

음악의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설!

이 책에서 번스타인은 소나타 형식을 학문적으로 논하거나 화성을 분석하지 않는다. 베토벤의 위대함을 미사여구로 찬양하기보다는 베토벤이 폐기한 방대한 양의 스케치를 이용해 그가 적확한 음을 찾아나가는 비범한 능력을 강조한다. 또한 대중들로부터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오해를 받는 바흐의 음악을 수비학으로 풀어내어 멋지게 옹호하며, 지휘의 기술을 설명할 때는 브람스의 1번 교향곡을 소재로 템포, 루바토,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지휘자의 역할 등을 설명하여 누구나 궁금하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해설을 선보인다. 〈음악의 즐거움〉은 음악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가장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1부에서 번스타인은 ‘상상의 대화’라는 기발한 장치를 동원하여 미국에서 교향곡이 가지는 의의와 베토벤의 위대함, 작곡의 기술을 조명한다. 2부에는 〈옴니버스〉 시리즈의 방송 대본이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음악을 감상적으로만 서술하는 여타의 클래식 해설서에서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다면, 음악의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듣고 싶다면 이 책에서 번스타인의 말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볼 일이다.

추천평

음악을 공부하고, 음악 속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 오랜만에 음악의 ‘색다르면서도 본연의’ 즐거움을 선사한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부드럽게 아우르며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위를 넘나드는 번스타인의 해설은 마치 한편의 연극을 감상하는 듯한 생동감을 주며 다가온다. 오페라를 연출할 때마다 늘 가수(성악가)들에게 본인의 생각으로 캐릭터를 분석하려 하지 말고 음표 하나하나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같은 모티브에 여러 해석을 덧붙이며 음표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준다.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의 이야기와 그 아름다움을 되짚어보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며, 아울러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입문서,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 믿는다.
한정연 (오산문화예술회관 무대감독, 오페라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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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 거쉬인,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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